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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투피스랑 쓰리피스의 차이는 아닌듯 합니다.

비교대상은 ..
타이틀 pro v1
커클랜드 시그니쳐
스릭슨 softfeel
퍼터 : 베티나르디 이노바이3.0
매트 : 퍼티스트

소프트필이 주력이기 때문에 그 느낌을 기준으로 생각해 봅니다.
퍼터에 맞으면 퍼터 페이스가 속으로 들어오며 한번더 벽에 부딪히며 '딸깍' 부딪히는 느낌?
실제로그렇지 않겠지만 느낌으로만 따지면 그런느낌입니다.
다른 투피스 볼도 비슷한 느낌이구요, 퍼터에 맞을때 '투툭!' 하는 느낌.

하지만 커클랜드는 .. '퉁' 느낌이네요. 부트러운 말랑거림이 아니라 뭐랄까 '무'를 때리는 느끼? 아예 토마토 처럼 부드럽거나 수박처럼 단단 한게 아닌.. 묻어가는것 같으면서 뭔가 찜찜한 여운이 남는??

쓰리피스의 느낌인가 싶어 타이틀을 꺼내 쳐보지만 그래도 타이틀은 투피스와 약간은 닮은 타감 입니다. '투욱'??
다시다시.. 투피스를 느끼기엔 '기네스' 맥주 처럼 캔 속에 돌아다니는 구슬이 들어있어서 때렸을때 투둑' 하는 느낌이고 타이틀은 그 구슬이 어딘가 벽에 살짝 고정되어 있어 껍데기를 때리고 구슬을 때리는 느낌.
커클랜드는 그냥 내용물이 꽉 찬... 흔들어버린 맥주캔 같은 느낌이랄까요?

ㅜㅜ
어렵네요.

타감이 달라도 기분좋은 느낌이몀 뭔가 믿음이 갈텐데 잘 맞은건지 아닌지 느낌을 모르겠어요.

좀 더 적응 해야할까요?
필드에선 좀 다를까요?
소프트필 핫딜을 기다려야 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