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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전 질렀습니다.
근데 전 양치기 소년이 아니에요 ㅠㅠ 와이프꺼를 질렀으니요~
어제 엊그제 가족모임 45홀 돌고 어제밤 도착하자마자 피곤한 몸을 뒤로하고서
와이프님 퍼터 저랑 똑같은거 33인치 질렀습니다.
8명의 동반자들이 저보고 "퍼신"이랍니다. (그냥 아마츄어 수준에 가족모임이니 이해해주세요 ㅠㅠ)
3펏 한 기억이 없어요. 그린이 쉬웠던 것도 있지만 30미터 넘는 펏도 오케이 받아내고(사실 이건 운이지요 ㅠㅠ)
15,20미터안의 퍼터는 오케이는 정말 많이 받고 원펏도 자주 했습니다.
근데 마지막 밥자리에서 아버지가 저보고 얘기하시길....
"며느리가 드라이버는 정말 잘치는데 퍼터를 못쳐. 니것만 좋은거 쓰지말고 며느리 퍼터먼저 사줘!!!"
하셨습니다....결국 똑같은거 11번가에서 질렀습니다.
근데 참 이상한게 달러나 엔화로 300달러정도결제할때는 아무 생각없는데
40만원 결제할려니 머뭇거리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32인치로 커팅해서 슈퍼스트로크 2.0 그립 저랑 똑같은거 끼워줄려구요.
아부지께서 7월 필리핀 가족 라운딩에서는 저랑 와이프를 섞으면 완벽하다고 하시더니
포썸치시자 하시네요~ 카트 8대에 캐디포함 사람 16명이 한홀에 있으면
카트 떼주행이겠네요 ㅎㅎㅎ
그리고 사실 지지난주에 와이프님 GBB 드라이버 지르고 저도 GBB 또 질렀습니다.
GBB가 마음에 들어 기존 GBB의 페이스 스크래치가 자꾸 아쉬워서
라이크뉴로 주문했는데 그냥 깨끗한 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P.S-라운딩 결과는 언더그립 바꾸고 개훅 작렬로 폭망했습니다. 몇년만인지 100개를 오버했다는 T.T
그나마...마지막 9홀 들어가기전 점심 먹을때
갑자기 드는 생각이 스윙 템포 루틴을 만들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실행했더니 +9로 마무리하고 와서 다행입니다.
P.S2- 선운산 CC 서비스 좋더라구요. 고창 CC도 괜찮았습니다. 그 동네 장어집이 무지하게 많은데
장어집도 괜찮지만 마지막 먹은 우정회관의 간장게장은 정말 따봉이였습니다~
고창 CC 27홀 그카 11만원이면 가격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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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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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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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은 그카캐가 0원도 모잘라서 서울와서 보니 지갑에 돈이 더 늘어나는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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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남편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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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샀다고 하니 별 반응이 없어요. " 나 내 퍼터(윌슨)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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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라운딩 하시는게 부러울 따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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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할 수 있게 가족 모두 건강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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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GBB 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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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 전 진짜 마음에 쏙 들어요~~ 타구음 빼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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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 3wood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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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우드로 저 가지고 있는데 잘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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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가족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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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돌이에서 이제 탈피할려고 하는 친구라 시타기라고 할게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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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마감하시고는 가족 라운딩을 지르시는 군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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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라운딩은....흠..위의 댓글에도 있듯이 그카캐가 0원도 모잘라서 마이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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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뻥쟁희 가트니라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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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꼬님도 1+1 퍼터로 끝날줄 알았지유? ㅎㅎㅎ 이제 우리 퍼터는 7에서 끝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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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대꾸를 못하겠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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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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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에서도 갈만합니다~~~ 바람 센거말고는 평탄하고 홀마다 길이도 적당한듯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