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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라운딩이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6시 티업이었는데요, 새벽이슬이 얼마나 잔디에 맺혀있는지.. 첫 홀이 지나니까
신발과 바지가 다 젖어버렸습니다.
3번째 홀이 되니까, 신발 안쪽으로도 축축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해서
전반이 끝나니까, 완전 신발이 물구덩이에 푹 담가놓은 것처럼 완벽하게 젖었습니다.
에어건으로 바람을 안쪽에 불어넣으니, 신발틈새로 물거품이 나면서 물이 빠질 정도였습니다.
발이 물에 불어서, 전반 끝나자마자 라커룸에서 바로 양말을 갈아 신었지만
신발을 말릴 수가 없고, 갈아신을수도 없어서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발이 물에 젖어서 퉁퉁불기 시작하니까, 불쾌함도 불쾌함이지만
피곤함이 계속 쌓여서 라운딩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어제 비도 오지않았는데도, 새벽이슬 때문에 페어웨이에 들어가면 신발이 많이 젖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신발을 여러켤레를 가지고 가야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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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예상될 때는 방수 골프화를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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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코 바이옴) 방수 잘된다 하더라도 바지단이 젖어 양말이 젖어 내려가니까 답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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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경우에는, 발수스프레이를 바지 밑단 뒷쪽에 미리 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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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게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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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새벽라운딩을해서 이슬이 충만할때 치는데 아직 한번도 비슷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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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츠 쓰면 이상하려나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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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에 썼지만, 나름 새벽이슬에 노하우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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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끄집는 습관과 방수가안되는 골프화로인한 고충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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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발로 지금까지 이상없이 신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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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신발이 그래서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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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많으면 폼안나지만 바지단 접어서 양말로 덮습니다. 해뜰때 까지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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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경험했습니다. ㅠㅠ 9홀 돌고나서부터 걸을때 발에서 찔걱찔걱 소리도 나고, 완전히 불쾌했죠.. 크록스골프화를 이제 연습장용으로만 신어야겠어요. 1년 넘으니 방수기능이 상실되었나봐요... 저렴한걸로 사서 1년마다 바꿔주는게 가장 나은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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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크록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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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쳐도 저정도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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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지나면 골프화는 연습장용으로 바꾸는 것이 제일 맘 편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