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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릴없이 손만 커서 25호 장갑을 끼고 (손에 살이 없어 길이로만 25호 입니다) 있어서요.
드라이버 아이언 그립은 미드사이즈로 바꾼 후 그립이 손 안에서 노는 일도 없고 (드라이버/아이언 헤드가 미스샷에도 돌아가지 않게) 새끼 손가락 방아쇠 수지도 나아서 잘 바꿨다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쓰는 퍼터가 2020 스카티카메론 스페셜셀렉트 뉴포트2 이고요. 그러다 보니 기본 그립(피스톨리니 플러스)이 얇습니다. 물론 문제는 제 몸입니다만 혹시 슈퍼스트로크 트랙션투어 2.0 정도로 바꾸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트로크에 항상 불안함이 있어요.
여기서부터 고견을 듣고 싶은 부분인데요!
질문) 손 크기가 크면 드라이버/아이언 그립 사이즈를 키우는 건 맞지만, 퍼터 그립은 스트로크나 다른 문제이지 손 크기랑은 관계 없는 걸까요?
질문2) 퍼터는 이미 셋팅이 예민하게 된 거니까 순정 상태가 맞는 걸까요?
늘 질문만 하지만 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이 질문이 도움이 될 거라 믿으며 조심히 올려 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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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그립의 목적은 손을 불편하게 만들어서 손이 개입하는 것을 최대한 막는 것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향성이 많이 좋아지는 대신 거리감은 좀 안 좋아집니다만, 확실히 손과 손목개입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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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아이언도 원래 훅이 없었는데 (그립을 두껍게 하면서 손목을 쓰기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손 안이 놀지 않아 안정감이 생기며 슬라이스나 생크도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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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손이 큰 편이고 살이 없는데요, 빡빡한 느낌이 좋아서, 24호를 늘려서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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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피스톨리니 플러스 그립도 미드사이즈 그립이랑 비슷한 두께네요 그럼 손이 노는 건 아닐 것 같고 한 번 좀더 롱썸으로 길게 잡아서 공간을 최대한 없애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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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을 잡고 집게손가락을 밑으로 내린 상태에서 나머지 손으로 그립과 집게를 감싸잡습니다. 어찌어찌 하다가 이렇게 잡게 되었는데, 저말고는 아직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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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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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밤에 연습하다 깨달은 것과 같은 내용을 아침부터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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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신기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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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그립의 크기는 손크기랑 별로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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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얇은 그립으로 너무 손목을 자제하기만 하니 오히려 어려워지는 것 같았는데 감각을 믿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