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x925를 렌탈해봤습니다.

기존에 쓴는 채는 919투어 다골120 s200 입니다.

2018년에 사서 지금까지 한채로 버티고 있습니다.  

사면 무조건 귀속이라 생각하고 맞을때까지 연구하며 칩니다. 렌탈은 궁금해서 자주 해봅니다..

919투어가 타감 좋고 거리 방향 항상 일정하고 정말 만족합니다만,  

샤프트가 제몸에 좀 무거운 상태라 몸을 키우며 쳤던건데 나이가 들고

올초 무리한 연습때문인지 손가락부상에 무릎 허리 다 고장나더라구요..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고민하고 시타도 해봤지만 몸이 정상일 때 

919투어 120 만큼 만족을 주는 채는 안보였습니다. 

다른분들과 달리 다양하게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미즈노 243, zx7 두채 다 렌탈해서 연습장에서 쳐보니 950네오 샤프트영향인지 좌탄 우탄 날리고...

타감도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925가 나왔다해서 렌탈로 쳐봤습니다. 

샤프트는 950ht네요.

919 같이 토우에 무게를 둔 헤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과한 훅이나 드로우를 방지하기 위한 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방향은 만족합니다.

919와 같이 일정하게 가주고요 

타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빗맞았을때 덜 딱딱하고 잘맞으면 소리 좋네요.

소프트하게 맞는 타감은 아닙니다. 약간 공의 무게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처음 골프시작할때 썻던게 투어스테이지 viq인데 타감이 옛기억으론 기가막히게 맞은듯 안맞은듯 

상쾌한 느낌이었는데

그런느낌과는 반대입니다.  

919가 약간 힘떨어지거나 타이밍이 안맞으면 중앙에서 우측으로 밀리는 샷이 나오는데 

925는 거기서 이쁘게 드로우가 걸려 중앙으로 가주네요.

같은 샤프트가 아니라 확실한 비교는 안되지만 그렇습니다.

비거리는 좀 여기서 고민인게... 타감은 양보하더라도

919는 연습장에서 7번 캐리로 155정도 봅니다. 

925는 8번이 155가네요.. 

힘을빼고 치면 7번 160은 가줍니다. 

비거리가 들쑥날쑥한거 같아 고민이 됩니다.

무거운 샤프트에 적응해서인지 힘이 들어가는데,

나중에 적응하면 비거리도 얼추 맞을거 같기도 하고.

최근까지 고민했던게 샤프트 뭘 살지였거든요. 

몸이 아프니..방향성에는 일정한  단단하면서 충격에는 부드러운 샤프트를 찾고있네요..

다골105 s200을 눈여겨 보고 있는데 시타채도 없고 눈팅으로만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듀스 105s도 쳐봤는데 시타채 헤드영향인지 타이밍이 안맞아서 좌절...실내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950ht도 방향에선 만족하고 비거리만 잡아준다면 선택할 것 같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썻네요.. 일단 제 기준에서는 과한 훅이 안걸리는 헤드모양도 만족하고 타감도 좀 딱딱한건 있지만

헤드가 부드럽게 잘 떨어지는게  괜찮은채인거 같습니다. 

전 샤프트 고민좀 더 해보고 구매를 결정 할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골프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