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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들은 잘 마무리 하셨는지요
긴글 주의 입니다.
한줄 요약 : 조인된 동반자가 본인 캐디백에서 로스트볼을 훔쳐서 라운딩을 망친 썰.
긴 연휴 중에 라운딩을 한번 다녀 와야겠다 싶어
10월 2일 3부티를 잡아서 알프스 대영을 갔었는데요.
저희 그분과 저는 메인으로 z-star 반반을 들고 갔고
파 3 헤져드를 대비 하고 야간이기도 해서 로스트 볼도 한 15개 정도 넉넉히 챙겨 갔습니다.
한시간쯤 전에 도착해서 조인 팀을 기다리는데 카트에 가방이 저희꺼 포함 3개가 실려 있길래
의아 했습니다.
커플이 왔는데 20대 후반 30대 초반정도 보이더군요.
남자 동반자가 캐디백을 안갖고 와서 여자친구 것으로 치겠다 하더군요.
이때 도망쳤어야 했나 봅니다.
쨋든 화기애애 하게 라운딩을 시작 했는데,
티샷을 남자분이 여자채로 치다보니 여지없이 막창, 헤져드로 보내시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캐디분한테 저분들 공 걱정 된다라고 말 하기도 했구요.
평소 제가 로스트 볼을 캐디백에 이케아 지퍼 백에 넣어서 캐디백에 넣고 다니는데,
도중에 남자분이 자꾸 제 캐디 백 쪽에 계시길래 그냥 그러나 보다 했는데,
어느 순간 그 쎄한 봉지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제 캐디백에서 로스트볼을 빼서 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서
캐디한테 조용히 얘길 했더니,
본인이 볼 닦으면서 확인 해 본다고 하여 확인을 해보니, 의심이 맞더라구요.
원래 로스트볼에도 주기를 다 하기에 주기 하는 포인트를 알려 줬었습니다.
기분이 상해 그 이후 볼을 제대로 못 쳤고
이럴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했을까요?
대놓고 지랄을 했어야 맞는걸까요?
경기과에 말을 했어야 하는걸까요?
저희 로스트볼 쓰는걸 안 이후 로스트볼 주머니를 옮겼더니
공이 없다고 헤져드에서 공을 찾아 다니시고, 캐디한테 당당히 남는볼 달라던
그 이상한분
나갈때는 벤츠 타고 가시더군요.
조인이 이렇게 쓰라린 적은 처음이라
혹시나 또 이런 경우 당하면 어떻게 대쳐를 해야 할지
물어 볼 곳이 여기 밖에 없어 물어 봅니다.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ㅠㅠ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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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하다 보면 별사람들 다보는데, 두가지는 신선했네요. 아주 재밌는 커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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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친도 아는 눈치더군요 끼리끼리라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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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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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시간 지나서 웃어넘기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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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는 범죄에요. 그걸 참고 가만두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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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볼이라 그냥 넘겼고 정확히는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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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아닙니까 그자리에서 112신고를 .... ㅂㄷㅂ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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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박해서 대응을 못했습니다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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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첨보는 진상조인이네요...신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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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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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어떻게 했을지 고민되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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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바꾸는게 가능했을까요? 경기과에 나 이런사람이랑 못치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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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진상이네요 ㄷㄷ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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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살다살다 별사람을 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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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미친색히들은 널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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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저런 진상은 만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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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클럽 없으면 라운딩 못하게 되어있지 않나요? 희한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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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는데 참 이상한 경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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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드물게 연습장 라커에 캐디백을 두고 온 걸 잊어버리고, 차 트렁크에 실려 있겠지하고 골프장에 왔다가 골프장에서 골프채 렌탈(렌탈 해 줍니다. 비싸지 않아요) 라운딩 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공을 꺼내서 친다는 얘기는 참으로 특이한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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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주기가 제 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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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표식이 확실하게 드러나있는 상황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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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미친놈에게 먹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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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방향으로 재밌는 분들이네요. 거지 도둑새끼들이 골프는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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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의 노예들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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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는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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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을 잡앗으면 그랬을텐데 참 애매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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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였다면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생각으로 그냥 대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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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홀 부터 헤져드에서 공 찾아 다니는거 보고 캐디랑 저랑 벙져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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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별 이상한 경우가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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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이라 그냥 넘겼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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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12 신고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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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서 지갑 털린다는 소리는 들어 보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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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 가기 겁나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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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조인 잘 다니다가 이번에 확 너무 당해서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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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참 많다 증말..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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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또라이는 걸리지 마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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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은... 볼에 주기를 하신다고 하셨으니 그 사람 친거 가서 보고 "이거 제 볼인데 이거 쓰신거예요?"라고 물어보시면 딱 좋은 분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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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매홀 매 샷 마다 영상을 찍길래 아 인스타용인가 보다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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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도 아니고 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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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 이빨도 잘 털고 이래저래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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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양해를 구하고 몇 개 달라고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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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덜살았나 봅니다 신박한 사람이 자꾸 보이는걸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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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볼은 양반이죠.. 전 시계훔친놈을 만낫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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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지갑 털어 간다는 소리도 들어보긴 했는데 시계를 훔친다라 진짜 차에 다 두고 다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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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게 글로보니 바로 뭐라했어야 한다고 말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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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당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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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원래 글 지우고 중립기어 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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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런 양아치는 다신 만나기 싫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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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이랑 라운딩을 하셨네요. 차도 훔쳐타고왔을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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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볼값 아겨써 벤츠 중고 샀다라는게 회사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