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제2롯데가서 에코 매장도 들러서 에코 신발도 구경하고

아비코란 곳가서 카레와 밥도 맛있는거 먹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지하상가가서 같이 머리띠 사는것도 도와주고

오는 길에 웹에서만 봤던 "빅이슈" 잡지 판매원이 있어서

기분좋게 빅이슈도 한권샀습니다.

혹시 빅이슈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판매원들이 다 홈리스인 분들이고

판매금액의 50%가 그분들의 자생을 위한 수익으로 돌아갑니다.

잡지 내용은 별로지만 작은 나눔이라 생각하고 또한 판매원의

너무 친절함에 기분좋게 집에 왔습니다. 가는 중간에 와이프한테도

이런게 있다고 설명해주고요. 사실 우리부부가  서울살면서도 일년에 전철을 몇번 안타거든요 

아무튼 어제 그렇게 백화점을 x바퀴돌았고

오늘 야구 마지막 경기인지라 집에서 빨래도 직접하고 저녁밥도 직접 차려서

쉬고 싶은데 자꾸 내일 공치러 가니 나가자는겁니다 ㅠㅠ

싫다고 버팅기고 잤는데

어머나...

와이프님께서 옷을 사가지고 오셨네요 ㅎㅎㅎ

제 쇼핑 성격(아마 딜러분들은 공감하시겠지요?) 아는지라

지오다노에서도 할인 팍팍되는걸로만 사고

파리게이츠에서도 상의랑 조끼 팍팍 딜해서 사가지고 왔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니

저도 웃었습니다 ㅎㅎㅎ

물론 온라인이 더 쌉니다만...와이프한테는 큰 기쁨이겠지요.

마지막으로 골프얘기!!! 내일 1박 2일 강원도 메이플로 갑니다!!!

재밌게 치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