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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연습장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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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언제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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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27 13:59:29 조회: 5,828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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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밤에 레인지를 갔습니다.

요즘은 추워서 그런지 빈타석이 많은데 어제는 휴일 저녁이라 그런지 대부분 빈타석이고 중앙 부분에 저포함 몇명이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남여한쌍... 가방은 한개... 왠지 느낌이 쌔합니다. 언듯 남은 시간을 보니 30분 정도...

그래도 멀쩡(?)하게 생긴 분들이 최소한의 에티켓은 있겠지 기대했습니다.

 

그로부터 30여분동안 앞 타석의 레슨을 들으면서 공을 쳤습니다. 

이게 신경이 한번 가니까... 더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네요 ㅠ.ㅠ 삑사리도 나고...

 

꾹꾹 참으며 시간을 다 채우고(내 돈 내고 상황을 참으며 연습하는거 자체가 짜증나는 일이죠)

가방 정리하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이렇게 레슨할거면 가장자리 사람없는 타석도 많은데...왜 하필 사람 모여 있는 여기서 이렇게 하시냐~

여자는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좀 가지면서 사과하는 태도였고

남자는 니 갈길이나 가라는 마음으로 건성으로 "죄송"하다고 하는 표시가 너무 났고....

샤워하고 나오면서 보니까 여전히 레슨하고 있더군요.

 

이런 사람들...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옆타석에 방해된다는걸 생각하지 못하는걸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걍~ 하는걸까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지돈주고 왔다 라는 전형적인 이기심

    3 0

이기심이 기본상식을 이기나봅니다 ...쩝... 아쉬운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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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보셨습니다. 진상들을 겪어보면서 느끼는건 지들이 민폐인줄 알만한 능지가 있으면 애초에 욕먹을짓을 안할거같다...더라구요.
직접 말해봐야 뭐 어쩌라고 할게 뻔하고 그렇다고 프런트에 얘기하려고 왔다갔다하기도 귀찮고... 난감하쥬

    0 0

네..난감하죠.. 싸우자고 작성하고 얘기하거나 그냥 참고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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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맨룸이 훨씬 따뜻하고... 레슨하기 좋은데 굳이 왜 인도어를....ㅋㅋㅋㅋㅋㅋ  전 와이프 수업은 항상 더프라자 애용하는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좋은건 돈써써 그냥 프로님 레슨...ㅋㅋㅋㅋ

운전이랑 골프는 부부끼리 알려주면 싸움납니다.

    1 0

부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아내를 "자기"라고 부른적은 없지만... 남편이 아내를 그렇게 부르는 부부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아내랑 같이 운동하지만..절대로 얘기하지 않습니다. 저도 잘 모를뿐아니라 얘기한다고 잘 고쳐지지도 않구요...

    0 0

중간에 불편하실때 이야기 해보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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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보통은 서로 불편한 일은 잘 안만들게 되더라구요... 얘기보다는 참는 방향으로 늘 결정되네요 -_-

    0 0

신경 끄고 내 연습 하는게 답인데 신경이 쓰이기 시작 하면 직접 얘기 해 봐야 또라이들이면 싸움만 나고 프론트에 얘기 해야 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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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에 얘기해도 방송 한번 하고 끝내기 때문에 늘 실제적 효과는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프론트에 얘기한 나도 그리 평범한 회원은 아니게 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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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살짝 들리게 "오늘 따라 공 졸X 안 맞네..아오~ 썅..  왜 이러지"
혼자 투덜투덜 거리면서 공 치면 눈치를 채던 아니면 시비를 걸던 반응이 올듯하네요

    0 0

클럽으로 약간 표시나게 바닥을 몇번 쳐보기는 했습니다 ㅋㅋ 물론 상대의 반응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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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운터에 이야기해서 자리 이동합니다. 피하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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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을 못했네요. 근데..사실 선호하는 자리는 누구나 있으니까요^^ 저는 어제 그 자리를 참 좋아해서^^ 담부터는 빈타석이 있으면 옮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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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저께 본글과 같은 커플 만나서 자리를 옮겼는데, 옮긴 자리의 뒷분들이 똑같이 하고 계시더군요. 몇번 티냈는데 아는척도 안하더군요.
진상은 그냥 진상이고, 뭐라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습니다.
물론 극복못해서 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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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이나 먹었느데 무개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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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중후반은 되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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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죄와의 전쟁 대사가 생각나네요.

거 나이도 자실만큼 자신 양반이 어디서 개아리를 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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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이 생각나네요. 프렌즈 아카데미 인천 청X
연습하던 중에 중학생 여자애가 내 뒷자리 오더니 연습함. 기특해서 쉬면서 한번씩 쳐다봤었는데
좀있다 갑자기 아빠란 인간이 오더니 온갖 훈수에 레슨에 야단치다가 가르치다가
시끄럽게 떠들면서 그걸 자기는 못느끼는거 같더라.
앞자리에 나랑 그 뒷자리에 아저씨랑 째려보는데 전혀 모르는 듯한 느낌
한마디할까하다가 애 봐서 참았다
이 글 보고 뜨끔한 양반 있으면 당신 맞으니까 예절 좀 지키자

    1 0

어제 그 부부(커플?)도 이글을 보면 좋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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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다 잠깐 쉬는 시간에 내려가셔서 이야기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런 사람들은 아주 높은 확률로 직접 얘기할경우 기분이 상합니다
업장 이용할경우 사장님 통해 이야기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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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높은 확률로 기분이 상할듯 하고,,그러면 행여나 서로 얼굴 붉히는 결과로 이어질까봐 피하는거죠 -_-
프론트에서 방송한번 하고 그걸로 끝이죠... 방송듣고 멈추는 경우는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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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리에서 바로 프론트에 전화하시면 좋습니다.
통화내용 들릴 정도로 좀 크게 컴플레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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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프로외 레슨금지 이유가
1. 안전상 이유
타석에 두명들어가기 옆에 서있기 등
2. 연습장 프로 보호차원
레슨프로 수익 보존차원?
 
위에 이유말고 또있을까요? 자기 좌석 의자에서 훈수하는건 시끄럽고 거슬리기는해도 같은 이용자는 어쩔수없는 거 아닌가 싶어서..
사실 프로 뒷땅러, 욕쟁이들이 더 거슬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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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것처럼 시끄럽고 거슬리니까요. 프로가 레슨하면 그런갑다 하는데 되도 않은 레슨하는 거는 진짜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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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연습하고 싶은데 떠드니 신경쓰이죠.
독서실에서 떠드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친구 공부 가르쳐준다고 옆사람 방해해서야 되겠습니까?
프로 뒤땅러도 당연히 거슬립니다만 이거야말로 어쩔 수 없는 거죠. 이건 비염 때문에 거칠게 숨쉬는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참습니다.
욕쟁이는 뭐.....똥이라고 생각하고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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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의 연습을 선호하면, 프로가 레슨해도 시끄럽긴 마찬가지죠. 멘탈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맘편해집니다.
말이 안통하는 세상이다보니 싸우기 싫으면 참거나 자리를 바꾸거나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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