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일이 있어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하기 싫어서 몸이 베베 꼬여서 딜바다에 글을 남깁니다 ㅎㅎ

레슨을 자주 받으면서 몸에 맞지 않는 스윙을 연습하다가 어깨 부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깨통증때문에 아이언만 바꾸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T100, ZX7 보유중이나 PRGR01 특가 뜨면....)

프로는 매우 젊었고 저는 40대입니다.

레슨전에는 드라이버 볼스 68~73까지 치고

핑, 스릭슨 피팅센터 신청해서 가면 다골 X100을 추천받았었는데...

지금은 부상때문에 드라이버 볼스 63이 나올까 말까 합니다, 그래서 아이언 샤프트도 쉬운거를 찾아보고 있고요.

레슨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암스윙, 릴리즈등 이런 팔 위주였던거 같습니다.

재밌는건 거리는 엄청 줄었는데 스코어도 줄었습니다. (물론 안죽고 잔디밥을 먹은 영향이 있겠죠.)

하지만 반대로 예전에는 P로 쳤던거리를 7번으로 치니까 스트레스는 더 받습니다. ​

프로들은 어렸을때부터 훈련을 받은 정석적인 동작들이 아마추어와 개개인의 몸마다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꼭 지켜야 실력이 향상되는 부분들이 있겠죠.

어쨋든 자신과 잘맞는 프로를 만나는것은 정말 중요하고 3~6개월 받았는데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바꾸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쨋든...그냥 레슨받는데 부상얻고 거리줄어서 주절거린거였고 정리하자면

레슨을 받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것들만 받아들여야한다.

레슨 프로는 본인의 경력보다 코치의 경력이 더 중요한것 같다.

어딘가 아픈 스윙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인다. 

아이언은 쉬운채와 어려운채 두개는 있어야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