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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호바루 3,4일차 후기 마져 남겨드립니다.
제가 참 글재주가 없는 관계로 이까짓게 도움이 될까모르겠지만 잘 놀다온 자랑삼아 또 혹시 모를 앞으로 가실분들,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마무리를 해볼까합니다.
3일차.
포레스트시티 골프리조트입니다.
조호바루 가장 서쪽에 위치하였고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레가시코스와 클래식 코스로 구성되어있고 유튜브나 블로그등을 보아도 가장 관리가 잘된 모두들 선호하는 구장으로 나와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 사전에 예약을 해보려했으나, 주중 최소 2인부터, 주말 3인이상만을 예약 받았습니다. 이에 조호바루 한인카페나 밴드 및 Deemples (현지 조인앱)등을 이용하여 방법을 찾아봤으나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그 중 이미 다녀오신 포럼내 한분의 쪽지를 통해 오후 시간엔 1인 워크인 플레이도 가능할것이다라는 희망적인 말씀을 듣게됩니다. 가능여부 확인차 오전 내 예약실에 통화를 시도하였으나 제 전화가 뭐가 잘못된건지 현지통화가 되지않아 이것말고는 딱히 달리 할것도 상태에서 무작정 찾아가 보았습니다.
결과는 예약없이 1인플레이 가능(노캐디,카트,싱글차지,세금 포함 400링깃, 12만원) ,페어웨이 카트진입 가능
소문난 리조트 답게 한국분들도 많았고, 페어웨이 잔디는 촘촘하고 땅은 매우 부드러워 뗏짱이 짤 떠졌습니다.
다만 그린이 매우 느린편이였는데 오후라 풀이 자랐는지 그린을 다져 눌러놨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이날은 레가시코스 그 다음날은 클래식 코스 각각 플레이하였는데 다음날은 비가 엄청나게와 코스자체가 지연되다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시작하였는데 필드플레이 자체는 크게 문제 없었습니다.
찾아본바로는 늪지대에 1미터 이상 모래를 쌓아 만든 구장이라 배수가 잘 된다 합니다.
조호바루 시내에서도 40분이상 가야하는 외지라 리조트내에서만 즐기는것이 아니면 약간 심심한 동네 같았습니다. 돌아가는 그랩이 잘 잡히지 않는다하여 처음 갈때 타고 간 기사를 섭외하여 플레이 후에 와주면 일정금액을 더주겠다하여 왕복 2회 하였습니다. 느린 그린이 아쉽지만 컨디션이 좋아 한국이였다면 25만원이상 받았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치다보니 관리 잘된 스카이72나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치고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요약
0일차
싱가포르에서 이동하여 조호바루 도착, 체크인
1일차
오전 탄종푸트리 A코스 200링깃
오후 탄종푸트리 B,C코스 150링깃
2일차
오전 폰데로사 골프클럽 150링깃
오후 포레스트시티 레가시코스 400링깃
3일차
오전 -우천 휴식
오후 포레스트시티 클래식코스 400링깃
4일차
오전 - 탄종푸트리 A 코스 200링깃
오후 - 싱가폴이동 및 귀국
꿈같은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출장 겸해 갔으니 기왕 시간을 내서 놀다온것인데 다음엔 내 돈주고 혹시 또 가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나홀로 골프라 재미가 반감하기도하지만 쫒기거나 쫒아가지 않고 나름 조금 더 진지하고 신중하게 플레이를 해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여행을 가거나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할땐 그 기회가 두번 오지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후회없이 이것저것 많이 해보려했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였지만 혹시모를 분들에겐 도움이 되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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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글 보다 대한항공 라면발에 더 눈이 가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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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로사 클럽하우스 직원의 얘기론 탄종푸트리와 유지보수업체가 같아 필드컨디션이 좋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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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로 온지 5주됐는데, 지난주 탄종푸트리 처음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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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스쳐간 저보다는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이 있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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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력이 좋으신게 일도 잘하실 스타일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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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않으면 할게 단1도 없는 배수진이여서 그랬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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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라면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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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총님 후기가 매우 큰 용기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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