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작년이맘때쯤 입문 레슨3개월...
묻지마 7번아이언으로 배우다가 혼자연습하려니 흥미가 점점떨어져서 거의 접는분위기... 올해다시 동기부여해주고. 혼자꾸준하게 벽치기라도 하라고하고 얼마전 오랜만에 스크린 쳤는데.. 역시 꾸준히 연습하니 폼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일정하게 7번아이언이 80미터 정도 나오고 제 아이언을 쳐봤는데도 클럽별 거리가 일정하게 떨어져서... 시타라도 해보자고 겨우겨우 꼬셔서 샵에갔다가 아이언셋하고 캐디백을 들고나왔네요 ㅋㅋ

지금연습채가 36도에 무게도 상당해서..
가벼운걸로 사주려고 젝시오 핑gle 로그st 혼마 등 30그람대 그리고 prgr을 시타해봤는데.. 저의 마음은(핑gle) 이지만 의외로 결과가 prgr 손맛(?)이 좋다나??ㅋㅋㅋㅋ 매장분도 prgr이 단조에 샤프트(스피더)가 좋아서 추천해주셨네요.. 시타만 해보고 당근으로 40그람대로 살려고 맘먹다가 혹시나 다른40그람대 추천받은게 미즈노923 야마하 씨즈 ....세가지 채 블라인드 시타.. 그중 야마하가 제일결과가 좋고 맘에들어해서 가격이나 물어보자하고... 20년형 재고떨이 폭풍할인... 가격듣고 그냥나올수가 없어서 바로 결재했네요 . ㅎㅎㅎㅎ 당근중고 에메한거 사느니 새거사주자... 그리고 홀릿듯 캐디백도 같이주문 ㅠㅠ
의외에 지출 ㅠㅠ 그래도 필요없다고 하던와이프가 막상 캐디백까지 손에 쥐어주니 좋아하는걸보니...입이 귀에 걸리네요..
젝시오는 못사줬지만 기분좋아하는거 보니 뿌듯한??ㅋㅋㅋㅋ

집에돌아오는길에 빡시게 연습하셔라... 올겨울 되기전 같이 필드함가자고 ㅋㅋㅋ.. 동기부여 했네요..
친구놈들 하나둘씩 접어서 멤버구하기 힘들었는데..
와이프라도 잘키워서 조인이라도 열심히 다녀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