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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스크린 연습장에서 의기소침해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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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5 10:28:59 조회: 5,544  /  추천: 7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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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연습장가서 몸 풀면서 앞 타석을 보니 가끔 보이는 여성 회원분이 열심히 연습중이시드라구요.

저도 몸 풀고 연습 시작했습니다.

 

제 연습 루틴이 뭄 풀고 처음 시작을 드라이버로 합니다. 

라운드 첫 홀 첫 티샷의 울렁증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골포에서 배웠고 효과를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라이버 시작하고 3~4개 치자 말자, 제 앞에 연습하시던 분이 클럽 챙겨서 나가시네요.

그분 연습 시간을 보니 아직 20분 남았던데...

음. .뭐 바쁜 일 있으신가 보다 했지요.

 

지난 토요일에는 제가 ​먼저 와서 한참 ​어프로치 샷 연습하고 있는 데, 그 후에 그 여성회원분이 제 앞 타석으로 오시드라구요. 

그러다가 저는 이제 마칠 때가 되어서 집에 가기 전에 드라이버 좀 더 다듬고 가야겠다 생각하고,

드라이버 2~3개 쳤는 데, 앞 타석에 그 여성회원분이 클럽 챙겨서 나가시드라구요.

모니터 보니 그 분 연습 시간이 45분 남아 있었.... ㅡㅡ

 

으아... 이거 뭐지???

 

혹시 내 드라이버 치는 소리가 시끄러웠나?

 

저 G425 안쓰고, 그냥 Tsi3 조신조신하게 칩니다.

 

볼스피드 그냥 65 정도 치는 짤순이 인데, 그런 정도로 스크린에 부딪치는 소리가 방해가 될까요?

 

본의아니게 그 분 연습을 방해한 것 같긴 한데, 미안해 해야 할까나욤? 하아..

 

 

혹시 내가 너무 못생겨서 그런건가 생각해봤는 데, 그런 거였으면 저를 보자 말자 나갔을 것이니,

그건 아닐 거라고 위안을 해봅니드... 흙흙흙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이쁜가요?

    7 0

뜬금포 터졌습니닼ㅋ

    1 0

아마 그 여성 회원분이 옆 타석 누군가가 드라이버 칠 때 공에 맞았거나 맞을 뻔 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조금 신경 쓰이실 순 있겠습니다만..다 돈 내고 연습하는 건데 너무 신경 쓰시면 본인만 불편하실 듯 하네요.
아 혹시 그 여성 회원분이 마음에 드셔서 그러신 거라면 죄송합니다.

    1 0

아 혹시 그 여성 회원분이 마음에 드셔서 그러신 거라면
----
크하하... 그런 건 아닙니다. ^^

    0 0

볼스피드 65가 짤순이라니요.그분 기분 나빠서 가셨습니다ㅎㅎ

    2 0

그냥 시간 다 안채우시는 분입니다.

    0 0

급똥 아닐까요?

    2 0

그러면 다행...

아니 아니... 저에게는...

    0 0

아 이 답글 달려고 들어왔는데 아쉽습니다

    0 0

저도 처음 배울 때 실내 스크린 연습장에서 배웠는데 옆사람에게 피해갈까봐 맘편히 드라이버를 치지 못하겠더라구요(타구음, 튄 공이 옆타석으로 가기 등등)  그분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미리 피하신 듯,, 개연성이 있어 보입니다.

    0 0

근데 생각보다 볼스가 빠르신 분이시면 의외로 치는 본인은 잘 못느끼는데 이유가 언제 타격음이 들릴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치 운전할떄 운전수는 멀미 못느끼는 것처럼..
그런데 다른 타석에 있으면 그 소리가 언제 들릴지 예측불가해서 깜짝깜짝 놀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는 저는 그러려니 하고 치는데 실내 연습장에선 정말 처음에 적응안되더라구요
고로 너무 신경쓰지마소서 드라이버 치라고 있는 연습장인데 그분이 불편하시면 그분이 피하시는게 맞죠
그래서 와이프는 노캔이어폰 끼고 연습합니다.

    0 0

맞아요.
저는 제가 치니까 제 소리 시끄러운 줄 모르겠는 데,....

가끔 대포 소리 나서 어느 괴수인가 하고 쳐다보면,
저랑 비슷한 볼스 치시는 분이기도 하드라구요.
ㅜㅜ

    0 0

혹시 슬라이스 심하고 그래요?  전 그래서 항상 오른쪽 끝 좌석에서만 쳤어요.. 흑흑...

    1 0

제가 슬라이스가 있긴 하지만,
이 분 같은 경우에는 딱히 슬라이스로 그쪽으로 공 보낸 것도 아니었는 데.. ㅡㅡ

    0 0

여성분들은 남성 드라이버 치는 소리 부담되고 무서워 하더라구요

    1 0

흠... 아무래도 그게 이유겠지요?

    0 0

저도 작성자님이랑 비슷한데
앞뒤사람 쪽으로 공 튈까바 걱정하느라 풀파워로 드라이버 연습을 못하겠더라구요
안튀게 치려다보니 오히려 정타를 못내서 튀는 경우도 잇고ㅋㅋㅋㅋㅋㅋ
여튼 결론은 제가 칠 때는 소리가 큰지 모르겠는데
저랑 비슷한 볼스 치시는 분들 소리 들으면 괜히 기죽거나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공이 튈까봐 무섭거나 본인 연습에 집중을 못하게 되는 그런 심리가 아닐런지 싶습니다.

    0 0

의외로, 담배냄새라던지, 맡기싫은 진한 향수냄새같은게 신경쓰여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0 0

두번정도는 의중을 알 수 없으니 세번은 가 봐야죠 ㅎ
세번째도 그렇고, 예쁘기 까지 한다면 말을 걸어보겠슴돠

    0 0

후기 기대할게요.

    1 0

그냥 소심하게 한쪽 구석탱이에서 찌그러져서 연습할 겁니다.

    0 0

자리를 옮긴거면 살~짝 불편했을수도 있지만,
그냥 끝내고 나간가면 겜하기 전에 잠깐 샷 점검하러 오신 걸 수도~

    0 0

선생님 탓이 아니라 그냥 뒤에서 드라이버 치는게 무서울 수 있어요ㅠ
누가 쳐도 비슷한 상황일거라 크게 마음쓰시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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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 감사합니다. ^^

    0 0

아.. 이거 제가 이러는데 앞뒤에서 드라이버만 때리시는 분 있으면 치다 나가요. 타구음보다 천 맞을때 그 소리가 너무 싫어서요. 그렇다보니까 실내에서 드라이버 연습 자체를 안하고요

    0 0

저도 앞뒤에서 드라이버 많이치면 좀 힘듭니다. 여러채 섞어가면서 연습하면 좋은데 드라이버잡고 30~40분을 계속때리면 소리때문에 신경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앞뒤 타석에서 드라이버치면 같이 드라이버 때립니다. 그게 마음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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