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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있는 오렌지듄스 다녀왔습니다

여기
한겨울, 한여름, 낮, 밤
쉼없이 돌리는 바람에
코스 상태가 너무 별로 였는데
특히 그린이...ㅠ

오랜만에 가보니
많이 회복 되었네요

야간 풀로 안돌리고
트와일라잇한게 이렇게 큰가 봅니다 ㅎ

다만
이번주부터 야간 없이 2부제 운영이다보니
팀을 많이 받아서..
진행이 많이 밀리는게 흠이라면 흠

그늘집 30분 대기에
토탈 5시간 20분 걸렸네요 ㄷㄷ

한동안
옆홀가서 쳐도 되는 편안한 구장에서 놀다가..
OB 라인 타이트한 구장 갔더니
세컨 오비가...ㅠ
이쁘게 살아 있는데 말뚝이 무슨 ㅎㅎ

(실력이죠 뭐ㅎㅎ)

2번홀 까지 흐름 좋았는데
3번 파3에서 8번 아이언 친다는걸 6번으로 치는 사고가..
(뭔생각을 하고 골프 하는건지 ㅎㅎ)
넘 길게 치고
이때부터 우당탕탕 ㅠ ㅎㅎ

구장 컨디션은
티잉그라운드 전홀 매트티샷 없고
페어웨이 깨끗하고 특설티 주변 디봇 좀 있어요
러프 깊지 않고
벙커는 모래가 많이 없는 느낌
그린 스피드 빠르지 않지만 바둑판, 흙, 모래 없고요
연신 물 뿌리며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몇달간 바로옆 하늘코스에서 호사를 누렸는데
대안으로 영종오렌지 컨디션이 이정도 유지되면
나이스 하다고 생각합니다

춘천권 경기남부궈 그저 그런 구장
특가로 10 11에 떠도
가고 오고 생각하면 서울서쪽에서는 대안이 별로 없네요
슬픕니다

이제 가을이네요
모두 굿샷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