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이메일에 가끔씩 날아오는 oncore 라는 회사의 골프공 광고가 날아왔습니다.

몇일전 라운드에서 오랫만에 중공구조의 금속 멘틀로 한동안 딜바다를 흔들어 놓았던

Caliber 모델을 발견하고 힘차게 때려보니 역시 청량한 소리가 울려퍼지며 다른 사람들의

신기한 시선을 느낀바 있어 계속 기억하고 있는 볼 제조사였는데 그동안 투어볼을 만들었다는

광고를 접했지만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타이틀리스트 광고처럼 긴 비거리, 높은 정확성, 압도적인 스핀 등 그 말이 그 말같고 

보면 볼수록 더 헛갈리게 되는게 골프공 광고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쟁여 둔 죽어도 죽지않는 공 폴라라가 4더즌이나 있는데 오늘 아침 광고 메일로

또 사고싶은 욕망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처음 들어본 EQ 테스트라는 회사의 점수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기에 그 리뷰를 바로 검색해 보니

말도 안되는 사이드 스핀 감소율이 드라이버에서 나오네요.

정말 폴라라가 무색할 정도의 엄청난 사이드 스핀 감소에 숨이 가빠집니다.

문제는 웻지의 백스핀과 사이드 스핀이겠지요.

그 죽어도 죽지 않는 폴라라는 세컨샷에서 마구 죽어나가는 마법이 있습니다.

그린에 서야할 공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신통방통한 구석이 있어 믿기 어렵지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웨지의 스핀은 타이틀리스트의 대표 주자와 비교해도 전혀 꿀릴게 없다네요.

오히려 웨지의 사이드 스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더하다네요.

이게 제발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라이버는 똑바로 멀리, 웨지는 강력한 스핀으로 그린에서 쫘-악 빨리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이 소식을 딜바다 포럼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자세한 공의 제원이나 기술은 제대로 안 둘러봐서 공홈을 통해 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