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얼마전 타이거CC 라운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라운딩 전부터 왠지모르게 차분하고 평소답지않게 코스 공략을 생각(;;;)하고 전반에 임했습니다.
드라이버는 비슷하게 나가는데, 그날따라 세컨샷이 딱딱 그린에 떨어주고, 퍼팅도 나쁘지않아서 무려 전반에 1오버!! 오늘 사고 치겠다 싶었습니다..
캐디님이 오늘 백티 세팅인데 잘치시네요~인정해주시고 기분이 하늘을 날아가는듯 했습니다.
막걸리 1잔 마시고 후반을 시작하는데..
전반에 그분은 어디가시고 드라이버 오비에 세컨샷 뒤땅, 우드 타핑에 쓰리 퍼팅까지...
동반자분들이 전반하고 후반이 너무 딴 사람인데 뭔일있냐고...ㅋㅋ
핸디귀신은 콘크리트도 뚫고 나온다는데..끝까지 평정심을 가지고 임했어야하는데 전반 스코어를 생각하니 힘이 똬악 들어가서 완전 망했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평소에 나오는 그 익숙한 스코어..
진짜 핸디귀신이 있긴 있나 봅니다..ㅋ
댓글목록
|
아. 아쉬우시겠어요. 핸디귀신이란... |
|
전반 1오버. 진짜 이쉬우시겠습니다.
|
|
저는 다행히도 반대로 핸디지켰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