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런처 풀세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처가의 압박)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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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 런처 풀세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처가의 압박)
질문 |
아담한스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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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04 13:34:27 조회: 4,39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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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모인 추석.

즐거운 저녁시간에 처남이 갑자기..


"골프 시작했는데 클럽이 비싸다"는 한마디에 와이프가 저를 쳐다보더군요..

모든 처가식구들이 동시에 다 저를 쳐다 보았고.


혼자 속으로 '뭐, 사달란소리인가?' 했지만 그 순간 우리 와이프...

"자기 남는 거 있으면 좀 줘~자기 많잖아~"하더군요


남는거라니... 남는거라니!!!!!!!!!!!


피땀흘려 열심히 모으고 모아서 샀던 피같은 내새끼들인데 남는거라뇨...

와이프는 여러자루 있어서 몇 개 줘도 되고 그런 줄 알았나 봅니다.


"에헤이~ 그거 다~쓰는거고 필요한거야"라고 말하며 눈치를 보니 처남이 먼저 말을 꺼냅니다. 

살 돈은 있는데 뭘 살지 모르겠다 면서 조언을 구하더군요.

 

다행입니다. 사달라거나 달라는 거였으면 난처했을텐데...


식사 후 처남과 단둘이 핸드폰을 보며 이것저것 보여주고 설명을 해주는데 

이 심오한 장비의 세계를 아직 잘 이해 못하더라군요....

 

집으로 돌아와서 개천절을 기념하여 침대에 혼자 누워 평화롭게 유튜브를 보던 중 아래 영상이 떳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zQ0FcY5ZrA​  

(제목: 풀세트가 110만원??? 340만원 풀세트와비교해봤습니다!!)

 


클리브랜드 런처 라는 제품인데...처음 봅니다...

 

핑G430과 비교하여 시타하고 데이터를 분석해보는 컨텐츠일줄 알고 집중해서 봤는데 

알고 보니 위에 영상은 

 

 

초보라면 비싼거 사지말고 연습과 경험에 투자하라고 혼내는(?) 영상이었습니다. 

바로 링크 복사해서 처남에게 보내줬습니다.

 

 

그랬더니 처남도 클리브랜드 런처 검색해보니 진짜 싸다면서 구매하려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사용해보시거나 시타해보신 분이 있으실까요?

 

 

 

 

Ps:사진 첨부가 안되는데 골핑에서 검색하면 

 

드라이버  242,100

우드 #3 170,000

유틸 #5 140,000

아이언 8i 598,000

 

에 팔더라구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이런거 보지 마시고 그냥 중고 V300 사라고 하세요
저거 사면 나중에 어떻게 파실려고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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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변에 시작하는 사람한테 기분 좋게 넘길 생각하라고 해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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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비추천이요.. 우드 유틸 필요없고 드라이버 한시즌 이전 모델 샤프트 괜찮은 걸로 한 30~40정도 예산잡고, 아이언 그래도 브랜드 중급자채로 특가 90 정도 예산잡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3번 우드는 쓸 일이 없고.. 유틸도 입문자에겐 필수템은 아니라 봅니다.

    1 0

예전에 런처HB 풀세트로 써본 입장에서 가성비도 좋았고 거리도 잘 나가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좀 하다보면 주변 소리도 듣고 하면서 골프채에 대해 알게되면 아무래도 메이저 브랜드를 선호하게 되다보니.. 추후 중고거래가 너무 어려웠던 경험이 있네요 ㅎ

    1 0

실사용하시기엔 좋습니다.. 되팔기는 어렵겠지만요..

    0 0

남자에 장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금방 바꿀것이 뻔합니다.
처음 시작때는 중고로 풀세트 구매 추천드려요.
더 좋은건
7번만 구매 or 아이언 세트만 중고로 구매
드라이버 중고 구매
테일러메이드 풀세트 rbz같은 제품은 중고급은
80만 언더인데 잘 보시면 60만원급도 나옵니다.
처남이 골프에 재미 들린다면 분명히 바꿀것이기에
중고 70구매후
본인이 원하는 중고나 신품 아이언세트 장만후 연습
그후  드라이버 구매,우드도 구매후
기존 중고 풀세트 60에 판매. 추천이요

    1 0

참고로 처남이 지방에 살아서 당근이나 중고거래가 쉽지 않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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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풀세트는 어떠신가요?

    0 0

처남이 방금 질렀답니다.
만류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맘에 들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내일 받으면 저녁에 스크린 한게임 치자는데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1 0

예전 런처HB 셋 cbx 셋으로 써본기억으로는 되게 좋았습니다.
스릭슨-클리브랜드-젝시오 전부 한몸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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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런처 시리즈 좋습니다. 실제로 성능도
올리신 가격도 요즘 최저가에 근접하구요.
단점은 중고로 정리가 어렵다는 점 하나뿐입니다.

    1 0

그쵸 유튜브 영상에 프로님도 그냥 또다를 초보자에게 밥한끼 얻어먹고 양도하라고 하는거보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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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쳐본분은 국내에 거의 없을거같아 외국 리뷰사이트 하나 달아드립니다.
https://www.todays-golfer.com/equipment/golf-clubs/irons/cleveland/launcher/cleveland-golf-launcher-xl-irons-/
클리블랜드 브랜드 자체는 오래됐습니다. 특히 웻지가 유명한 회사에요 (던롭계열, 스릭슨이 로우핸디캐퍼 대상 브랜드)
아이언기준 스윙웨이트가 D0~D1정도로 가볍게 느껴질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건 카운터발란스(그립부분이 무거워서 상대적으로 헤드가 가볍게 느껴짐) 라서 그럴거같고, 그걸 빼면 스크린에 많이 있는 버너, RBZ랑 같은 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구매는 권장드리지 않는게...초보자채이긴 한데 초보자가 첫 채로 저걸 사면 분명 엄청 손해보고 다른채로 금방 바꾸실겁니다..클럽세트를 산다는건 필드에 나갈거를 전제로 하는 행위인데 필드가서 입 있는사람은 전부 저 채 보고 왜 이런걸 쓰냐고 뭐라고 할거고 가족분의 멘탈이나 실력이 어지간하지 않은 이상은 그 구찌를 견뎌낼수가 없어요. 바람불어서 공 나가도 채가 나빠서 나간게 될거고 내가 그늘집에서 술을 겁나 먹고 와서 쳐서 안맞더라도 채가 나빠서 안맞는게 될겁니다. 캐디가 자기 채 보면서 '이건 무슨채에요 고객님?' 하고 물어보면 그게 뭐 이런걸 쓰냐는 느낌으로 들릴거고 그래서 결국 2번정도 나갔다 와서 당근에 매물로 올리면 110만원에 산 세트가 50만원에도 안팔리는걸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그냥 무난한 메이저브랜드 아이언을 중고로 구해서 열심히 치시는걸 100배 추천드립니다.

    0 0

님글을 복사해서 처남에게 보내줘도 될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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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상관없는데 이미 주문하셨다니... 성능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거니  오래오래 쓰시길 바랄 뿐입니다. 처남분에게 제 글을 보여주시며 이양반 말이 틀렸다는걸 꼭 증명해보이라고 해드리세요  ㅎㅎ

    2 0

같이 스크린 쳐보면서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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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창 비쌀 때 핑430을 구매했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어서 가성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이 경험상 메이저 브랜드가 좋다고 하셔서 구매했었습니다.
제가 느낀 점은... 비싼 클럽이라고 채 탓을 안하게 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되팔려고 해도 팔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시간... 매우 스트레스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드라이버 보니까 25만원도 안하는거 같은데...
비싼 제품은 비닐 뜯자마자 그 정도는 감가 되는걸 고려해보면
중고로 팔리지 않아도 이미 가격적인 부분에서 손해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럽의 성능적인 부분으로 봤을 때
제가 60도 웨지를 하나 구매하려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히 선택지가 많이 없어서 클리브랜드에 대해서도 많이 살펴봤었습니다.
웨지가 강해서 그렇지 드우유아에서도 듣보잡은 아니었습니다.
이건 윗분이 올려주신 댓글 링크에서도 나오는데 안좋은것처럼 보셨지만 지금 보니
모두 평균 이상의 데이터가 나와있네요.

암튼 제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더는 못쓰겠지만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골프라이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선택에 대한 기분좋은 피드백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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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는 너무 싸서 인정을 못 받는 브랜드죠.
하나 하나 따로 보면 머하나 떨어지는 성능이 없어요.
다만 3우드, 5유틸이라는 것이 맘에 안드네요.
5우드, 4 유틸이어야 하는데 안팔리는 것 재고 떨이 하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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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 풀세트+클리브랜드 퍼터
다 써봤는데 전혀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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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hb 아이언 썼었는데 꺠백을 이걸로 해서 대만족이었고 생각보다 구찌 안 받습니다... 남의 채 보고 뭐라하는 사람 생각보다 잘 없고 진상과 교집합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어찌 느끼는지가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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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으로 조으나 처분 힘듬
코스트코에서 파는 엣지 세트가 더 감가없이 처분 가능할거에요. 가성비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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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샾에서 해당 제품 구매하신 분 봤습니다.
나가신 후 점주님께 여쭤보니 개인이 치는건 아니고 회사 연습장 같은곳에 비치해둘 목적으로 사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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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처 모델 괜찮습니다
8아이언에 60만원도 안주고 사는건데 그냥 나중에 30만원에 팔면 되는겁니다

유독 우리나라만 클리브랜드, PRGR브랜드가 인기가 없는것일뿐 세계적인 채 맞아요 ㅎㅎ
즐겁게 치시면 됩니다~

위에분 말씀처럼 1. 우드 #3 170,000 은 필요 없습니다 2. 유틸도 사실 필요 없어요
거리잡히면 사면 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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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좋은데요. 저걸로도 못치면 욕먹고 저걸로 잘치면 욕 심하게 먹어요... 그냥 안치는게 좋습니다. 누가 나한테 말할수 없는 나잇대면 뭐라 안합니다. 갑이거나 평균 타수대비 나이 많으면 추천.
그냥 상하없이 친구들끼리만 치면 구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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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입문해서 클리블랜드
하이보어 은색 드라이버를 샀지요
07년 하이보어 xl 이 나와 바꾸었고
지금도 주력 드라이버입니다.
세컨으로
핑 410,  pxg g5 0311xf,  캘러웨이  로그트다까지 쓰지만
입문시에 산 예스퍼터와 함께 손에 익은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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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욕심 크게 없으면 아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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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트 런처2 터보 hb ?
이 드라이버를 1년간 써봤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요즘도 드라이버가 안맞으면 꺼내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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