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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홀 사람이 내 공을 주워갔을 때 벌타?
일반 |
한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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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1 11:32:48 조회: 5,875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페어웨이가 오르막 후 내리막인 경우가 있죠?
(200미터쯤 치면 공 떨어지는 곳은 안 보이는.)

 

그런 곳에서 드라이버를 쳤을 때 대략 굿샷이었는데

막상 가 보면 공이 없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데 옆 홀에서 누군가가 공 찾으러 왔다가 돌아가고 있어 의심스럽긴 하고...)

 

캐디 포함 5명 모두가 볼 때

절대 없어질 공이 아니고 굿샷이었어도

로스트볼 규칙에 따라 벌타를 받아 왔는데,

물론 동반자 룰에 의해 무벌을 할 수도 있겠지만요.


혹시 구제할 규칙이 별도로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명백히 줏어가는걸 봤으면 무벌이고요.. 그런거 아니면 그냥 로스트볼..
내공 찾으러 갔다 풀숲에 있는 공이면 몰라도 페어웨이 러프등 코스 안에 있는 공은 앞팀이 놓고 갔던 옆팀에서 날라 왔던 건들지 말아야 하는데.. ㅎㅎ

    1 0

정확하십니다. 내가 확실하게 봤거나, 누군가 확실하게 본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추정으로는 안되구요. 공이 거기 있던걸 봤지만 가보니까 없어졌다 이런 경우에도 공이 움직인 원인을 모른다면 '자연의 힘'
못찾으면 분실된 볼입니다. 분실된 볼에 대한 대처 방법은 1벌타 받고 이전에 친곳으로 되돌아가 다시 치는 것 뿐입니다 ㅠ

규칙 9.2 에 원인 판단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볼을 움직이게 한 원인을 판단하는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이라는 기준
• 플레이어나 상대방 또는 외부의 영향이 플레이어의 정지한 볼을 움직이게 한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에 한하여, 그것이 그 볼을 움직이게 한 원인으로 간주된다.
• 이 중 하나가 그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상황이 아닌 경우, 그 볼은 자연의 힘에 의하여 움직인 것으로 간주된다

규칙 9.6 에 외부의 영향에 의해 움직인 볼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외부의 영향(스트로크플레이에서의 다른 플레이어나 다른 볼 포함)이 플레이어의 정지한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경우:
 • 페널티는 없으며,
 • 그 볼은 반드시 원래의 지점에 리플레이스하여야 한다(그 지점을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추정하여야 한다)(규칙 14.2 참조).
이는 플레이어의 볼이 발견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그러나 외부의 영향이 그 볼을 집어 올리거나 움직인 것을 알고 있거나 사실상 확실한 상황이 아닌데 그 볼이 분실된 경우, 플레이어는 반드시 규칙 18.2에 따라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받아야 한다.

    2 0

와;;; 파3에서 까마귀가 물고가는것 5명이 봤는데 이 규정을 몰라서 벌타 먹었음 ㅠㅠ

    1 0

정확한 룰북 조항 번호는 모르겠습니다만
갤러리 또는 동물(원숭이, 다람쥐, 새 등?) 개입으로 공이 움직이면 원위치 시키게 되어있습니다.
이정도가 무벌타에 대한 근거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0 0

남의 공을 주워가는 놈을 원숭이로 치면, 무벌타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10 0

https://www.randa.org/ko-KR/rog/the-rules-of-golf/rule-9#9_6
볼을 누군가 집어가는걸 확인했을 때에만 구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보니 없더라는 안통할듯 하네요.

    0 0

억울해도 다같이 들고 간거 본거 아닌이상 벌타먹고 오비나 헤져드티 이동이죠~ 그게 떳떳하지 않을까요
;;; 예전에 산에 올라가서 살았다 소리치던 분이 계셨는데 다들 이제 같이 안칩니다

    0 0

그런경우 은근 있었는데..
합의하에.. 그냥 무벌타로 새공 놓고 치라고 하더군요.
따지고보면 합의나 로컬룰이 규칙보다 한수 앞서니.. 저도 그냥 받았습니다.
프로테스트 정도까지가 아니라면 그냥.. 저처럼 하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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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확실히 보지 못했다면 구제가 안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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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겁니다. 실제 전 홀 티샷공도 아니고 티샷하고 세컨 이동하는 사이에 다른팀에서 공을 줏어가는건.. 확률상으로도 낮고 그 장면을 캐디, 동반자포함 5명이서 아무도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죠.
블라인드 랜딩지점에 낙구된 공이.. 옆으로 튀거나 수풀속에 들어갔을 확률 vs 다른팀 사람이 집어갈 확률 생각해보면 전자의 비율이 훨씬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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