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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조인 나가는데 궁금한 점이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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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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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6 21:07:32 조회: 4,51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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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연휴에 비도 계속오고 하니 지루함에 기윽코 조인을 나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내일 생애 첫 조인을 해보는 것인데요. 혹시나 민폐가 되진 않을까.. 미리 알고 가야겠다 싶어서 궁금한 점이 있어 여쭤봅니다.

 

 

 

1. 스코어 -

저는 일파만파를 안하는 타입이라.. 동반자들 다들 일파만파 웃으면서 기록하는데 저만 원래 스코어 적고 하면 첫홀부터 눈치 보일까요? 캐디님께 귓속말로 '저는 그대로 다 적어주세요' 라고 해도, 첫홀은 딱 티가 나버릴것 같네요.

 

 

2. 멀리건 -

뒷팀에게 피해를 주지고 않고 코스 진행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멀리건 쳐도 된다는 주의입니다만, 저는 멀리건도 하나도 안쓰는 타입이라. 동반자가 권유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난감합니다. 

 

 

3. 컨시드 - 

저는 땡그랑까지 들어야하는 씨리어스 골퍼가 아니라서 컵 주변에 왠만큼 붙었다 하면 컨시드 주는 편인데요. 처음 보는 분들께 냅다 오케이 오케이 외치기는 것도 실례인거 같고, 왠만큼 컨시드 거리인데 아무말 안는것도 이상한거 같고 그냥 눈치껏 가만 있으면 되는지 고민입니다. ㅎㅎ

 

 

 

이상 3가지 정도인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궁금합니다.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 노하우 공유 부탁드립니다 꾸뻑!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일파만파 멀리건은 정중히 사양해도 전혀 문제 없는데
오케이는 좀 애매합니다
보적당하면 오케이 해주고 여유있으면 오케이받고 마무리 펏하고 나가기도 하는데.
조인을 많이 안가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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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오케이가 애매하긴하네요.
후하게 해도 문제 박하게해도 문제 가만있어도 문제, 이건 경력이 조금 쌓여야할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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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코어 그냥 적어달라 하면 됩니다 친목모임도 아니고 그사람들 신경 1도 안써요
2. 다시 쳐도 똑같이 나가서 그냥 나가서 치겠습니다 하시면 됩니다 진짜로 그러거든요
3. 컨시드는 일행끼리 주고 받으면 되고 첫홀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컨시드 혹시 어떻게 하세요 그럼 그에 맞춰서 적당히 주시면 됩니다
조인이 친한사람도 아니고 상사같은 어려운 자리도 아니고 각자 편하게 치시면 됩니다

    3 0

아하 그렇군요. 저는 동반 없이 1인 조인이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네요
그냥 편안하게 기본에 충실하게 다녀오면 되는 것이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0 0

조인이면 굳이 글쓴이가 오케이 외칠 필요가....
본인 공이야 당연 동반자 오케이 없이 집으면 곤란하구요.

    2 0

기본 개념을 몰랐는데 그러고보니 조인인데 굳이  제가 오케이를 외칠 필요가 없는가보군요!
저는 그래도 4인 카트면 한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각자의 게임이군요 ㅎㅎ

    1 0

저도 조인 나가기 시작해서 경험이 많지 않지만 갈때마다 동반자처럼 오케이 막 해주셔서 저도 눈치껏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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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으론 도움이 전혀 안되는 댓글이지만, 저랑 마인드가 비슷한 스타일이시네요ㅎㅎ
특히 일파만파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누가 이런거 만들었는지 참..ㅎㅎ
(해본적은 없지만 접대골프라면 또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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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에 헤벌죽하는 과거 상사님 생각하면 일각 납득이 가곤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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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코어 멀리건은 캐디한테 미리 말해놓으면 알아서해줍니다. 남들 신경 1도 안써요
3. 오케이는 진짜 가까에붙었을때만 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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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매너만 지키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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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하다보면 다양한 분들을 만나는데 기본적으로 본인 플레이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1. 스코어 정직하게 적는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 없습니다. 캐디님께 말씀하시고 중간중간 스코어 확인하고 잘못 적은 건 고치시면 됩니다.
2. 저는 "또 나갈 것 같아서 앞으로 가서 치겠습니다" or "해저드 티가 더 좋은 것 같으니 가서 치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3. 가만히 계시면 알아서 컨시드 하십니다. 본인이 애매한 거리가 남았는데 컨시드를 받으면 마무리하겠습니다 하시면 되고요.

    1 0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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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운드 종료후에 클럽확인 하고 결과 전송하기 전에 제 기록만 원래 스코어로 바꿉니다.
그때는 동반자 분들도 잘 신경 안쓰시기도 하구요.
물어보셔두 나중에 지인들이랑 내기할때 스마트스코어 핸디캡이 낮아져서 그렇다고 웃으며 말씀드리면 수긍하시더라구요

2. 저두 멀리건 싫어해서 그냥
괜찮습니다
다시 쳐도 잘 칠 자신 없다.
특설티가 오히려 더 좋을거 같다.
이런 식으로 말씀드립니다

3. 저는 그냥 눈치 안보고 오케이 드리는 편입니다
너무 먼 거리 오케이 드리면 기분 나빠하실수 있는데
애매한 거리는 컨시드 받고 마무리 하시죠~
말씀드렸을때 마크 하시는 분이 계시고
감사합니다 하고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눈치껏 드리면 될것 같아요

조인하면 다양한 골퍼분들이 계시지만
제 경험상 많이 예민하신 분들은 거의 없구 보통 다들 둥글둥글 사람 좋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아요
넘 걱정마시구 재밌게 라운딩 하시고 오세용^^

    0 0

하나하나 노하우가 묻어나는 조언이십니다. 잘 써먹을수 있겠습니다. ㅎㅎ
어떻게 해야하나 각이 잡혔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승전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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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괜찮은데 오케이가 애매합니다
1미터 정도면 모르겠는데 2미터 3미터 남았는데 조인하는 사람이 오케이 그러고 있으면 황당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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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미터 남았는데 오케이라고 하면
언능 공 치우세요 라고 하는 느낌이 들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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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삼아 하나라도 더 쳐보려고 조인나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오케이는 함부로 드리기 조심스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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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겠네요. 이건 제가 조인 짬밥이 조금 쌓이면 감이 생길것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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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조인에서 오케이는 하지않았습니다. 그게 서로가 편했던거 같습니다.
(대신 굿샷이나 버디는 나이스샷,나이스버디 외쳐줍니다^^)
2대2로 온 경우면 같이 오신 2인이 서로 알아서 오케이 주는게 좋더라고요.

2대2로 온 경우 치는 순서도 전반은 선생님들께서 먼저치시면 후반은 저희가 먼저치겠습니다 하는 편입니다. 이렇게하면 매홀마다 먼저치시라 마시라 이런 것도 없어서 편합니다.

    1 0

어디 하나 과하지 않고 구력에서 나오는 매너의 바이브가 느껴지십니다.
짧은 댓글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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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편하신대로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조인 나가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인터벌이 너무 긴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운 조인 라운딩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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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과하게 집중하면 조금 늘어지는데 이건 조금 조심해야겠네요.
생각지도 못하부분인데 감사합니다 후덜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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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점수는 마지막에 바꾸거나 그럴 겨를이 없으면 스마트스코어에 수정요청 합니다. 점수 올려서 적겠다면 군말없이 바로 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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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수정 요청하는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점수 내려 적는것 보다 올려 적는 것이 누구에게나 환영받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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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번이야 그런데 오케이가 참 애매하죠 ㅎㅎ 꼭 조인이 아니고 처음보는 동반자와 칠때도 오케이는 애매... 저는 주면 그냥 받는 편이지만 잘 주진 않습니다. 상대가 어떤 타입의 골퍼인지 모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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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드는 이건 정말 노하우네요. 경험을 조금 더 해보고 눈치껏 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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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조인을 50번 이상 나가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조인오시는분들 대부분 각자의 게임을 하시더라구요.

의외로 별말없이 본인의 골프에만 집중하다 오시면 될겁니다^^

1번 2번은 신경쓰지말고 본인스타일대로 하시고, 3번 컨시드는 대부분 두세홀 지나면 플레이어 스타일이 표시가 나서, 그냥 계셔도 될거에요.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스포츠 중에서, 골프가 유독 내공을 나만 컨트롤하는거라서, 다른 플레이어 신경 안쓰고 독립적으로 운영할수 있는게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은 독고다이 라는게 뼈저리게 느껴질때가 많죠 ㅎㅎ 그래서 더 빠져들구요.

1:1:1:1 조인 나갔을때가 고수들 만날 기회가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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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50번이면.. 엄청나게 많은 분들을 경험하셨겠습니다.
그 만큼 쌓인 내공(스코어는 물론이거니와 매너 또한)도 대단하시리라 짐작됩니다.
하필 처음 가는 조인이 말씀하신 1:1:1:1 조인입니다.
고수님들 뵙고 많은걸 배워올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설레이기도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세렌디핏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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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인을 좋아하는 편인데…조인 나오시는 분들이 고수가 많습니다.
1.2번 그냥 있으면 그날 흐름대로 갑니다.
3번은 한클럽내는 오케이 주면 됩니다.
다만 좀 짜증나는 경우는 멀리건인데…마구 남발하는 사람은 뒤에서 욕먹습니다. 그런 편 아니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암튼 그나르흘러가는대로 가면서 본인 플레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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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대로 적어달라고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은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2. 멀리건 안쓴다고 하시는데 다른사람이 권유해면 괜찮습니다 하시면 됩니다.
3. 조인가서 오케이는 굳이 줄 필요 있나 싶습니다. 알아서 판단하겠죠.

조인까지 가서 모르는 동반자 눈치를 봐야 하나요. 기본적인 매너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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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싫어하는 골퍼없죠.
다민 지고싶을수 있으니 오케이받고 원하시면 연습한번 하시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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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대로 적으시면 되고요.
2. 원래 오비나면 벌타 먹고 다시 티샷하는데 특별히 불편할건 없죠. 스코어 적을때만 제대로 적으면 되니까요.
해저드라면 오히려 멀리건 안 받기 쉬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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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제가 작년에 한번 가본 구장 같네요.. 음성 레인보우힐스.. 오케이가 좀 애매하긴 해요.. 안주기도 그렇고 주기도 그렇고.. 한두홀 지나보면 성향이 보여서 오케이 줘도 홀아웃하는 사람이면 그 뒤론 안주고 냅두고, 오케이 안줘도 적당한 거리에서 집어 드는 분이면 오케이 드리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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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스코어는 별도로 제가 기록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2. OB가 나면 잠정구로 치고, 해저드로 가면
    나가서 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3. 일단 저는 한클럽정도 들어오면 후하게 오케이
    드리는 편인데, 그러면 동반자의 스타일대로
    감사만 받고, 오케이 처리 안하시고 마무리 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니면 오케이 그냥 받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저는 주로 전자인 편이라, 탭인 할정도 거리가
    아니면 오케이 감사는 받고 마무리 연습 해 보겠습니다하고
  마무리 했어요.
  그런데 그게 빠지면 스코어는 빠진것 기준으로
  적었구요. 어차피 스코어는 제가 따로 기록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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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은 적당히 분위기봐서 하시면 되요.
그닥 걱정안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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