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 3년차 만년 100돌이에 온탕/냉탕 오가는 골린이 이글 한번 못해보고 알바트로스 했습니다.

G핸디는 +15...동반자 형님이 홀인원 상금 타보자고 하셔서 맵을 고르던 중 드라이버 200에 7번 아이언 130보고 쳐대고 있는 짤순이가 홀인원 할 수 있는 맵이 머가 있을까 찾다가 비에이비스타CC 블루티 5,034m... 이거다 하고 게임 시작! 첫홀 362m 파5홀.. 버디로 기분좋게 시작하다가... 짧은 전장대신 좌우 좁고 하얀띠로 둘러져 있어 17번 홀까지 +7개.. 그래 이정도면 됬다~ 전주에 98개 쳤잖아 이러면서 마음 비우고 막홀 396m짜리 파5홀 드라이버 쳤는데 내리막 10m 포함 210m..내거리 나왔네 됐다! 파만 하자 하고 180미터 안되게 남은 거리에 내리막 10m... 4번유틸로 컨텍만 하자 하고 쳤는데 잘맞는 느낌이 나오길래 스크린 화면 보니 그린에서 공 3번 팅기더니 바로 쏙!! 얼떨떨한 기분에 포토타임이 무려 5분이 주어지길래 사진 몇장 찍고... 3타차로 앞서가던 동반자 형님은 제 알바에 충격받으시고 에바...4타차 역전 ㅎ 계산하면서 사은품 없냐고 물어보니... 아이언 칫솔 주시더라구요. 득템!!

토요일 오전에 다른 구장에 비해 쉽다는 화순엘리체 나가는데 이 기운 받아 깨백과 첫버디 노리고 오겠습니다.

홀컵 돌아 나온게 3번인데.. 이번엔 기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