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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작한지 7개월차.....
올 초 처음 시작할때 3개월만 레슨 받고 6개월차에 100개 깨고, 올해 안에 90개를 목표로 한다. 그까이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가능해...... 라는 지금 생각해보면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었드랬습니다.
의기양양하게 레슨 3개월 받고 처음 나간 라운딩에서 맨붕을 경험하고, 7개월이 되는 시점에도 110돌이에서 헤매고 있는 저를 보며 90개는 고사하고 100개를 깨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니구나! 하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100개를 깨려면 9홀은 보기, 9홀은 더블보기를 해야 가능한데,
더블보기, 트리블보기, 양파를 오락가락 하니 100개라는 숫자가 지금은 높아 보이기만 합니다.
100개가 결코 쉬운 타수가 아니라는 위안을 얻었으며 스스로를 다독여 봅니다.
그리고 올해 목표는 100개만 쳐도 다행이다. 라고 목표 수정을 해봅니다.
2년 구력의 친구를 100돌이라고 비웃었던 저를 반성하며 한 없이 겸손해 지는 하루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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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darkwind님의 댓글 ghostdar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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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첫 100타를 깨는 것은 쉬울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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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00개 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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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아이언-숏게임-퍼팅 크게 4개로 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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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나도 제대로 잘 치는 것이 없으니 110돌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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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각자는 잘 오시는데 같이 손잡고 오실때는 잘 없으신듯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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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절절히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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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평균 100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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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평균 100돌이도 높아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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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최근에 뭐 딱히 잘 치는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두자리는 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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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서는 평균 100개라는 수치가 굉장히 높은 수준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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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어 2년차 주3일은 가는데 아직 백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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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에서 잘 맞아서 필드 나가면 폼 망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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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 안건들고 카트길 반으로 나눠 칼같이 드롭하고 언덕에서 치고 해비러프서 치고 인공물 뒤로 한클럽드롭 멀리건 안쓰고 하면 골프장 인구 70퍼센트 이상이 백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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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가기로 마음 먹으니 한결 편안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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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백돌이 매번 짜증이 너무 나서 때려치고 싶은맘만 굴뚝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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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개월차에 접어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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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90~ 95개를 원합니다. 근데 쉽지않아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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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종 목표도 딱 거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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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가 왠지 더 친근하지 않으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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