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마음으로 오늘 새벽티를 돈 골린이입니다.

또 110개를 가뿐하게 넘겨 114를 기록해 버렸어요 ㅜㅜ

그나마 위안이라면 후반은 날라가는 멘탈 겨우 붙잡고 16개정도로 잘 막았다는거정도네요...

죽향CC 새벽티였는데..

연습장에서 그래도 요즘 드라이버나 아이언이 그렇게 얼토당토 하게 안맞거나 그러지는 않았는데

전반은 양파를 3개나 해버릴정도로 참혹했습니다....

드라이버가 살면 아이언을 뒷땅이나 탑볼 떄리고... 어프로치는 짧고 퍼터는 길고 ㅜㅜ

잔디에 전혀 적응을 못하고 있는건지...

그래도 G400 효과인지 드라이버는 필드에서 입스수준으로 쪼루를 그렇게 냈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선방한거 같습니다.

확실히 새채효과는 과학이네요! <- 중요!!!!

반성할건 한가득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은게

인생 첫 파를 필드에서 드디어 기록했습니다.

2번의 버디찬스에서 파3에서는 보기좋게 3펏을 해서 보기를 기록했는데

다행히 다음 기회에서는 버디펏은 택도 없었지만 그래도 잘 붙여서 인생 첫 파 성공했습니다!

다음 생 운동신경 대출 거절만 안당했어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