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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새로운 곳을 다녀와서 딜바다에 보고를 합니다.
전혀 36홀 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청도 그레이스 6시 티업만 있었는데
회사 부장이 거래처 접대차 잡아놓은 정상cc 1시티업이 갑자기 문제가 생겨 전날에 갑자기 전화가와서
당장 어디 양도 할 곳도 없고 해서 무더위에 36홀 쳤습니다.
첨 가본 청도 그레이스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3부 야간 까지 하는곳인데 잔디 상태나 관리 상태가
무척 좋았고 코스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은 늘 치던데로 치는데 갑자기 후반들어서 샷이 무조건 핀대로 날아가는데 수상하더니
15번 홀에 세컨샷이 진짜 홀 컵 정말 바로 옆에 안들어가고 서 있는데 버디 했으면 좋아나 할 망정이지
샷이글 안됐다고 혼자서 투덜투덜 됐는데 다음 홀 역시 깃대 바로 옆에 붙어 또 버디 하고
담 파3인데 또 깃대 방향입니다 도착해서 보니 1미터도 안되는데 저흰 파3에 니어가 있고
또 제가 전판 버디라 배판이라 오케이 거린데 오케이가 없습니다.
또 라이도 없고 그냥 무심결에 걸어가는데 캐디언냐가 뒤에서 그거 넣어면 "싸이클 버디예요"
"싸이클 버디예요"
그때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캐디언냐가 "아마추어 경기에서 정말 보기 힘든거예요...."
하....진짜 한손으로 툭 쳐도 들어갈 거리인데 왜 이렇게 손 발이 떨리면서 가슴은 진정이 안되고
역시....못 넜었습니다...친구들의 비웃음을 샀고....캐디 언니의 저 바보는 머지? 라는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ㅠㅠㅠㅠㅠㅠ
캐디 언니랑 같이 카트로 걸어가면서 정말 한심하다는 표정을 또 한번 선사 했습니다...ㅠㅠㅠ
그렇게 라베는 기록했지만 뭔가 뒤를 안딲은 듯한 더러운 기분을 가진채
1시 티업인 김해 정산으로 또 열심히 달려갑니다.
정산에서 멀리건 없이 오케이 드랍더비트 없는 80대는 저를 늘 기쁘게 합니다.
그렇게 무더운 여름 36홀 땀 한바가지 흘리고 마무리 할려는데
친구들이 어디서 거하게 먹을지 물어봅니다...
피곤하지도 않냐? 그냥 집에가자 했더니
라베 했으니 밥 사라 합니다...다행이 딴거 돌려줬어야 했는데 무더위에 잠깐 정신을 놓아서
딴돈이 너무 많아서 그돈으로 저녁 맛나게 먹었네요..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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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캐디가 구찌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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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걸어가면서 싸이클 버디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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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36홀 8자 라니 왕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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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정말 습하고 더웠는데 타수라도 잘 나와서 살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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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캐디님 매수당하셨나본데요 라베라니 부럽습니다 ^^ 짱짱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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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덤한척...아무것도 아닌척 했는데....쿨한척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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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꿈의 점수이네요....축하드립니다. 사이클버디...첨 들어보네요...근데 정말 아쉽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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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이런 기온에 저런 스코어라니...역쉬..멋진 스코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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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분과 다른 플레이어간의 커넥션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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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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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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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버디가 홀인원보다도 드물다더군요.ㅎㅎ 실력과 운이 같이 있어야해서 그런가보더군요........... 저도 오늘 오전 6시 후반대 정산 CC 별우 해우돌고 이제 좀 정산CC 매력에 빠져드네요....ㅎㅎ 강제로 벙커의 달인이 되가고 있씁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