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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PRO19 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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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4 01:38:59 조회: 8,622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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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죽을 순 없기에 최근에 특주한 아이언의 간단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한 아이언 시리즈인지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구력 4년에 90중반 드라이버 볼 스피드 평균 65~68(골프존 기준), 183cm 85kg 주말 직딩 골퍼입니다.

 

거쳐갔던 아이언으로는

처음 입문시 사용한 정체 불명의 7번아이언 -> 국민채 V300 NS PRO 950 R ->

APEX PRO16 플젝 PXI 5.5 -> X포지드 플젝 LZ 5.5 -> 스릭슨 Z565 NS PRO 980 S

-> APEX PRO19 트루템퍼 AMT BLACK R300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헤드가 작은걸 선호 합니다.그래서 초보 딱지도 떼기 전에 APEX PRO16를 샀었구요.

하지만 현실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서 교체 했는데 그게 하필 X포지드 ㅋㅋㅋㅋㅋ

둘다 투어 프로들이 사용하는 난위도 있는 클럽이지만, 헤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어쩔 수 없었네요. ㅠㅠ

 

X포지드를 사용할 무렵 부터 스윙도 좀 잡히고 몸에 힘도 좀 빠지긴 했는데,

프로젝트 LZ 5.5 샤프트 무게가 115g 입니다. 여름날 후반홀이나 컨디션이 나쁜 날에는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떠나 보낸후 새로 들인게 스릭슨 Z565 입니다.

골포에서 잠시 대란이 있었을때 탑승했었는데, 괜찮은 채 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데 샤프트를 갑자기 115g -> 98g 로 바꿔서 그런지 쓸때없이 장거리 훅이 자주 났습니다.

훅이 무서워서 자신있게 스윙도 못하니 공도 안맞고, 싸게 사서 정도 안가고 아무튼 이래저래 그랬던거죠

 

고민하던 와중에 APEX PRO19가 나왔네요.  참 타이밍 좋게도....후훗

제대로 못치긴 했지만 PRO16을 사용할때 가끔 맞는 정타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헤드는 APEX PRO19로 낙점!

 

앞이 APEX PRO19이고 뒤가 Z565 입니다.

스릭슨 Z565도 그리 큰편은 아닌데, APEX가 확실히 작긴 하네요. 그런데 자꾸 보면 작은지 모릅니다.

 

양산채 샤프트 스팩은 마음에 안들어서 생에 처음 특주를 해보기로 합니다.

100g대 샤프트를 고민하던 차에 AMT가 롱아이언 치기 편하다고 해서

트루템퍼 AMT BLACK R300로 주문 넣었습니다.(S300 샀어도 될뻔...) 1X번가에서 5-P 6아이언 110에 샀네요.

2자루씩 배송 받아서, 미국 특주 들어가고 전부 손에 넣은 건 3주 정도 걸렸습니다.

 

클래식 로프트각임에도 스릭슨과 거리 차이는 많이 안납니다.

스윙을 더 자신있게 하는 이유도 있을테고, 리뷰에 보니깐 거리가 잘 나간다는 인터뷰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런 느낌적인 필링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타감이야 말할것 없죠 머.

 

클럽별로 무게가 다른 AMT 샤프트 적응하기 힘들다는 글도 봤었는데,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오히려 방향성은 더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무게가 다른것이 저는 오히려 더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이런건 개인적 취향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아직 필드 데뷔는 못했고, 스크린만 서너게임 쳐봤는데 만족합니다. 새채효과일지도 모르지만 ㅠㅠ

 

한줄 요약 : 헤드는 개인 취향 + 샤프트는 스윙 스팩에 맞게 선택 + 고민은 배송을 늦춘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아이언만 z585 나머지는 다 캘러웨이라 apex19 고민중인데 잘 봤습니다.
시타한번 하러 가야겠네요

    0 0

네 시타해보세요
확실히 Z585와도 타감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 0

축하드립니다 좋은 아이언 들이셨네요^^
저도 아이언 바꾼다면 캘러웨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Apex Pro 잘나왔더라고요

훌륭한 타감과 인상적인 비거리,
7번 기준 33도의 클래식과 가까운 로프트에 작은 헤드 적은 옵셋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다 갖췄어요.

    0 0

네 저는 다음버전 나올때 까지
기변 안할려구요
부디....ㅋ

    0 0

Apex Pro 16은 참 명기같아요. 이전에 잠깐 쳐봤는데 타감도 좋고 거리도 짱짱하고..
거기에 디자인도 이쁘고..

Apex Pro 19도 좋다고 하는데 디자인이 16보다 못한거 같더라고요

    0 0

저도 처음 19  색상을 봤을땐 16보다 못한거 같았는데
자꾸보니 흰색이 더 깨끗한거 같기도하고 ㅋㅋ

    0 0

역시 디자인은 개취인가 보네요. 저는 16 쓰다가 디자인 때문에 19로 바꿨습니다ㅋ
볼때마다 넘 이뻐요ㅎ

    0 0

저랑 아이언 사용 히스토리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후기였습니다.
잘봤고요. 친절한 쪽지 답변도 감사드려요~ ^^

    0 0

고맙습니다~
아이언은 클럽수가 많아서
방출하기도 번거롭더라구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0 0

저도 현재 apex pro19  로딩존5.5쓰는중입니다..
지인분 추천을통해서 구입했눈데
생각보다 어렵지않고 작은헤드에비해 타감이나 비거리 관용성 나쁘지 않네요...
필드.3번정도 나가고부터는 적응되더라구요
클럽좋습니다!!
잘쓰시길바랍니다

    1 0

네 감사합니다 다음 버전이 기대됩니다 ㅎ

    0 0

저도 apex pro 16 플젝 pxi 5.5 쓰는데 타감 좋고 탄도 높게 잘 나가고 너무 좋은데.. 19 버전이 더 예뻐보이고 좋아보여서 뽐이.. 16대비해서 19가 타감이나 관용성이 더 좋은가요?

    0 0

샤프트가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고,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ㅎ
다만 통샤프트와 마디 샤프트 중에
타감 전달은 마디 샤프트가 좀 더 좋은걸로 알고 있어요

    0 0

저도 돌고 돌아 결국 엑포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0 0

자기한테 맞는 조강지처는 놔두고
앞으로 영입해야겠어요 ㅋㅋ

    0 0

저는 apex pro14 pxi5.5 사용중입니다만 apex pro19 모듀스105~120 으로 노리고 있는 중인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0 0

가격 좀 떨어지고나서 교체하신다면 
좋은 선택일거 같습니다

    0 0

걸어온 길이 비슷하네요..초보용 R -> 상급자 로딩존 5.5 -> Z565  -> 전 마지막은 JPX919 Forged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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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피팅하지 않으면 다들 비슷하게  걸어가시는거 같네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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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헤드가 작고 옵셋이 없는걸 선호 하는 편이라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레슨해주시는 프로님과 상의 끝에 AP2 시리즈로 ㅎㅎ

지금은 jpx919 tour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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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건 정말 취향이라
아무리 쉽고 편한 채 있어도 마음에 안들면
사용하기 싫더라구요ㅎ

    0 0

Ap2 랑 jpx tour 는 비읏한가요 차이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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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코브라 킹포지드 콤비를 너무 이뻐서 썼는데 이게 한번 안맞으니 부담이 너무 되더라구요...
결국 블랙아이언에 입스도 생기고 그러던차에 에이펙스 19로 갈아탔습니다.
결론은 너무 편하네요...모듀스 105로 샀는데 이게 샤프트도 참 좋은거 같아요
프로가 땡기긴 했지만...어려운거에 질려서 바꾼거라 당분간은 쉬운걸로 칠라구요
에이펙스 명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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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APEX도  14때부터 명기라 했습니다
APEX 아이언 시리즈가 잘나오는거 같아요
헤드는 문제 없으니 샤프트만 잘고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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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x포지드18이랑 아펙스프러19랑 고민중인데 2채를 다 쳐보셨을때 어떤게 마음에 들으셨나요?
샤프트도 로딩존보다는 amt가 괜찮으셨나요??

    0 0

아팩스가 좀 더 날카롭게 찰싹거리는 느낌이구요,
샤프트는 확실히  AMT가 개인적으로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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