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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첫싱글기념 invitational(이라고 쓰고 라운드 비용전액 지출이라고 읽는)을 히든 밸리에서 가졌습니다.
아래 글에서도 썼지만 특히 히든 코스 상태가 멜롱이었긴 하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것은 저의 샷이었습니다 ㅠ.ㅠ
첫싱글로 인한 자신감, 연습장에서의 결과등을 상상하며 뭔가 될것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라운드를 기대했건만....
역시 골프는 그런게 아니더군요.
짧은 파3도, 기회의 파5도 참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물론 연습장과 필드는 너무 다른 환경이라는것을 잘 알지만... 어떻게 이렇게 연습장과 다를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티샷만큼은 연습장과 가장 비슷한 한경이라고 생각하는데도 결과는 ㅠ.ㅠ
자만의 댓가일까요... ㅎㅎ
필드에서 제발 연습장의 50%만 나와도 좋겠습니다...
언제쯤 되면 연습장 비스무리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을까요?
경력 오래된 선배님들~ 저의 바램은 그냥 바램인가요? 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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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이 더해지면 조금씩 조금씩 비슷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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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슷해지는 방향으로 가는군요^^ 물론 구력이라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 지겨워지지 않은 이유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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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스윙키는 최대한 간단하게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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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전까지는 이런 생각들을 계속 세뇌시키지만 막상 라운드가 시작되면 또 다른 자아가 지배합니다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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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넘게 매주 필드에 나가고 있지만, 지금도 연습장 스윙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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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쯤 지나면 이런 수준이 되는건가요... 3년차는 웁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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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92107836님의 댓글 스파르타92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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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크린에서는 싱글 무난하게 치고 qed같은 연습장에서 보면 프로도 타수가 이해가 안간다. 친구들도 실내에서는 싱글 포스다 하는데. 필드만 가면 100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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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골퍼의 한계는 분명히 있겠지만...차이가 나도 너무 나니까 납득이 안되는 면이 있네요 ㅎㅎㅎ 그래도 어쩌다 연습장과 비슷한 샷이 나오고, 또 속으로 잘 맞았다 싶으니까 여전히 기대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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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은 무한 멀리건이니까요 ^^ 단지 망각하고 좋은것만 기억할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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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무한 멀리건!! 그게 주는 심리적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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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처럼 치면 다 선수할꺼예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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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필드에서 미스샷 날리는거 보면... 아마추어인 제가 필드에서 미스한다고 유별난 일은 아닐텐데 말입니다...ㅎㅎ 점점 실수를 줄여가는 운동이 이제 서서히 이해가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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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도 연습장만큼 치면 좋겠네요 .. 역시 멘탈스포츠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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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이 초보셨으면 "연습장에서 연습한 샷을 필드에서 만들려고 하지 말고 필드에서 안되는 샷을 연습장에서 연습하려고 하시면 도움되실 거에요" 라고 쓸 텐데 뭐 싱글 찍으시는 분께 감히 그런 말은 못하겠네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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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생각치도 못했던 조언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지금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샷이 모두 필드에서 안되는 샷인것 같은것은 기분탓일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