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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넬리코다리
Y24 구력 4년차 골프Life 결산보고 올립니다.
(- -)(__)/

24년 8월을 기점으로
구력 만4년차 넘기고 있습니다만
골프의 세계는 정말 어렵고 끝없는 도전인것 같고
그래서 더 재밌는것 같습니다. 잉?

1년차때는 냉혹한 필드의 벽 (와리가리 숏게임, 꼭꼭숨은
내연습장 스윙 )을 실감했고,
2년차때는 가장 열심히 연습했으나 이유모를 스크린 핸디에 집착했던것 같고,
3년차는 온탕(라베)/냉탕(생크,드라이버 입스) 반복 + 골포가입 + 장비질(=장비탓)로 혼란한 시기 ㅎ

올해 4년차는 욕심을 내려놓고
개인적으로는 나름 질적으로 한단계 성장한 한해라고
생각되어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

□ 올해 버킷리스트
1. 아카데미프로님께 레슨받기
(어쭙짢게) 나름 스윙이론/메커니즘 어느정도 알고 있고
유튭레슨 보면 대부분 다 아는 내용이네 자만하던 시기에
드라이버 푸시슬라이스 지옥에 빠져 멘탈이 나가는 시기가 있었습니다.(올해 5월)
많은 망설임 있었으나 근처 프로양성 하는 아카데미 프로님께 두달간 레슨을 받았고
전체적인 샷에 대한 안정감을 얻었습니다.
* 불필요한 습관 고치기
(프로님이 고치자고 하니 순식간에 고쳐지네요 하..)
* 얼리익스텐션 고치기 : 치고돌기 (아직못하고요)
* 잘맞은 샷의 느낌을 기억하는게 아닌,
미스샷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그부분만 신경쓰기
* 필드스코어는 멘탈과 숏게임 !
(스윙은 이만하면 됐다 하셨는데 싱글을 못쳐봤다하니
멘탈이 약하다고 답답해 하셨..)

2. 시합 참가하기
골포선배님들 추천후기도 있으셨고
호기심도 있었기에 9월, 10월 소소한 2개 대회에 참가를 했습니다.
* 첫대회는 정말 긴장되고 정신 없었던것 같고
두번째 대회는 나름 사전라운딩도 해보고 참가하여
크게 긴장되지는 않았습니다.
* 다음번 참가 시에는, 80대 가능 예상 !
* 얻은 깨달음은 나의 타수 거품을 빼야한다!

[클럽챔피언 예선전 참가후기] 골포게시글
https://naver.me/xiq3xHWw

[아마추어대회 참가후기] 골포게시글
https://naver.me/FZ26nRAz

3. 1인 조인하기
대부분 지인/멤버 들과 라운딩을 다녔는데
2대2 조인은 해봤어도 1인조인은 못해봤던 터라
총 두번의 1인 조인을 했습니다
당시 멤버들의 구찌에 멘탈을 못잡고
내용에 영향을 받는다고 스스로 스트레스 받던시기라..

[골프실력과 구찌영향 그 어디쯤] 골포게시글
https://naver.me/5jJdDuNc

총 두번의 1인 조인은 좋은분들과 불편함없이
혼자 게임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번째 조인(1:1:2) : 모나크CC / 83타
두번째 조인(1:1:2) : 올데이 떼제베CC/버디 3개 (최다 버디 갱신)

□ 올해 잘한 것
- 타수 거품빼기
월1회 정도 가는 저희 멤버끼리는 일파만파
멀리건도 한개씩 쓰곤 했는데
대회참가 해보니 일파만파/멀리건으로 인해
타수 거품이 많이 끼어있었고
없이 할때는 코스공략/클럽선택부터 완전히 다른상황임을 실감했습니다.
전체 멤버 동의하에 노멀리건/노일파만파 입문!

- 숏게임/퍼팅연습 비중늘리기
레슨이후 롱게임이 안정되고 나서 부터는
어프러치와 퍼팅연습 비중이 50프로 이상으로
늘었고, 특히 퍼팅은 연습할수록 실력이 느는게
스스로 체감됩니다
*어프러치 최대한 붙여서 원/투펏으로 마무리 하기

[오늘의 퍼팅 연습] 골포게시글
https://naver.me/IDFTrlHi

- 스크린라베 갱신
큰의미는 없지만 레슨이 후
기존 13언더 스크린라베를 운좋게 두타 갱신했습니다 ㅎ
더 이상은 힘들어 보입니다.
[스크린 라베 갱신 ( feat. 오딧세이 퍼터)] 골포게시글
https://naver.me/xY4VnhLU

- 장비질 안정기 (Feat. WITB)
.스릭슨으로 시작된 제 드라이버는 타이틀로
넘어왔고 (깨지면 TSR3 유상교체목표인데 내구성이 ㄷㄷㄷ)
사프트는 골포 선배님들 도움으로
벤투스블루TR 5S/블랙TR 5X, 텐세이 블루 스탁(55 S)
선에서 정리가 되었습니다. * 3개보유
.아이언은 텔메 P7MC (투어이슈 EX S200) 만족중이고
.웻지는 보키 50/54/58
.퍼터는 주력 일레븐 TT(숏슬랜트), 서브 헌팅턴비치8번
.#2 스릭슨 ZX 드라이빙 아이언 (7s 그라파이트)
.#3 19도 유틸 G410 7s

+ 추가로 골포 핫템인 Vice Pro골프공과, 카카오R4
풋조이 프리미어 클래식 골프화가 장착 되었습니다.

□ 아쉬운 점
- 싱글/이글 달성 못한것
싱글/이글 인증후기 올라올때마다 축하드리고
응원 받아 겁니다만
7자 보는건 정말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올해 총 16번의 라운딩을 갔고
80초반 스코어는 여러번 나왔으나 아쉽게 싱글은
역부족이었고
마지막 라운딩에서 82타가 올해 베스트 네요
(어프러치/숏펏 몇개 실수한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ㅎ)

□ 동계 훈련 목표
- 아이언 다운블로우 연습
월 1회 수준으로 필드가서 모든샷이 운좋게 다
잘되길 바라는게 무리지만
그린적중율을 높이고 볼 놓여진 환경에서
최대한 실수를 줄일려면 다운블로우를 잘쳐야 될것 같은데..
겨울동안 열심히 연습해 볼려고 합니다 !

이상, 장황한 저희 올해 소감입니다 ㅎ
항상 골포에서 많은 정보, 도움 받고 있어 감사드리고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