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스크린 치고나면 바로 집으로 퇴청인데 장비기변 을 했더니

(G410 플러스 해져더스 블랙 5.5 -> 매버릭 서브제로 텐세이 프로 오렌지 6S)

 더치고싶어서 GDR 1시간을 더 하고 갔네요 ㅎㅎ

드라이버 치는맛이 뭔지 이제야 알게된거 같습니다.

1시간 동안 드라이버만 연습해본건 4년차 짧은 구력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

우선 확실한건 샤프트의 중요도 텐세이 프로 오렌지 이건 쎄게치면 안될꺼같고..

쎄게 쳐도 피드백이 확 오지도 않고 ? 뭘까... 어떻게든 쳐도 부드럽게 묻어 나갑니다. 신기해요...

샤프트의 특성 + 서브제로 무게추가 앞에있는 헤드의 특성 탓인지 탄도와 백스핀이 심하게 줄었습니다.

14~16도 발사각에 백스핀 3천대를 치던 저인데

현재 9~12도 백스핀 2천 데이터적으로도 눈에 확 보이네요

연습장에서 자주보던분들도 이렇게 변할수 있냐고 놀랩니다.

그러다보니 평균적인 비거리도 자연스럽게 늘었네요.. 공포의 백스핀에서 벗어난 기분입니다.

오히려 이젠 발사각을 좀더 높여야 되는? 고민이 생기지 않을까 하네요

어제 스크린 같이 치던 형님은 제 드라이버로 한경기 해보고 반해 주문예정입니다.

매버릭과 텐세이가 무조건 좋다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 스팩을 찾는 여행길은

시간과 돈이 들더라도 가야한다고 봅니다.

왜냐... 티샷은 살고 봐야..뭐든 해보죠 ^^ 주저리 주저리 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