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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헤드페이스의 잔디모양 볼자국에관해서.. 투어 프로님에게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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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23 16:26:21 조회: 5,131  /  추천: 7  /  반대: 0  /  댓글: 22 ]

본문

어제 이야기 하던 끝에.. 나온 이야기라..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964681 

 

여튼 물어봤더니.. 임팩트가 강하게 들어가면 당연히 생기는거라고 합니다.

투어뛰기전에도 남자선수들은 다들 그렇게 찍혀있고.

아이언 헤드를 티로 후벼파는게 다 그 이유라고 하네요.

 

일단 폼을 바꿀 생각은 버리고.. 그냥 쭉 가는걸로.

여러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고요..

 

어제도 댓글들 보면서 괜찮겠거니 했지만.. KLPGA 정회원인 투어프로께서 괜찮다고 하시니.. ㅎㅎㅎ

 

그나저나 아직도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가요.

다운블로 비슷하게 들어가는데 풀자국이 생긴다니.

생각했던 헤드궤적이랑 실제랑 좀 다른거겠죠.. ㅎㅎ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 프로들도 어퍼블로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젤 처음 올리신 글 보고, 저도 그렇게 나와서 궁금했는데 제 결론은 어퍼블로우였고, 폼 고치는 연습 많이 해서 다운블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보니까 페이스에 잔디 묻어 있더라고요. 절망. 그래도 전에는 페이스 중앙에 잔디 묻었는데 이번애는 페이스 하단에 주로 묻어서 그나마 개선이 된건가?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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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님인데.. 여자프로님 이야기로는..
힘있는 남자들은 거의 전부 풀자국이 중앙에 남고..
힘없는 아마추어 여자들은 아래쪽에만 묻는다고 하더라구요..(이건 제가 못 본거라.. 들은 그대로)
여튼 잘치는 사람도 그렇게 생기는거라니.. 잘치는거라고 생각하고 살기로 했어요..
그나저나 앞으로 몇번 라운딩 하는 동안 계속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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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어퍼블로우면 뒷땅이죠. 임팩트 있게 맞으면 다 저 자국생깁니다. 왜냐하면 어택앵글이 마이너스로 들어가면(흔히 다운블로) 볼이 그루브를 타며 올라가면서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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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왜그런지 참 궁금하네요.
저도 예전에 아이언을 다운블로우로 강하게 들어가던 시절에는 많이 생겼는데,
요즘은 디봇이 거의 남지 않게 살짝 살짝 떠서 치는 걸로 바꾼 뒤로는 거의 못보고 있습니다.
양잔디구장에서 칠때만 임팩을 조금 깊게 치기 때문에 풀자국이 생기는데, 조선잔디는 거의 안생깁니다.
프로님 말처럼 임팩트가 강하게 다운블로우로 치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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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운블로의 이미지는 공 중간쯤부터 맞아서 내려가면서 맞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정타는 조금더 쓸어치는 모양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아니라면.. 설명할 수가 없어서요. 사실 잔디에서 빈스윙해보면 저 같은 경우는 10cm 이상은 끌고 가는걸로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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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https://economy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05/2014030500005.html

위 사이트 내용 중 두 번째 이미지(첫번재 이미지는 사진, 두번재 이미지는 타격 시 페이스와 공의 모습)중 제일 위의 타격 할 때 디로프트 만들어지면 페이스가 딱 공만 먼저 맞고 나가는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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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뒤 2~3cm부근에서 디로프트 된상태로 풀때기를 긁어모아서 공을 때리고 더 아래로 내려가 디봇을 만든다.. 정도로 해석을 하자면..
다운블로라는게 생각하던것처럼 엄청난 각도가 (15도 정도)로 내리 꼽히는게 아니고..
5도 이내의 각도로 들어오는거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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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글에도 댓글 적었지만 한국잔디나 러프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타이트한 양잔디에서는 왜 생길까 여전히 궁금하네요 ㅎㅎ 문의까지 해주시고 공유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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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같은 경험이 있고,
저도 똑같아서 의아해했는데
QED 가서 초고속 영상을 보니 뒤땅이었습니다.

GDR에서 1년간 연습하고 뒷땅인지도 몰랐는데
QED 초고속카메라 영상을 보니 볼 뒤 5cm전부터 바닥의 솔이 긁히더라구요...
가서 확인해보세요.

(물론 필드에서 잘맞았고, 뒷땅이란 느낌이 없었을때에도 저 자국이 생겼어요.

정확히는 뒷땅이라기보단 뒷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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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 말씀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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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유16387226님 예시처럼..
완만한 쓸어치는게 아닐까 싶어요..
상상속의 다운블로는 1번인데..
실제는 2번 혹은 그것보다 더 완만한것이라면..
현상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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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앵글 -로 다운블로 많이 들어가도 자국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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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름분들이 하도 아니라고 하시길래 단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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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블로로 들어가면 볼이 그루브를 타고 올라가면서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뒷땅개념하고 다릅니다. 뒷땅은 본인이 잘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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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볼과 함께 잔디가 같이 그루브를 타고 올라온다는 뜻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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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3qaOyxhyN3s?feature=share
https://youtu.be/aFPdeoV9XBw
넵 설명이 조금 부족했는데 동영상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우실듯 합니다.
첫 영상은 웨지라 완전 과장되게 표현이 되었고..
두번째는 아이언인데 우리가 공의 뒷부분을 까는게 아니라 하단을 까는것인데 그 과정에서 잔디가 끼일수 있습니다. 숏아이언 일수록 현상이 심하죠..
저는 미들아이언도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롱아이언의 경우에는 좀 더 완만하게 들어와서 쓸어치는데 그 과정에서 뒤에 있는 잔디를 쓸고오며 저 자국이 남기도 하구요..뒷땅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테니 ㅎㅎ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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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괜히 뒷땅치는거 아닌가 해서 고민했네요.
이게 생기는게.. 잘치는거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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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생기는 오해냐면요. 다운블로우로 찍어친다고 생각하면 막 무슨 10도 이상 찍어치는 것처럼 머리로 생각하니까 이해가 안되는 거지요. 프로선수들 아이언 어택앵글이 -3도~-5도 사이에요. 머리로 생각하는 각도보다 완만한 각도죠. 그 각도로 클럽헤드가 공으로 접근하면서 헤드소울은 공의 아래보다 낮게 들어오니 리딩에지과 공타격점 사이의 잔디가 긁혀오면서 생기는 자국이죠. 양잔디처럼 타이트한 라이에서도 풀자국이 페이스에 남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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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위에 제가 그려놓은 그림이랑 같은 설명인거네요.
좋은걸 배워갑니다. 상상속의 다운블로는 진짜 -15도는 된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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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림 상 2번선인데 리딩에지는 2번 선보다 더 아래로 가죠. 그래야 스윗스팟에 공이 맞게되죠. 그 과정에 페이스와 공 사이에 잔디가 낄 수 밖에 없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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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운블로든 어퍼블로든 스피드가 느리거나 임팩트가 약하면 잘 안생깁니다. 느리고 약하면 리딩에지가 풀을 깎아오는 힘이 약하고 잔디가 압축되는 힘이 적으니까요. 뒷땅 때려서 생기는 자국은 풀자국이 딱 원으로 안찍히고 보단 흙이 지저분하게 더 많이 보이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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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게 생기는게 아이언 잘친다는 소리가 맞네요..
괜히 고민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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