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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시즌도 끝나서 심심해서 뻘글이나 하나 써봅니다.
골프 스코어가 해가 갈수록 좋아지기는 커녕 제자리나 겨우 지키는 처지인데
과거에는 그냥 라운드하는것 자체가 즐거웠지만 이제 좀 잘치고 싶은 욕심도 납니다.
그래서 제목처럼 크게 4가지로 나누어서 향상을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게임향상
우선 제가 주로 점수를 까먹는 부분을 생각해봤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는 충분히 나가는데 방향성이 불안해서 여기서 많이 까먹습니다.
아이언도 방향성이 예전보다 많이 안좋아져서 이번 겨울에는 샷 방향성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숏게임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강점입니다.
2. 스윙
나이도 있고 레슨도 안받아서 프로만큼 멋진 스윙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스윙을 갖도록 더 노력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 1-2년간 스윙이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이부분은 고무적입니다.
3. 피지컬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근력이 딸리는걸 느끼는데
근력 운동을 좀 해서 스피드 비거리도 좀 늘리고 싶습니다.
거리가 부족하지는 않은데 이건 그냥 욕심입니다. 죽기저에 300야드 한번 찍어봐야...
문제는 제가 근력운동을 너무 싫어해요 가뜩이나 게으른데...
4. 장비
드라이버는 다음시즌도 그냥 쓸거 같고, 아이언하고 롱클럽이 고민입니다.
뭔가 제 몸에 딱 맞는 마법의 장비가 있을것 같은데 아직 못찾았습니다.
쉽게 잘 맞으면서 공도 잘 날아가고 그린에도 팍팍 서는데 이쁘고 싼 그런 아이언이...
하나 눈독들이는건 있습니다.
아이언 샤프트도 가벼운걸로 한번 써보려고 해요, 가볍게 치면 더 방향성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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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골프 복귀 후 3년째 겨울, 목표 리스트는 그대로입니다.
1. 300야드 찍어보기 (스윙스피드 110 마일 찍으면 될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2. 싱글 맛보기 (솔직히 와이프하고 즐겜 안하고, 빡겜하면 한번쯤 싱글 가능할것도 같은데 일단 내년에...)
다음 목표는 일단 이거 깨면 생각해보는걸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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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코스 매니징이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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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인게임 매니징부터 장기적 향상 프로그램까지 생각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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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 가족의 존재가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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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리스트 두가지가 서로 상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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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충되는게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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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정웅프로가 했던말중에 초보땐 비거리 확늘려놓고 방향성을 잡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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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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