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omo 수령 및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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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11 12:03:54 조회: 3,435  /  추천: 6  /  반대: 0  /  댓글: [ 4 ]

일전에 Takomo 101 아이언 구매기를 상세하게 올렸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하시지 말라는 차원에서 올린 것 같습니다만ㅋ. 아니면 Sub70 같은 제품에 대해서 제가 프론티어가

되보자는 생각이였는지도... 어쨌든 금일 총정리를 해서 올립니다.

 

1. 구매가격 

  Takomo Iron 101 : \688,805

    - Right, KBS Tour Lite Regular(4~7) : 519.00 $ USD(배송비 60$ 포함, 포장포함 무게 3.9 Kg​)

  관세 및 부가세 : \116,040

  총 합 계 : \804,845

 

  제가 텔메 P790 nspro 950 중고로 들리려고 했던 가격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세금만 내지 않는다면, 

  정말 메리트 있단 생각이 듭니다만, 안낼 방법은 없으니ㅋ. P790과 비슷한 제품을 새 걸로 샀다는 의미만 

  부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오더기간 

  4/13 오더 ~ 5/2 수령(20일, 약 3주). 

     - 샤프트 재고가 없어서 백오더로 넘어가서 이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 샤프트 재고가 있으면, 10일 내로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특급 배송에 홍콩에서 오네요).

 

3. 외모 및 비교

 
홈피에서 자주 봐서 별 감흥은 없습니다ㅋ.

엇! 옵셋이 실제로 보니 P790 보다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좀 안좋습니다만, 확실히 옵셋이 큽니다ㅋ. 속은 것 같은 느낌이... 

비교를 하려고 최대한 붙여서 찍었습니다. 앞이 790인데 Takomo가 토우쪽으로 길이는 살짝 짧고 위로는 약간 큽니다.

피칭 웨지 어드레스 비교샷 입니다(앞이 Takomo 뒤가 P790). 한손으로 붙잡고 한손으로 찍으려고 하니 비교 샷이 

생각보다 잘 찍히질 않네요.
 

 ​4. 시타 - 제 주관적인 의견은 P790 보다 쉽고 관용성도 낫다, 왜냐면, 옵셋이 더 크니까ㅋ. 타감은 비슷.  

 

옵셋이 P790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느낌이 그런건지 확실히 쉽네요. 저는 아이언은 주로 피칭, 7번, 5번 순으로 

연습을 하는데, 정타가 나왔을 때의 타감은 790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거리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제가 7번 150m 

보내는데, 둘 다 비슷하네요(둘 다 동일하게 스트롱 로프트에 중공구조라)

 

탑볼을 치면, 790은 손이 울리고, 바로 앞에 떨어지는 망샷이 나오는데, Takomo는 울리지 않고 날아가 주네요. 

관용성도 더 낫습니다. 샷 메이킹도 옵셋이 커서 그런건지 좀 더 쉬운 느낌 입니다.

 

왜 이렇게 쉬울까 옵셋 때문일까 생각을 하다가 문득 제가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핑 410 아이언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사진에는 Takomo가 옵셋이 더 큰 거처럼 보입니다만,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쉽게 말씀 드려서, 생긴 건 핑 보다 낫고, 난이도는 핑 정도인 어렵지 않은 아이언이라 칭하고 싶네요ㅋㅋ.
 

부끄럽습니다만, 제 스윙영상은 링크로 올렸습니다. 이상으로 Takomo 수령 및 시타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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