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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서 규칙 및 매너 궁금한 점
질문 |
coa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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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19 12:44:53 조회: 3,109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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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같이 갔던 친구와 골프 얘기하다가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올립니다.

 

1. 그린에 올라가서 공을 닦아서 놓아도 되는가?

 

 솔직히 말하면, KLPGA니 PGA니 대회에서 선수들이 그린에 올라간 공을 마크하고

 

 공을 닦아서 넣는 것까지는 보았습니다. 헌데 친구 말이 공을 닦기만 하지, 아마들이 하는 것처럼

 

 공에 인공적으로 혹은 공 자체에 표시된 일자 라인을 퍼팅하기 좋게 라이에 맞춰서 놓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는 기왕지사 닦으려고 집어 드는 게 허용된다면, 공을 치기 좋은 방향에 맞춰 놓는 것까지는 허용되지 않겠냐는 의견이었구요.

 

 공을 라이에 맞춰서 잘 돌려서 놓는 것은 정말 아마추어에서만 허용된 룰이고, 프로는 안 되는 건가요?

 

 내지는 프로도 허용은 되는데 남들 보기 좀 그래서 그대로 놓고 치는 걸까요?

 

 

2. 공을 두 개 써도 되는가?

 

 의도하고 공을 두 개 사용한 건 아닙니다.

 

 1팀 1캐디인 한국과는 달리, 1인 1캐디가 보편화된 베트남에서 라운딩을 하다 보니

 

 미리 제 캐디가 공 중에서 퍼팅하기 좋게 라인이 잘 표시된 공을

 (ex : 표시용 싸인펜이 잘 그려진 공 or 아껴두고 안 쓰는 2색 공 or 제품 자체가 1자 줄이 잘 되어있는 공 등)

 

 따로 꺼내서 주머니에 넣었다가, 온 그린한 후 공을 닦아서 퍼팅하라고 놓을 때

 

 위에 라인이 명확히 표시된 공으로 대신 내려놓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뭐라고 하지는 않았고, 다른 분들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런 식으로 하는 게 한국 골프장에서도 가능한 일인지, 내지는 한국 골프장을 넘어 프로룰에서도 가능한지

 

 문득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린 위에서 위 두 가지 경우는 규칙으로도 괜찮은 것인지, 규칙에는 어긋나지만 그냥저냥 필드 매너로 허용되는 것인지, 아니면 규칙으로도 매너로도 많이 어긋나는 것인지

 

 궁금해서 문득 여쭤봅니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1. 프로도 라인 놓고 퍼팅합니다. 안하는 프로가 있을 뿐 룰 위반은 아닙니다.
2. 공 2개쓰는 건 룰 위반입니다. 그렇게 하시는 분이 있기는 한데(드라이버는 2피스, 그 이후에 3피스)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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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는 프로가 있었군요. 어쩐지 저도 프로들이 세심하게 공에 손을 대는 걸 본 것 같았는데 친구가 프로는 허용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의견을 내놓아서 의아했습니다.

    0 0

제가 알기로는..
1. 은 프로 경기에서도 그린에서는 마크하면 공을 들어도 되고, 공의 라인으로 놔도 무방합니다.
2. 는 룰 위반이라 경기에서는 안됩니다. 한국에서 아마추어끼리 칠때도 양해 구하고 해야 하는 걸로 배웠습니다.

    1 0

답변 감사합니다. 전에 이런 케이스였을 때 양해를 구해야 됐겠군요. 이제 좀 명확히 알겠습니다.

    0 0

윗분이 잘 설명하셨네요. 아마들 중에는 그린에서는 줄 그은 공으로 바꿔서 퍼팅 하시는 분들도 계신도 엄밀히 말하면 룰 위반이지요.
줄 긋는게 번거롭다고 그렇게 하시는 분들 계신데..
확대하면, 드라이버는 비거리 잘나오는 공으로, 아이언은 스핀 잘먹는 공으로, 퍼팅은 선 그은 공으로 이렇게 까지 할텐데,
이건 전부 알까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 0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확대를 해보니 그린에서 라인 보기 편하라고 다른 공을 놓는 것이 허용된다면,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각기 좋은 공을 놓고 치지 못 할 이유가 없겠습니다. 다음부터 캐디가 그러려고 하면 못  쳐도 그냥 칠 테니 괜찮다고 말을 해줘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앞에분들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티샷한 볼은 그 홀 끝날때까지는 무조건 사용해야합니다.
단 볼이 깨지거나 손상이간 경우를 제외하곤 말이죠.
번외로 홀마다 다른 공을 쓰는 경우는 봤습니다. 파3는 pro v1, 그 외는 다른 공 이렇게요 ㅎㅎ

    2 0

홀마다 다른 공 쓰는 것도 룰 위반입니다. 한 라운드는 한가지 종류의 공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프로브이원이면 프로브이원으로만, 프로브이원엑스면 프로브이원엑스로만. 색깔이 다른 공도 다른 종류의 공으로 취급하므로 룰 위반입니다. 물론 아마추어의 일반 라운드에서는 매홀 다른 공 쓴다고 트집 잡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0 0

제가 알기론 대회에서나 그런거지.. 프로든 아마든 대회가 아닌 경기에서는 다른 볼 쓰는것도 규칙 위반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룰북에서 본건 아니라 확신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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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는 로스트볼을 사서 쓰니.. 매홀 다른 경우가 더 많을거같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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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대회도 기본적으로 다른 공 사용 가능합니다.
안되는 경우는 프로대회 중 로컬룰로 원볼 규칙이 있는 경우만 안되는거죠
이 경우 같은 브랜드의 동일 볼로 진행해야되고 준비된 공을 다 사용하게되면 실격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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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원볼룰이 로컬룰로 지정되는 룰이었군요.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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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저도 잘못 알고 있었는데 덕분에 배웠습니다
https://www.liveabout.com/one-ball-rule-1561348
골프 규칙으로 강제하지는 않는데 대부분의 대회에서 로컬룰로 강제하는걸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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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에서부터 "이 공을 채로 쳐서 홀컵에 넣는다" 라는게 골프니까요ㅎ 공을 도중에 바꾸는건 약간 그것에 안맞지 않나 싶습니다ㅎ

공을 중간에 잃어버리는건 어쩔수 없는거니 벌타도 먹고 하는거구요..ㅎ

    1 0

1번과 관련해서 공에 그려진 라인으로 퍼팅 라이 정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티샷 시 에이밍 하는 것도 룰 위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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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중 정상적인 플레이 중 공을 손으로 집을 수 있는 경우는 딱 세가지 입니다. (드롭/구제 제외)
1. 티샷시 티업을 하기 위할때
2. 그린에서 마크를 하였을때 (드롭/구제 를 위한 마크 포함)
3. 홀아웃 시 홀컵의 공을 꺼낼때

저는 이 세개의 경우중 3번을 제외하고 1/2 번의 경우때 최대한 베네핏을 봐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2의 드롭의 경우 제외- 드롭은 말그대로 드롭-떨어뜨린다 라는 의미이므로)
그래서 티업 때 공의 라인을 에임 라인으로 얼라인하고 그린에서 마크후 공의 라인으로 내가 볼 라인과 얼라인을 하는것은 룰 위반이 아니며 선수들도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서 공식경기에서도 허용 되는 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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