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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으로 길게 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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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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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09 21:23:07 조회: 5,642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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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습하는 부분인데 깨달음이 온 부분이 있어 글로 남겨봅니다.

우선 사람마다 가진 문제점이 다르고 하려는 의도가 같아도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제가 요즘 샷의 방향성에 고민이 있었는데요,

숏아이언, 웨지들이야 조금 열리거나 닫혀도 좌우로 방향성이 거의 미미한데

롱아이언, 드라이버로 갈수록 좌우 편차가 심해졌습니다.

 

특히 드라이버는 강하게 치는데 집중하다보니 페이스 콘트롤이 더 어려워진것 같아요.

그러다가 문득 다시 생각난게 임팩트 구간에서 낮고 길게 쳐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걸 제가 잘 못하는것이라 잘 하고 싶었던건데 아직도 못하고 있는거죠.

수직낙하, 로리의 암다운 드릴, 샬로잉 이런게 모두

클럽을 충분히 낮게 내려서 슬랏에 태우는데 도움이 되는 드릴일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것들이 몸으로 체득이 잘 안되던 와중에 잘 맞는걸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우선 클럽 헤드가 임팩트 구간에 움직이는 모습을 조금 과장하면 아래 그림과 비슷할겁니다.

 




그리고 제가 의도하는 헤드의 움직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즉 임팩트 구간을 낮고 완만하고 길게 만들려는 의도입니다.​



 

 

사실 이렇게 직선으로 치려고해도 팔이 몸과 따로 놀지 않으면 위 그림 처럼 곡선을 그릴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 그 곡선이 좀 완만해지면서 클럽페이스가 안정화 되는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샷의 경우 공과 몸의 간격을 조금 좁히고

볼 위치를 왼발 안쪽에서 공 한두개 정도 중앙으로 옮긴후

마치 롱아이언 이라고 생각하고 업라이트하게 쳐봤더니 공 구질이 거의 스트레이트가 되었습니다.

 

기존에 너무 강하게 치려고 하다보니 점점 스윙이 수평적인 느낌으로 변해갔는데

그보다 수직적인 느낌으로 치니 결과가 더 좋네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전 좀 걱정되는 시도라 봅니다.
아래 그림처럼 친다면 똑바로는 칠 수 있을 지언정 힘을 실어 스피드 있게 치지는 못 할 겁니다. 왜냐하면 일자로 다닌다 함은 백스윙 올라가면서 몸과 팔이 멀어지고, 또 팔로우 스루 지나가면서도 멀어질 겁니다. 즉 구심력을 쓸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3 0

타당하신 지적이십니다.

그래서 글에도 써 놓았듯 팔과 몸이 연결되어 잘 붙어있는한 저렇게 직선이 될수가 없습니다.
(사실 6-7년전에 같은 시도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스윙 메커니즘이 안좋아서 정말 팔이 따로 놀아 결과가 안좋았습니다.)

자꾸 선/면이 아니라 점으로 임팩트를 만들고 있는것 같아서
조금 더 헤드가 진입하는 지점을 낮고 길게 해보려는 의도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의도와 결과가 같지 않은게 골프에서 비일비재하니까요.

    0 0


https://www.adamyounggolf.com/low-point-and-parametric-acceleration/

원호를 좀 더 평탄화하기 위해서 ‘끌어올리며 하향타격’을 실천하는 경우, 오히려 더 강력한 구심력을 만들어낸 결과 최저점 부근 궤적이 평탄화됩니다. 형태적으로도 역학적으로도 바람직한 스윙이라고 합니다.

https://4.bp.blogspot.com/-2EKGxyFsfVQ/UyIWmMDjzRI/AAAAAAAAAvQ/vgMZOQjtftA/s1600/flat+spot+hand+path2.bmp

    4 0

좌우 관점에서만 생각했는데 상하 관점에서도 생각할 측면이 있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0 0

상하관점에서 위로 올리는 스윙이 헤드의 형탄화를 만들어준다면
좌우관점에서 손을 왼쪽으로 당기는게 직선을 만드는데 도움될수도 있겠네요?
스윙은 3차원이라 복잡하지만요

    0 0

그렇죠 그것도 중요합니다

https://youtu.be/Gnn2aZjPC2A

1:16부터 보세요

    1 0

프로들 보면 아이언 칠 때 정말 딱 붙어 칩니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드라이버는 모르겠는데 아이언을 보면 공에 많이 붙어 있는 분들이 대부분 공이 똑바로 가더군요.

    1 0

네 특히 숏아이언 치는것 보면 손하고 허벅지 간격도 거의 없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0 0

저는 괜찮은 시도라 봅니다. 하지만 진짜 그림 처럼 일직선으로 만드는것은 느낌만 가져가야지 실제 저렇게 일직선으로 가져가기는 힘들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임팩트 구간을 길게 가져간다라는 느낌으로 하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저도 이론은 아는데 참 이게 몸이 안따라줘서 환장하겠네요 ㅋ

    1 0

임팩트 구간을 길게 가져간다
맞습니다. 이 간단한 문장을 표현을 못해서 글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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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람직하지 않은 시도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저 이미지 투어프로들한테 이야기했는데 전부 반대의견 들었습니다. 공을 똑바로 치려고 하지마시고 구질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치면 결국엔 퍼올리거나 땅에 박히는 스윙이 됩니다

    2 0

답변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다신 미우라조아 님도 그렇고 반대 의견도 있군요. 완전히 직선으로 만들겠다는건 아니구요, 흔히들 임팩트후에 낮고 길게 빼라고 하듯 임팩트 전에도 어느정도 낮고 길게 진입시키려는 의도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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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민중인 문제이기도한데,...
저는 어떻게 해야 임팩시간을 길게가져갈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봐도 이해가... 안되고요 ㅜㅜ
머리에 쏘옥 들어올수있으면 좋을것을. .. 크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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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게 사람마다 느끼는 것과 되는게 달라서 문제인건데요 수직낙하가 잘 되면 그냥 그것 하셔도 될텐데 저는 잘 안되구요
대신 저는 몸통 회전 팔 스윙을 같은 느낌, 타이밍으로 하되
클럽 헤드를 공 후방 약 20cm 뒤에 내려 놓는다는 느낌으로 칩니다. 그이후는 낮고 길게 임팩트를 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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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운블로로 치면 임팩트가 길게 가져가 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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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의 원이 수직에 가까워질수록 직선에 가까워지니까... 파워풀하게 치는 선수들 보면 궤도가 45도보다 이내로.. 느낌상 과장하면 거의 수직에 가깝게 타격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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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이언이나 우드류에는 적용되나 미들아이언이하론 절대하시면안됩니다

자칫 손목먼저풀리는 캐스팅이심해져서 거리가 확줄어들어버립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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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치킨윙의 시작 아닌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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