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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골프,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그놈의 굳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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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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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05 11:44:27 조회: 1,541  /  추천: 1  /  반대: 0  /  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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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일어나 진로챔피언십 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건가요? 블루헤런이 이렇게 멋진 골프장이었나 합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필드가 참 예쁘네요. 아침햇살이 드리워진 페어웨이도 그렇고 선수들의 한껏 멋부린 패션도 눈을 기쁘게 만듭니다. 제 타입은 아니지만 김하늘 선수처럼 멋부리는 선수가 요즘 좋습니다.

그런데 중계볼 때마다 좀 아쉬운게... 우리 아주머니 갤러리들은 왜 티샷하자마자 “굳샷~!”이라고 성급하게 외칠까요? 그러고나서 바로 지한솔 선수 굳샷이 벙커에 들어갔거든요. 선수들 염장지르는 것도 아니고. 타구판단이 안되면 그냥 조용히 있으면 안될까 매번 의문입니다.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칭찬하는 습관이 여러 곳곳에서 보이는데... 너무 조급한 건 아닌지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 동반하신 분들도 어찌나 급하게 “굳샷! 나이스샷!”을 외치는 지... 외침뒤에 해저드에 빠지고 오비가 나는 걸 보면 무안하지도 않으신지 궁금해요.

유달리 아주머니 갤러리가 더 그런것 같습니다.
가만 보면 타구음만 듣고 반사적으로 나오시는 듯해요.
유럽이나 미국의 갤러리 문화랑 일장일단이 있지만 성급한 굳샷 문화는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가족일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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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골프 모르는 가족이라면 모를까요. 아니겠죠.
상대편 선수 가족일수는 있겠죠 ㅎ
시청자도 듣기 그런데, 선수는 얼마나 어이없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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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굿샷이길 바라는 팬심이라 생각해주죠 ㅎ

    2 0

이승현 버디 추가
우승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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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재미 없어요....
박성현이나 김세영, 장하나 같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가 없어요...
너도나도 안전빵으로 실수 안하기 게임하는듯...
같은 시간대에 중계한 남자프로대회가 훨씬 다이내믹하고 재미있었네요
최고웅프로가 16번홀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음에도 과감하게 우드잡고 투온시도해서
극적으로 이글잡고 역전우승했습니다(온그린도 정말 극적으로 되었네요...그린앞 벙커 턱에서 턱으로
건너뛰면서 온그린~~~)

올해는 남자대회 숫자가 많아지고 상금액수도 커지고 하면서 남자선수들 기량이 많이 올라오고
상향평준화 된게 눈에 확 보입니다..
남자대회보다가...(물론 국내 남자대회 수준도 PGA에 비하면 아직이지만...)
여자대회 보면 그냥 눈이...쩝...(티비로 보는대도 짜증 유발하는 갤러리 들은 덤이구요...)

    1 0

전 그래도 여자골프가 더 재미있더라고요...비거리도 비슷하고 직접 가서 관람해도 남자보다 여자가 우리랑 비슷해서 그런가..??? 원래 골프라는 게임이 실수를 덜하는 게임이 아닌가요..?? 물론 뒤쳐질때는 과감하게 도전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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