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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골프밴드 운영자 였습니다.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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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닉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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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24 08:22:09 조회: 7,199  /  추천: 8  /  반대: 0  /  댓글: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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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3040 골프밴드 전직 운영자 였습니다.
지금은 현타와서 탈퇴했다던데 심심해서 썰 좀 풀어보라고 해서 들은 몇가지 썰...

1)그냥 동물의 왕국이라고 생각하셔라. 등산에서 골프로 종목만 바뀐거다.

2)운영자가 조편성 하는데 성비가 남자가 더 많다보니 운영자한테 엄청난 로비가 들어온다. 골프공 조공은 애교(탈퇴하고 아직도 공이 남아돈다) 현금으로도 받아본적 많다. 같은 조면 그날은 어지간하면 xx 한다고 보면 된다.

3)골프장 가는거 말고도 각종 모임 술자리가 있다. 그리고 유부남 유부녀 겁나 많은데 다들 뭐....

4)그래서 너는 뭐 잘 놀았냐?
씨익 웃고 말더군요...

5)아무리 별로여도 여자라는 이유로 여왕대접 받는 경우도 많다. 다들 뭐 아줌마 아저씨이다 보니깐 얼굴보다 성격이 더 중요한 경우도 많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비혼자의 입장이라 잘 모르겠다.

6)그래서 나 가입 좀 시켜줘. ㅠㅠ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골프밴드 운영자인데 저런거 하나도 없는데 T.T 오히려 내돈만 쓰는중이고~ 로비는 커녕 .. 사람 맞춘다고 대가리 뿌아지겠음돠~ 동물의 왕국은 딴 세상이야기고 저희도 3040 밴드이지만 저딴거 하나도 없음 제대로 활동이나 좀 해주면 좋으련만~

    5 0

정도를 따르는 밴드시군요 ㅋㅋ
제 동생도 엄청 문란하게 놀았던데... ㄷㄷㄷ

    0 0

몇몇의 남자 여자들이 물흐리기 시작하면 그밴드는 못버티는거죠. 그리고 그런사람들은 딱 보면 보여요.

    1 0

남자만 있습니꽈?

    0 0

저희는 남자:여자 2.5:1 정도 비율이예요~

    1 0

저번에 잠깐 지역 밴드 가입했었는데..
이건 뭐 수시로 스크린 치면서 매번 술먹고 ...
가정있는 사람이 저런게 쉽게 되나 싶을 정도로 술자리가 잦고..그렇더군요.

    0 0

아 확실한건 티 잡는걸로 x랄을 하는 아재들 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뒀다고...

    0 0

저희 지역방 모임은 여성없이 남자만 40명가까이 됩니다. 하하
골프에 진심인 사람들이라 아주 바람직해요

    2 0

거기가 어딥니까~!

농담이고... 정말 그런가 싶네요 @,.@

    0 0

밴드장부터 시작해서 자주 참여하는 키 멤버들이 분위기를 만들죠.
밴드 소개글만 대충봐도 대략 구분은 됩니다.

아예 작정하고 ,
멤버가입은 성비 맞춰서...남자는 명함+차종 확인후/여자는 프사 확인후 가입승인하고,
정기라운드시 여자는 그린피만,남회원이 전체 카캐 엔빵하는 곳도 있고...
반대로 순수하게 가끔만나 슼 치고 번개나 정라 다니는 좋은 곳도많고. 

골프한 후로 느낀점중 가장 큰 하나가 정말 '색다른...다양한 사람을 만날수도 볼수도 있구나' 입니다.

    1 0

남자들끼리만 만나도 피곤하고 짜증날때가 많은데, 구지 왜 여자들까지 있는 모임을 가입을 하는지 의아한 1인입니다.

    7 0

굳이 그렇게 놀고 싶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ㅎㅎ 뭐 수요가 있으니 끼리끼리 노는거겠죠

    0 0

여자들  그린피 내주면 그런 경우는 들었어도
내돈내산인데
여자들 그러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ㅋ

    0 0

저번에 조인해보니 40-50대 되는 남성분이 제 또래 30대 유부녀에게 엄~청 치대더라구요
노캐디였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레슨해주고 스코어 뺴주고..ㅋㅋ
그렇게 스윗할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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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한거 같네요.. 다양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ㅎㅎ

    1 0

골프 밴드인데 골프만 치는게 아니라 밥도 같이 먹어야 하고 술도 마시나요? 정말 싫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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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링크가 있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근데 없네요?!

    0 0

저는 카카오 오픈톡에 있는 곳에서 하는데...
그런건 없어 보이던데 ㅋㅋ

    0 0

골프 처음 시작할때 (15년전) 다음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했었죠(그땐 거의 막내)
형, 누나 들이 잘해줘서 내가 사회 생활 잘 하는 줄 알았고
당시 모임에 총무까지 했었는데

라운드와 식사, 술자리가 점차 늘어나니
그 당시 유행하던 변액보험 가입 권유, 피부관리실  회원 구입 권유, 돈 빌려 달라, 돌씽녀의 찝적거림  등등

아휴~~

오늘의 선곡은
유키스에 '만만하니' 입니다.

"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

    0 0

그 사람들 여기서 활동하고 있겠죠?

근엄한척 깨끗한척 하면서요

    6 0

돌싱인 지인이 혼자다니기 뻘쭘하니깐 데려가서 몇번 참석해봤는데 사실입니다

골프치는 남성들은 보통 경제적 여유가 있다보니
여자들은 외모를 앞세워 짝을 찾기도했고요
돌싱끼리는 서로 필요에따라 사적 만남을 가지기도했고요

전 유부임에도 시도때도 없이 라운딩가자든가 저녁에 술먹자든가하는 연락이 많이와서 빠져나왔습니다

    3 0

저도 조그마하게 하나 운영하는데 저흰 전원 남자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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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가 섞여서 술자리를 갖다보면 당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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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밴드마다 진짜 다 다릅니다.
저도 가입된 밴드가 있는데 라운딩 끝나고 점심도 같이 안먹고 헤어집니다..
그늘집이야 같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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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의 허풍.. 허세 아닌가 싶습니다. ㅍㅎㅎ 원체 야설쓰듯이 남자들끼리 서로 얘기 지어내고 부풀리고 많이들 하는거 봐서 ㅋㅋㅋ 다 믿으면 순진한 사람 되기 쉽상이듯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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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척 봐도 술먹고 검증안된 걸 기화로 걍 재미있으라고 주작 썰 푼건데 그걸 믿고 이런데까지 올리니까 골프 안 치는 사람들에게 터무니없는 썰들이 확대재생산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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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 아저씨가 뭘 겪어 보겠습니까? 부러우면 부럽다규 하시던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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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 아저씨가 뭘 겪어 보겠습니까? 부러우면 부럽다규 하시던가 ㅋ"라니 말씀이 심하시네요.
예전같으면 형사처벌 받을 거고 지금도 이혼사유인데, 간통행위가 뭐 자랑이라고 부럽기까지 하나요.
본문 말미에 "나 좀 가입시켜줘"라고 말씀하신 것도, 본인도 다 믿진 않고 허풍 섞인 긴가민가라고 생각하시고 농담조로 받아친 것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댓글 다신 거 지금 보니 그 말들을 진지하게 다 믿으셨나보네요.
만약 그걸 진실이라고 믿고도 "나 좀 가입시켜줘"라는 말씀을 하셨다면,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 골프 규칙이나 플레이에 대해서는 엄격하신 취지로 쓰신 댓글 본 적 있는 듯한데, 왜 자신의 언행에 대해서는 그리 관대하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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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썰가지고 왜 주작 타령이신가요. 그리고 제가 뭐 불륜이라도 저질렀나요?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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