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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야근하느라 스크린도 연습장도 쉬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라운드를 나갔는데 답이 보이면서도 암울했네요. 경제적으로 쳤습니다. 효율적으로 쳐야하는데 ㅠㅠ(타당 단가가 낮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드라이버- 트렁크에 고이 모셔두고 나왔습니다. 안맞아서욬ㅋㅋㅋ
3번우드- 이걸로 9번 티샷해서 1번 빼고는 오비없이 제일 멀리 쳤습니다. 동반자들의 드라이버보다 최소 5미터 이상씩은 더 나갔네요. 8개홀에서 세컨샷 말번이었습니다 ㅋㅋㅋㅋ
3번 유틸- 티샷하고 페어웨이에서 1번씩 쳤는데 모두 망했습니다.... 당분간 연습 많이 하거나 4번으로 바꿔서 나가야 할 듯 합니다.
5번 유틸- 페어웨이에서 2회 쪼로, 1회 정타 쳤네요. 일어서지만 않으면 잘될것 같습니다. 180미터는 넉넉하고 일관되게 보낼 수 있겠네요.
4번 아이언- 티샷만 2번했는데 그럭저럭 잘 갔네요. 두번째에는 쓸데없이 잘맞는 바람에 게임플랜 바꾸느라 힘들었습니다.
아이언- 비거리가 9미터 이상씩 늘었습니다 ㅠㅠ 좋은 점은 안맞는 유틸리티를 선택한해도 된다는 거였고 안좋은 점은 질시를 한눈에 받은 점이랑 한클럽씩 짧게 잡느라 마음이 쫄렸습니다(매일 틈날때마다 거울보면서 빈스윙 연습을 하루에 50회 이상씩 한 것이 좋은 결과였던 것 같습니다.)
웨지- 경제적 골프를 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ㅠㅠ 거리도 임팩트도 엉망이었네요. 무언가 불안감을 일관되고 지속되게 주더군요.
퍼터- 결국 그린 근처로 잘 와서 숏게임을 헤매다가 그린에 올라오니 조급함속에 퍼팅을 하면서 망골프의 길을 갔습니다.

틈날때마다 웨지와 퍼터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당분간 100미터도 못치는 드라이버는 포기해야겠습니다. 나머지에서 승부를 걸어서 레벨업을 노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