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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볼스피드 vs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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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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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9 11:45:27 조회: 4,574  /  추천: 2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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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를 보면 ​PGA 선수들은 엄청난 볼스피드로 페이드를 치는게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볼스피드 향상을 시도하면 자꾸 부상이 따라와서-_- 더이상의 볼스 향상은 포기하고 
대신 최소한의 비거리 확보를 위하여 
인아웃 - 낮은 궤도 - 적은 백스핀 - 드로 조합으로 비거리 향상을 꾀하고 있는데요

마치 강속구가 없어서 이런 저런 잔꾀(?)를 부려야하는 변화구 투수(유희관)가 된 느낌입니다.
감독님 저도 니퍼트가 되고싶어요 ㅠ_ㅠ 

필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매너 그 다음이 스코어 그 다음이 비거리겠죠.
그 누구도 필드에서 볼스를 보지는 않죠.

이렇게 위로 중입니다만 QED에서 볼스 70이상 뻥뻥 치는 사람들 보면 마니 부럽고 쳐다보게 됩니다  :D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유희관으로 롱런하는게 쌉이득 아닌가요ㅋ

    2 0

이해가 빡 됩니다

    1 0

네네 주변에 어깨 수술하신 분도 있고, 저도 허리하고 왼팔꿈치 고질적으로 아프고.... 나이 먹어가니 조심하게됩니다. ㅎㅎ

    0 0

인아웃 - 낮은 궤도 - 적은 백스핀 - 드로
이건 잔꾀가 아니라 드로우 구질의 정석 아닌가요?

PGA선수들은 볼 컨택 능력과 비거리가 넘사벽이라 페이드로 안정적이게 280m(?) 치는거라 비교 대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탄도와 백스핀이 아무리 좋아도 볼스피드가 커버할 수 있는 비거리는 한계가 있습니다. 볼스 70으로 250치는거랑 볼스 67로 탄도 백스핀  최적화해서 250치는거랑..  후자가 훨씬 더 뛰어난 골퍼 같습니다!!

투수로 비교하면

PGA 160킬로에 무브먼트도 쩔어줌
선수1 150킬로에 무브먼트 없음
선수2 140킬로에 무브먼트 쩔어줌

    2 0

선수2 추천 합니다.

    1 0

강속구 마무리 투수가 올라와서 블론세이브 하면 그거만큼 빡치는 일도 없죠ㅋㅋ

    1 0

드라이버가 쇼라는 말이 있지만서도 저도 스크린에선 250이상씩(볼스 70전후) 날리지만 문제는
제 연습량의 부족이겠지만 한게임당 2번~3번 터지면 멘탈이 좀 깨집니다.. 그래서 차라리
비거리 220(60초중반)정도로 맞춰서 살리게 치려고 연습중입니다..(이래도 가끔 터집니다..)
비거리가 늘어날수록 작은 오차에도 오비,헤저드행이기에 차라리 처라면 유희관이...ㅋㅋ

골프는 결국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고 그러기엔 비거리를 위해서보단 안전히 페어웨이를 지키는 쪽으로..ㅎㅎ
300m 정도 칠거 아니면 결국 세컨, 서드샷이 미들아이언이냐, 숏아이언이냐, 웨지냐의 차이일뿐이더라구요
결과적으론 멀리보내다 가끔죽기보단 적당히 보낼 수 있다면 거의 안죽는쪽으로 연습을.,.

    1 0

비거리는 확실히 낮은 탄도 + 드로우 구질이 진리입니다.
연습장 혹은 골프존 기준 헤드 스피드 40초반에 볼스피드 62~63정도만 나와줘도 스윗스팟에 맞추면 230~240미터는 날아갑니다. 물론 발사각 11~13도에 드로우가 구사되었을 때 기준입니다.
반대로 헤드스피드 40 중반에 볼스피드 65~70을 치더라고 깎여맞는 구질은 필드에서 거리 손실이 많아 230미터 이상 보내기 힘들더라구요.
함께 즐기는 친구들에게 스크린에서 20~30미터를 찍히지만 필드에서는 제가 더 멀리 보내기 때문에 비거리 욕심은 없어졌습니다. 다만 드로우 구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드로우는 빛이고 진리이니까요.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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