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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1-25 10:19:16 조회: 4,768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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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골프존(비전)에서 드라이버 칠때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근래들어 너무 심해서 여쭤봅니다.
사용장비는 G30드라이버, 유틸리티입니다.
<증상>
드라이버, 유틸 -> 헤드페이스 각도를 못 읽음(N/A로 뜨면서 회색으로 나옵니다.)
볼스피드, 볼방향, 탄도만 읽어 공회전이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부 무회전 스트레이트로 인식합니다.
골프존에 1차 문의시 헤드 색깔 아니면 제 자세의 문제(ㅜㅜ)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테스트..
제가 동반자들의 다른 드라이버로 치면 잘 읽어줍니다.
동반자들이 제 G30으로 치면 같은 증상이 나옵니다.
매장 사장님께 얘기해보니 신기하다고.. 센서를 최근에 교체한게 있다고 거기서 쳐보자고 해서 쳐봤더니
잘 인식됩니다.
그동안 매장마다 드라이버 페이스 각도 읽어주는게 제각각 였던게 센서의 노후화에 따른 차이로 보여지는데요..
이상한점은 제 G30 드라이버만 못 읽는다는 것입니다..ㅡㅡ
골프존에 다시 이같은 원인을 문의했더니...이번에는 좀 다르게 받아들이는것 같네요..
테스트 해본다고..
근데..어제는 드라이버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유틸리티도 마찬가지네요.
신경쓰지 않았을때는 공이 무회전 스트레이트로 쭉 가니 '오...잘 쳤네' 이런생각으로 그냥 넘어갔는데,
갑자기 스트레이트로 가다가 악성훅으로 돌변하는 샷들이 나와서 그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했네요.
전 훅을 못치고..대부분 페이드거나 슬라이스거든요.
G30 쓰시는분들은 이런 증상 없으신가요?
어제는 이런 증상을 이용해서 그냥 바람만 계산하고 치니까 페어웨이 안착률이..ㅎㄷㄷ
근데 매장마다 인식하는 정도가 다르니 완전 헷갈리고..100% 못읽을땐 대충 쎄게 치면 페어웨이 안착률 100%고요.
마법의 채입니다..필드에서도 그렇다면 정말 좋을텐데요...ㅠㅠ
몰래카메라인가 하는 느낌도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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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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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G30인데 그런 현상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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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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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에 반짝이는 것때문인가 해서 테이핑 해서 쳐봤는데도...같은 증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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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드라이버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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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브랜드 스크린에서 공색깔하고 같은 흰색 얘기는 들어봤는데요..G30은 검은색이라 다른채들도 검은색이 대부분여서 색깔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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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스톤 빨간 드라이버가 그랬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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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G 유틸쓰는데 그런 증상은 없는거 같아요 흠...G30이나 G나 외관상 비슷해 보이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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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참 이상합니다..스크린 치자고 채를 바꿀수도 없고, 센서 최근꺼인 매장 찾아다닐수도 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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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비전 센서는 빛반사를 기본으로 하는 센서 인데요. 당연히 무광 헤드(핑 G, XR)들은 인식률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도 아주 가끔 골프존 갈때는 헤드 상단에 스카치 테잎을 붙이고 겜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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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이라 그렇군요..볼스피드에 대한 영향도 긴가민가 했었는데..맞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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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g30 인데 아직 못 겪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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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0유틸 사용중인데 인식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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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0 유틸 쓰는데 아직까지 그런적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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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인데 부쩍 페이스 어디 맞는지 못읽는 빈도가 늘었습니다. 갑자기 왜그러지 했는데 무광헤드에 대해서 노후센서가인식을 못해서 그랬던거군요 ㅎㅎ 스크린갈땐 필히 제 채 들고 가야겠네요.못읽으니 똑바로 가서 좋아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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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10822801님의 댓글 미르1082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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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런 경향이 간혹 발생해 연구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드라이버와는 무관합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n/a 가 발생하는가 하면,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드라이버 샷의 경우 공을 임펙하는 순간에 다운 스윙이 되면서 과도하게 덮어치게 되는 경우인데, 이 때 드라이버 헤드가 순간적으로 비전 센서를 가리게 되면서 na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다른 경우는 드라이버를 백 스윙시 과도하게 오픈했다가 임펙트 순간에 급격하게 회전하며 덮어치는 경우헤드가 임펙트 순간에 고속으로 덮히며 가속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센서가 인식을 하지 못해 na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이언 샷의 경우는 거의 100퍼센트 후자인데요. 백스윙시 채를 몸통 뒤로 과하게 돌리며 오픈했다가 그 상태로 임펙트 순간까지 끌고와서 공을 임펙트하기 직전에 헤드를 회전시키는 경우, 드라이버와 비슷하게 그 순간의 과속을 센서가 인식하지 못해 na가 발생합니다. 물론 채가 영향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g30의 경우엔 특히나 무게 중심이 샤프트 끝과 헤드 상단에 몰려 있어서 왼손이 끝까지 리드하지 못하면 쉽게 닫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na발생 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고치려면, 드라이버 스윙을 아이언과 달리 확실히 들어올리며 치시고, 백스윙시 과도하게 헤드를 열지 마시고, 정상적인 몸통 스윙을 하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단순히 티높이를 올리기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자연스레 다운스윙이 어려워지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