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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아라미르 아라 코스 다녀 왔습니다.
빅스에 산 에어로젯 처음 필드 가지고 나갔네요. 하이브리드 낑가 주는건 4번 선택 했습니다.

50대 배불뚝이 비만형 몸의 골프존 볼스 62~64 정도,
마지막 홀에서 잘 맞은 느낌, 멀리 갔다고 생각 했는데 나중에 보니깐 220정도네요 ㅋ 생각은 한 250 간줄 ㅠㅠ 세컨은 에어로젯 유틸 4번 으로 쳤습니다. 180정도 보고 칩니다.

제가 에어로젯으로 바꾼 이유는 원래 ZX7 벤투스 tr 5r 사용 했는데 필드에서 죽는 확율을 좀 줄여 보고자 했습니다. 살짝 휘어도 끝에 좀 결려 있지 않을까 하고 관용성이 좋은 모델을 찾았지요. 이번에 티샷이 하나도 안 죽었네요. 평균 거리는 200~220정도 나왔구요. 한번은 좌측 해저드 구역에 갔는데 칠수 있어서 잘 빠져 나왔고, 16번째 홀인가 우 도그렉에서 페이드 함 치본다고 하다 슬라이스 났는데 딱 오비 말뚝 앞에 서 있었습니다.

잘 맞았을 땐 타감이 찰떡 느낌이네요. 한 두어번 정도,,연습장에선 전작 ltdx 보다 좀 딱딱한 듯 했으나 이번엔 참 좋네요.

여튼 라베(84타 ㅠㅠ)로 마무리 했습니다. 세컨에서 75미터 어프로치를 90미터 때려서 볼 하나 잃어 버리고 2볼 플레이 했네요.

최근 골프에 재미가 좀 떨어 지고 있었는데 장비질로 극복 한 것 같습니다.

이상 일기 같은 에어로젯 필드 후기 였습니다.

아...파5 투온 트라이 할 채가 없어서 코브라 3번 유틸 살라고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