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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아이언 샷을하면 헤드에 공모양으로 잔디자국이 생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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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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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22 00:05:57 조회: 5,868  /  추천: 6  /  반대: 0  /  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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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치고 있는지 궁금해서 써 봅니다.

이상하게.. 제가 아이언 샷을 하고 나면..

위의 그림과 같은 풀자국이 생깁니다. (남들은 안 생기는거 같거든요..)

이게 P(120m)~4번(180m)까지 전부 동일하게 생겨요..

웨지로 40m, 50m 샷을 해도 생깁니다.

오늘 캐디한테 물어보니.. 이런사람 많다고.. 괜찮다는데.. (저는 내꺼말고 본적 없는듯..)

 

그렇다고 뭐 특별하게 아이언이 이상하게 날아가는것도 아닙니다.

탄도도 높은 편이고, 거리도 동반자들보다 한클럽 더 나가거든요.

물론 디봇을 멋지게 만들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타점도 맨 아래에 있는 그루브가 아니고.. 한두개 위에.. 다음에는 사진을 좀 찍어와야 겠네요.

 

그리고 이게 러프에서 생기는게 아니고, 페어웨이에서도 생깁니다.. (조선 잔디라서?)

오늘은 생각나서 칠때마다 봤는데.. 모든 아이언에 다 생기는걸 보고..

심지어는 티에 꼽아두고 친 아이언샷에도 풀자국이 있습니다.

 

이게 정상인걸까요? 아니면 뭔가 스윙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생각해볼 수 있는건.. 캐스팅에 의한 뒷땅을 치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막 공뒤에 한 10cm 전부터 헤드가 풀을 긁으면서 풀때기를 싹 모아서 공에다 팍 묻히고 날아가는듯한..

이거 퍼울리는거 맞는거겠죠? 다운블로가 안되서 일꺼 같은데..

 

혹시 이런거 생기시는 분들 계신가요?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임팩트때 헤드와 공 사이에 풀이 낀다는건데
저는 러프에서나 그렇지 페어웨이에서는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이렇게 풀이 끼면 스핀이 덜 먹을거고 그러면 런이 많아져서 거리가 늘어나는 “플라이어” 현상이 나타납니다.

국내에서는 쳐본적이 없어서 조선잔디(?)는 페어웨이도 러프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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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선잔디는 공이 좀 떠있는 편이긴 한데.. 그렇다고 공뒤편에 잔디가 있지는 않거든요.
플라이어는 스핀을 안먹어서.. 무회전으로 공이 날아가는 바람에 캐리도 늘고 런도 늘어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제 아이언은.. 거리나 굴러가는 정도는 상당히 일정하게 괜찮은 편입니다. 항상 플라이어 여서.. 한클럽씩 더 나갔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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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저도 러프같은데서 쳤을때만 저거 생겼던거 같네요. 많이 보긴 했습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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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서 쳤을때는 저도 신경안 썼는데.. 오늘 보니 모든 아이언에 다 생기길래.. 이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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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는 아이언이 저게 잘 생기는거 아닐까요?
스윙 문제가 있어서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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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이언셋을 바꾸기는 했어요.. 과거에는 신경 안썼던것 같긴 한데..
원래 쓰던건 APEX 16 xp95 R300 이었고..
지금은 JPX923 다골 105 s200 입니다..
요즘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라.. 풀때기 끌어모으는 힘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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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깁니다. 러프에서도 생기고 페어웨이 관리 안된곳에서도 생깁니다.
이상한건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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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다행입니다만.. ㅎㅎㅎ 갑자기 눈에 띄니 궁금하긴 합니다..
오늘은 베뉴지 다녀왔는데요.. 페어웨이 관리가 나쁘지 않았거든요..
풀이 길어서 긁어다 쳐서 그런건 맞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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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생깁니다. 그냥 볼과 페이스 사이에 풀 끼는거라 생각해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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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바다 네임드인 분들께서 생긴다고 하시니.. 마음에 평화가 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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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깁니다. 페어웨이에서도 생기는데, 공은 정상적으로 가기에 큰신경 안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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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경을 안쓰다가..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요..
이렇다할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생긴다는 분들이 꽤 되니.. 안심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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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도 안생기고 좀 높이 자국이 생긴다는 것을 보아 아무래도 다운블로우가 아니라 쓸어치시는 스윙이신듯 싶습니다.

전 좀 과하게 찍어치는 스탈이다보니 풀자국은 왠만해선 안생기더라구요. 긴 러프에서도 동그랗게가 아니 일부분만 생기구요.
단 웨지의 경우 헤드가 공 밑으로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땐 여지없이 공모양 풀자국이 생기면서 탄도가 높게 뜨더라구요.

쓸어치는거라고 꼭 나쁜건 아니니.. 그리고 풀이 낀다해도 탄도가 높으면 런은 적으니 큰 걱정 안하시고 편히 치시면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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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것 같아서 물어본건데..
의심스러운건 아무리 쓸어쳐도.. 4번부터 웨지까지 죄다 쓸어친다는게..
레슨을 받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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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신기합니다
한국잔디면 사이에 잔디가끼어 그럴만하다고 보는데
양잔디 구장인데도 저렇게 생기더라고요 ;;
그림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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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잔디에서도 생긴다고요?
다음에 양잔디가면 또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림은.. 윈도우 그림판으로 최선을 다해서 그린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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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주로 양잔디 구장 다니는데요
한국잔디나 보통의 러프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타이트한 양잔디에서도 생기니 신기하더라고요
네 그림은 좋은 뜻으로 말씀드린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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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치 근처에 있는 풀때기를 전부 모아다 공에다 붙인듯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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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상으로 보이는 정타가 부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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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정타임에도 보인다는걸 강조하려고 쓴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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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깁니다. 필드에서는 저게 어디에 맞았는지 알려줘서 나름 고맙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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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건 문제 없는걸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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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걸 보고 계신거 같아서 한편으로 마음이 놓이네요..
제가 투어프로이셨던분에게 레슨을 받고 있으니.. 한번 물어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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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팔로스루가 길게 빠져도 생기기도 합니다.  임팩 이후에 어택앵글이 땅으로 박히기 보다는 계속 땅을 쓸면서 풀이 헤드에 뭉쳐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잔디여도 어느정도 생길거에요 파지 않고 길게 잘 긁으니까요.

아마 이런거라면 롱아이언도 잘맞고 웨지도 거리편차 없이 오히려 스핀도 일정하게 걸리고 잘 설겁니다.  찍는 스윙과 달리 지면의 저항도 거의 안받으니 거리손실도 없이 나갈거고요.

이런 원인이라면 프로들이 추구하는 트렌디한 스윙이고 굉장히 잘 치시는 거 같습니다.  임성재도 JTBC에서 아이언은 쓸어쳐야된다고 레슨하며 이런 방식을 추구하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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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러면 제가.. ㅎㅎㅎ
일단 아이언마다 일정한 거리나오고 스핀량은 잘 안보이지만 탄도도 높은 편이라.. 공이 도망가지는 않거든요..
이걸 보게된게.. 디봇은 없고 이런게 나오는걸 보니.. 다운블로가 아니고.. 어퍼스윙 아니면 쓸어치는 스윙을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확실히 다운블로 는 못하는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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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어치는 스윙도 다이나믹 로프트와 어택앵글은 다운블로 값이 나옵니다.  그 값이 좀 더 완만한 U자형 스윙일 뿐이에요.  V자 형이 아니라 디봇이 깊게 안파어도 U자 형의 최저점이 공 앞 지점이면 다운블로로 잘 쓸어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발사각도 참고하시면 좋은데 탄도가 출발하자마자 높아지는지 낮게 출발했다가 스핀때문에 솟아 오르는지 보면 좀 구분하기 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출발하자마자 높아지면 약간 어퍼블로인데 잘 쓸어쳐서 뒤땅이 안나는 스윙일 가능성이 높고 후자면 다운블로가 잘되는 U자형 스윙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일정하게 쓸어치시는걸 보니 로우핸디실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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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트렌드라면, 굳이 디봇 내겠다고, 따로 연습할 필요는 없겠네요.
탄도는.. 숏 아이언같은 경우는 높은 탄도로 출발합니다. 이건 공이 멀리갈까봐 일부러 그렇게 치게된것도 있는것 같긴 해요.
미들 이상은 보통 8번부터는 출발후 한번 튀기는 합니다.
아.. 로우핸디는 절대 아니고요. 80대 후반에서 90대초반을 왔다갔다 하다 가끔 백개 넘기는 명랑골프파라.. ㅎㅎㅎ
올해는 50넘기전에.. 뭐라도 한번 해보려고.. 아이언도 피팅 받아 바꾸고, 레슨도 받고 하는 중입니다.
요즘 피팅 후 아이언이 잘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퍼팅이 개판이 되서.. 아주 난감합니다. 점수는 맨날 그대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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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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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기고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ㅎㅎ 드문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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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몰라서 물어보는 중인데.. 많이들 생긴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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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생기는 편인데 이게 생기는건 잘맞은 느낌이 들면 잔디 멍이 꼭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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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다운블로 연습안해도 되는거 맞는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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