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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CC 노캐디 후기 (feat. 파7.. ㄷㄷ)
골프장 |
엉덩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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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1 09:32:55 조회: 67,637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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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학교 선배님 초대로 군산CC 노캐디를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2부 마지막 타임이었고요, 뒷팀이 없으니 압박은 덜했는데 대신 일몰의 압박이.. ㅋ

 

아무튼 집에서 두시간 반정도 걸리는 곳이라 컨디션 조절차 전날 미리 내려가서 1박하고

아침에 순대국 한그릇 해치우고 출동했습니다.

 

군산CC에 최근 골프텔이 생기면서 연습장도 새로 생겼는데 꽤 광활해서 연습하기 좋았습니다.

연습장 위치는 골프장 입구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보면 이정표가 있고 좌회전해서 조금만 가면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공을 직접 받아가는 형식이고요.

자동 티업 시스템은 아닙니다.



요런 분위기입니다 ㅎ

그물이 없으니까 참 좋네요.

노캐디 코스는 김제-정읍으로 정해져있고, 김제 1번 홀은 파6, 정읍 3번 홀은 국내 최장 홀인 화이트티 기준 933미터 파7이 있습니다 ㄷㄷㄷㄷ

그리고 노캐디는 클럽하우스에 백을 내리면 안되고요 골프장 들어와서 진입하다보면 왼쪽에 셀프라운드 주차장 표시가 있습니다.

이쪽에 주차하고 나중에 카트를 몰고 와서 백을 실어가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셀프 카트 받는 곳은 스타트하는곳에 내려오시면 왼쪽에 등록하는 곳이 있으니 거기서 설명 듣고 서명하신 후에 카트 받아가시면 됩니다.


대망의 첫 홀, 김제 1번 홀 파 6입니다.

여기도 꽤 멀어서 우드 두번 쳐야 됩니다.

다행히 보기로 마무리.

전반 끝나고 후반은 대기시간 없이 바로 시작입니다.

일몰 시간때문에 쉴 여유가 없어요.



대망의 파7.. 벌써 어둑어둑해지면서 공이 잘 안보이기 시작합니다.

 

 

직선 거리는 808미터인데 좌 도그랙이라 실제 거리는 933미터입니다.

오늘은 티를 앞으로 조금 당겨놔서 900미터는 안됐을거 같네요.

드라이버는 잘 갔고 세컨 우드가 살짝 왼쪽으로 말리면서 세번째 샷은 4번 아이언, 

이후 우드를 세번 더 쳤습니다 ㄷㄷㄷㄷ

다행히 우드 삑사리는 안나서 6번만에 그린 근처로 보냈고 어프로치가 잘 되서 7온 1펏으로 마무리.


정읍 코스는 6번홀부터 라이트가 들어와서 4, 5 홀은 공이 거의 안보이는 상태로 쳤는데

어찌어찌 공들이 다 살아서 ㅋㅋ 더블로 마무리.



 

이날은 어프로치도 엄청 잘 붙었고 새로 장만한 퍼터도 말을 잘 들어서 퍼팅도 대체로 잘 된 편이었네요.

그린은 조금 빠른 편이었고, 코스에 벙커가 많지 않아서 부담은 상당히 덜한 코스입니다. 파6, 7 빼면요 ㅎ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재밌게 잘 봤습니다. :)

    0 0

파 7 ㄷㄷㄷㄷㄷ 무슨 짤순이들 무ㅈ덤인가요 거기

    0 0

후하 ㅎㅎ 코스에 카트가 몇대 들어와있는거에요 ㅎㅎ
7온1펏 보기!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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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으셨을것 같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네요

    0 0

군산이 노캐디도 있군요 ^^

    0 0

생생 후기 잘봤습니다~
800m는 후덜덜 하네요 ㅎ

    0 0

그러면 저 구장은 파72가 아니라 파75가 되는건가요?

    0 0

파3가 3개라서 총 파73입니다 ㅎ

    0 0

군산CC는 토너먼트 코스를 경험해야~~

    0 0

와... 파7 900미터라뇨 ㅋㅋ
우드 활용 안하는 사람이면 아예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0 0

파7  헐.....

    0 0

꿀잼이네요 ㅋㅋ 가보고싶은 ㅎㅎ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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