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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는 레슨도 가끔 받고 연습도 일주일에 1회는 해서 그래도 평균 80대 초중반(드라이버 200-210)까지는 내려갔다가...
코로나 이후 레슨을 갈 수 없으니 연습도 안 하게 되고...
80대 초중반 왔다갔다하면 어느 정도 되었다 싶어서...
편하게 레슨 끊고 연습은 필드에서로 방침을 정하고 1년 반을 쳤더니...
비거리 감소(드라이버 180), 일관성 감소, 스윙은 몸통 대신 팔과 손으로, 긴 채는 공이 잘 안 뜨고, 리듬이 잘 맞지를 않고, 헛 힘이 들어가고, 치킨 윙에 정타가 안 나고, OB도 가끔 나오고, 생크도 가끔 나오고...
하여튼 망가졌네요.
그래도 구력이 있어서 숏게임과 퍼팅으로 대충 대충 막으니 스코어는 90대.
그런데...
이렇게 쳐도 경기 진행에 전혀 방해 없고...
친구들(80내지 90대 스코어)과 편하게 치는 경우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오히려 더 재미있고)...
조인가서도 그냥저냥 칠 수 있는데...
꼭 연습이나 레슨을 해서 더 잘 쳐야 하나요 ?
연습 안하고 드라이버 210에 80대만 계속 칠 수 있으면 좋겠으련만...
한 달에 한번씩 싱글들이랑 칠 때는 조금 미안하긴 하고...
잘 치는 부부랑 부부동반 가면 조금 쪽팔리긴 하더군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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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들과 매너좋고 유쾌하게 공 치고 오는거면 누가 싫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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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만족하는데 동반자들이 싫어할까봐 살짝 걱정되는 모임들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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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백돌이는 그저 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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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 가보면 너무 못치는 분들은 좀 그렇긴 그렇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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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나쁜 골퍼와의 18홀은 라운드 내내 불편하고 힘들지만 실력없는 사람과 라운드는 당연히 유쾌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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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못치는건 민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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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쳐도 매너 없고 슬로우 플레이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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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의 밸런스죠. 20개 이상 차이나면 뭐...서로 민폐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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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걱정하는 것을 저보다 잘 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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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속도와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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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만 빠르면 백돌이면 어떻고 백십돌이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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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코어 보다 텐션인것 같아요. 같이 라운드 하는 사람들이 점수가 안 좋은건 별로 관계가 없는데 너무 텐션이 없으면 같이 라운드할때 정말 피곤합니다. 즐겁게 라운드 하되 최선을 다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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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좋고 진행속도만 맞으면 스코어 130대를 쳐도 민폐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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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일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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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고민하는 분들은 민폐 끼칠 일이 없고 진짜 민폐쟁이는 평생 스스로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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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행이 좀 느리지만 않으면 스코어는 괜찮은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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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미국 골프장들은 대부분 OB가 없어서 그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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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는 아닙니다만, 상대방이 다음에는 치기 싫어하게 될수도 있다는 게 문제죠. 엎치락뒤치락해야 갈 맛이 나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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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슷한 스코어들이 치는 게임이 제일 재미있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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