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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이언 탑핑으로 너무 고생한다고 글 썼던 이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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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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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23 10:38:42 조회: 3,365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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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드라이버는 충분히 잘 맞는데 아이언이 너무 안 맞아서 (탑핑, 거리 안 나기) 괴로워하며 글 썼던 사람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3주 정도 그 조언을 바탕으로 열심히 연습해보고 지난 주말엔 혼자 코스에 나가서 실전 적용까지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원인은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던 '스쿠핑'이 맞았습니다.

그 조언 이후로 오른손 힌지를 힘은 주지 안 되 풀리지 않도록(물론 임팩트 이후엔 풀리겠지만) 임팩트까지 어떻게든 유지하며 스윙을 했더니 모든 문제들이 같이 해결되었습니다. 제 딴에는 힌지를 안 푸는 줄 알았지만 스쿠핑이 엄청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공을 퍼올리고 그래서 거리가 안 나고 그래서 어떻게든 눌러서 쳐보려고 하니 뒤땅이 나고 뒤땅이 무서우니 치는 순간 저도 모르게 자꾸 잡아당기니 탑핑이 났던 거였습니다.

이젠 힌지 유지(힘 안 주고) 하면서 최대한 핸드포워드 되게끔 하니 일단 퍼올릴 수 없게 되고 탑핑도 거의 안 나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 문제가 없으니 스윙도 자신 있게 하니 거리도 더 늘어나게 되었구요.

혹시 저처럼 탑핑, 퍼올려서 거리 안 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믿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오른손 힌지를 끝까지 유지한다는 마음으로(어차피 임팩트 이후엔 풀리니까 못 풀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꺼 같습니다) 해보시면 문제가 혹시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스쿠핑 안 하는 줄 알았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스쿠핑을 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다시 한 번 그 때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요새 탑핑 고생인데
힌징 신경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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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정말 힌지 안 풀린다고 느껴야 그래도 그나마 그게 덜 풀리는 거더라구요. 적당할 때 푸는 거 같다 싶으면 스쿠핑 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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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쿠핑이 문제인데...
다른게 더 문제라 신경을 안쓰고 있습니다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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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아마추어니까 하나하나 해나가야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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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있다니 축하드립니다. 어떻게든 유지하는 게 사실 말이 쉽지 스윙을 바꾸는 거죠. 몸통 회전 속도도 변해야 하구요. 저도 정말 필드만 나가면 억제했덩 스쿠핑이 튀어나와서, 아예 힌지스윙( 조진형 류) 로 바꿔서 스쿠핑을 원천 봉쇄하니 그제야 사라졌습니다.

    1 0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완전히 다르게 스윙을 해야 가능한 거더라구요. 그래서 그 동안 안 고쳐졌던 거 같습니다. 정신 줄 놓으면 어느새 또 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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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쿠핑 안하는줄 알았는데
카메라 프레임 높은걸로 찍어서 분석해 보니 하고 있더라구요.
다른분들도 꼭 점검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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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예 안 풀린다고 느겨야 그나마 그게 덜 풀리는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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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지하려하는데
항상 뒷땅쳐서 손목다치면
골프쉬어야한다는 두려움을 떨치지못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살살쳐보며 노력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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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빼면서 힌지가 유지되면 하나도 안 아프니 걱정 마시고 한 번 도전해보셔요. 깨달음이 곧 오게 될 꺼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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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최근에 스쿠핑 고쳐서 아이언샷이 어느정도 안정되었고 잘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영상 찍어보면 아직도 임팩트 이후에 치킨윙이 있어요.
배움과 교정의 시간은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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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치킨윙은 또 다음 문제네요. 이놈의 골프는 끝이 없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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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증상을 가지셧내요. 저도 최근들어 교정한게 오른손 힌지 유지인대 조금 다른 느낌으로 하는 방법이긴 합니다. 전에는 손목을 일찍 풀어서 스쿠핑이 났는대 지금은 그립 끝으로 공을 찍는 느낌으로 치니 오른손목 힌지가 임펙트 순간까지 유지됩니다. 힌지를 유지하는 느낌으로 칠때는 너무 끌고 내려와 열려서 맞았는대 지금 방법으로 치니 헤드가 닫히는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내요.

방법은 같지만 느낌을 알려주는건 자기에게 맞는걸 찾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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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이네요. 그 때는 그립 끝으로 공을 찍는다는 게 뭔지 느낌이 안 왔는데 몇 주 연습하면서 말씀하셨던 게 뭔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립 끝으로 공 찍듯이 하는 느낌하고 비슷하게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같은 말인데 느낌이 오는 건 진짜 또 다른 얘기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골프 배우는데 오래 걸리나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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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번에 댓글 달아주셧다길래 저는 이걸 안지 얼마 안됐는대 해서 찾아 봤더니 같은 내용을 다른분이 달아 주셧내요. 저도 그 즈음에 들은 얘기 였습니다. 끝으로 찍는 느낌이면 힌지가 유지되니 더 편하다고 회사 동료가 알려주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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