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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른손잡이인데 골프만 왼손으로 하는 선수들이 있죠.
유명한 필 미켈슨, 마이크 위어 등등.
그런데 이번 디오픈 우승자인 브라이언 하먼도 골프만 왼손으로 한다고 하네요.
유명선수 중에서 진짜 왼손잡이 골퍼(Lefty)는 버바 왓슨이라고 합니다.
야구에서 류현진, 이정후는 뭐 워낙 유명하고요.
링크한 성호준 기자의 작년 기사를 읽으니 재밌는 얘기가 많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32041#home
그 중에서,
"그는 “오른손잡이가 총과 당구 큐대, 삽을 들 때 오른손이 위로, 왼손이 밑으로 간다”며 “오른손잡이는 왼쪽 스윙이 자연스럽다”고 했다. 일부 골프 교습가와 야구 코치들이 방망이의 윗부분을 잡는 손, ‘톱핸드’의 힘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와 일맥상통한다. 오른손 스윙을 할 때 왜 왼손에 장갑을 끼는지 생각해보라. 오른손잡이의 왼손 스윙은 테니스의 투핸드 백핸드처럼 강력한 파워를 낸다는 의견도 있다.
제가 허리디스크로 왼쪽 요추를 수술해서 왼쪽으로의 체중이동과 회전이 참 힘들다 보니, 한동안 차라리 좌타 골퍼로 전향하면 어떨까 공상을 하곤 했는데, 이론적 토대가 마련되었네요 ^^
물론 연습량과 연습환경, 50대 나이가 다 불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꿈은 꾸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오른손 스윙이나 왼손 스윙이나 공 안 맞는 것은 매한가지일 것 같고, 왼손스윙으로 안 아프게 치면 장땡아닌가 싶다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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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괜찮은 얘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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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국적 상황에서는 왼손잡이로의 전향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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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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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리땜에 좌우전환을 공상해 보고 있었는데, 딱 원하던 글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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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제가 쓴글이 있는데 성호준 기자님 글에도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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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글을 쓰셨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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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캐나다에서는 왼손채가 불티나게팔린단 이야기를 들었네요. 이유는 하키강국이라 하키선수출신 혹은 취미로 하키하는분들이많은데 대부분 하키채를 왼쪽에서 많이잡아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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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