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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의 구찌로부터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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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6 12:27:15 조회: 6,463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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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추천 영상에 골프 매너 에티켓이 올라와서
몇 편 봤습니다

내용은
제가 알고 있고 지키려 하는 것들이 대부분 이던데..
그럼에도
신경 못쓰고 멍 때리다 혹시 동반자에게 불편을 드린건 없는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목을
이렇게 뽑은 이유는

(스님 같은 생각이지만..)
당시에는 동반자 때문에 내가 흔들린다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원인이 나에게 있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어쩌면 핑계라고 할 수 있고요
그렇기에 이겨내야 한다라고
내가 단단하면 흔들일 없다는 의미로 제목을 뽑아 봤습니다

골프치며 정신수양 합니다 ㅎㅎ


주로 함께 치시는 분들이야
워낙 좋은 분들이고 서로 스타일 알기에 별 문제가 안되는데

최근 조인으로 나가보니
나의 멘탈이 그리 강하지 않구나 느끼게 되네요

사례로 몇개만 들어보면

1. 굿샷이 아닌데 굿샷

카트에 타서 안보고 있다가 혹은 휴대폰만 보다가 소리만 듣고 굿샷 외치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드라이버로 친 볼이 바로 가다 빠지는건 그럴수 있다 생각합니다만..ㅎㅎ
물론
응원해주신 거니 감사한 일이지만
멍멍이훅에 그러면 더 숨고 싶네요
캐디도 눈치를 주는데 그런거 모르고 두어번 더 하시는 분 슬픕니다
이것 또한 제가 잘쳤음 문제 없겠죠

2. 숏홀 그린 놓쳐서 나무 사이로 40미터 어프로치 해야하는데 그린에서 서계신 분들

저도 멍때리다 그런적 있지만..
세분다 비켜달라 미안해서 줍고 그린옆 특설티로 가니
더블 금방이네요
이것 또란 제가 첨부터 죽었거나 잘 올렸음 문제 없겠죠
캐디도 에이 그냥 치시죠 제가 말씀드리면 되는데요


3. 죽겠다 안된다 투덜이 스머프

누가봐도 그럭저럭 치시고 잘가는데
죽겠다 안된다
퍼팅그린에서 나는 왼쪽인데 넌 어떻게 생각하냐
안들어가면 거봐라 안들어 갈거 같다 했지 않냐?
ㅎㅎ

4. 통화 계속
급한건 이해 합니다만
나의 평온한 시간을 뺐긴 기분 ㅠ


이외에 퍼팅 라인 밟거나
티샷할때 잡답하는거
치는데 후방에 서서 지켜보는거 등등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골포 회원님들은
이거는 안해줬으면 하는 그런거 있나요?

끝으로
저와 함께 웃으며 라운드 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

추천 13 반대 0

댓글목록

열에 아홉은 친구놈들하고 치다보니 구찌는 그냥 플레이의 일부로 여깁니다 ㅋㅋ

구찌를 제외한 에티켓은 친구들도 잘 지켜줘서 즐겁게 잘 치고 있습니다

    2 0

스타일 아는 분들과의 라운드면 말씀처럼 무리가 없겠네요
굿샷만 하세요 ^^

    0 0

전 루틴길고 샷시간 오래걸리는게 제일 싫어요 못쳐도 빨리만 쳤으면 좋겠네요
에이밍 빈스윙 웨글 칼질 그립고쳐잡기 길고긴명상
얼마전 싱글1명 80초반 2명 90대 1명 치는데 90대 1명 때문에 진행이 안되더라구요

    3 0

아 루틴 긴거 공감합니다
이동까지 느리면 ㅎ
비기너 없는 팀인데 진행이 안되셨다니..
루틴이 많이 긴분이셨나봐요 ㅠ

    0 0

퍼팅 라인 잡아놨는데 본인 거리 본다고 걸어가면서 잔디 밟는거요.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타수 카운트 할때 알게모르게 하나씩 빼는거..

루틴 긴거요. 얼라이보고 빈스윙하고 또 빠지고 얼라이 다시 보고 어드레스..

    4 0

- 라인 밟기
- 타수 줄이기
- 긴 루틴

댓글 감사합니다

    0 0

저는 좋은사람만 만났는지 구찌를 당해본적도 해본적도 없네요 ㅎㅎ
사실 똑같이 해도 신경쓰는 사람이 있고 안쓰는 사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큰돈드려서 등산 같이 왔다고 생각하면 신경쓸일도 신경쓰일일도 없는거 같습니다

    1 0

네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니까요
말씀처럼 '큰 돈 낸 등산' 이라고 쿨하게 넘어가면 되는데 반대로 '큰 돈 냈는데 이러기야?' 이럼 ㅎㅎ

    0 0

저는 투덜이들이 제일 보기 싫습니다..ㅎㅎ

    2 0

투덜이 스머프가 안되도록 더 잘치겠습니다 ㅎㅎ

    0 0

그냥 그런거 신경 안쓰고 칩니다.
그러다보면 골프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에...
알고 그러면 모르겠으나 모르고 그런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1 0

너무 몰두하면 스트레스로 다가올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알고 그럼 안되긴하죠 ㅠ
네 멘탈 게임이니 스스로 멘탈을 지키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0 0

골프장에서는 Ok빼고 다 구찌라고 배웠습니다.

1. 지지난주 가까운 퍼터길이 파퍼팅, 뒤에서 동반자께서 한말씀하십니다. “이야 이거 넣음 배판이라 크게 먹겠네” 그걸 듣는 순간 퍼팅에 힘들어가고 당겨쳐서 빗나갑니다.

2. 지난주 파5, 세컨이 파5 개미허리입니다. 무조건 150 끊어가야 하는데, 카트와 캐디는 저 멀리있고, 제손에는 유틸만 들고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저 좁은 렌딩구역에 칠 수있다고 샷하다가 역시나 워터헤저드로 아쉽게 퐁당합니다. 이후 멘탈나가서 트리플로 마무리.. 캐디가 담부터는 부담없이 채바꿔달라고 요청하시라고 하시는데..

외부적인 요인도 있지만, 그 상황을 내가 얼마나 잘 대응하고 멘탈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0

최근 땡그랑 까지 해보니 세상 편하더라고요
물론 내기는 잘안하는 편이라 더 그럴수 있습니다

2번의 경우 한국골프의 아쉬운 점이죠
골프백와 플레이어가 너무 멀다보니 불필요한 상황이 좀 생기죠 ㅠ

네 외부 변수로부터 흔들림 없는게 중요하네요

    0 0

1,2,3은 신경 잘 안쓰지만 4번은 짜증나죠 전화통화로 진행을 못하고 계속 기다리고... 다들 티샷하고 있을 때 크게 통화하는건 개매너죠.

조인 때 별난 사람 많이 만나봤지만 자기 티샷치고 동반자들 티샷도 안했는데 앞으로 걸어가는 사람
세컨 써드 치고 있는데 깃대 잡고 옆에 서 있는 사람
티간격이 7분이면 4명이서 7분 나눠 쓰는건데 혼자 PGA룰로 친다고 진행을 못하게 하는 사람  등 만나면

짜증나는 건 사실이죠

전 티샷 전에 떠들면  '치겠습니다' 말하고.  앞에서 얼쩡거리면 비켜달라고 합니다

하루 시간 빼고 20-30만원 투자해서 라운딩 하는건데 기본은 지켜야죠

    2 0

안녕하세요
깃대 잡고 서있는건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나의 시간과 돈은 소중하죠 ㅠ

    0 0

저도 샷할때는 옆에서 꽹과리 치고 난리쳐도 신경도 안씁니다.. 물론 못치는데 너 진짜 못친다. ㅄ같이 친다(친한 친구) 이러면 마상은 입지요 ㅠㅠ

    1 0

친한 친구분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ㅠ 위추 드립니다

    0 0

매너와 구찌의 모호한 경계를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스코어가 그 모든 것들을 이긴다 생각한 이후로 비매너와 구찌로 부터 벗어났습니다.

마지막 장갑 벗을 때 게임에 승리하고 매너에서도 한수위인 사람이 내가 되자는 생각으로 임합니다.

    2 0

댓글로 많이 배웁니다
저도 그럴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0 0

샷하려고 하는데…

자기 볼 앞에 있다고 들어와서 거리측정…하면 좀 리듬이 깨지긴 합니다.

근데 그것도 좀 천천히 친다 생각하면 되는거라서…극복해야할 부분이죠.

    1 0

네 돌이켜보니 저도 그런적 있는거 같아요
핑계지만 순서대로 팡팡 치다보면 서둘러서 쳐야 할때도 있기에 미리 준비하려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물론 샷하려 하는데 그러진 않고요

    0 0

저는 제가 샷을 하는데 위험한 곳에 서 계신 것을 제외하고는 별로 신경을 안써서 잘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일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서 그런지..
샷 직전에 말로 구찌 주는 것도 산경 안 쓰이더라고요.
오히려 고요한게 더 집중이 안됩니다. ㅎㅎ

물론 제가 그렇다고 남이 샷 할때도 비매너 행위를 저지르지는 않습니다 ㅎ

    1 0

네 결국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 다른거 같네요 작은것도 크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고 반대도 있고요 ^^

    0 0

저는 위험한거 외에는 신경쓰지 않는 편이네요..
그리고 결과에 관한건 저는 전적으로 제 탓 합니다.
누가 옆에서 떠들던 어떻든.. 경기의 일부라 생각하구요.
그냥 제 플레이만 하는 편입니다.

    1 0

멋지십니다 ^^
안전이 중요하죠

    0 0

오히려 구찌(멘트)는 같이 웃고 재밌어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 티샷 측후방 시야 권에 서있는것
- 티샷 시 잡담 (전홀 타수 var돌리기는 치명)
-  퍼팅시 후방과 반대편 시야에 서있거나, 심지어 연습 등 움직이는 것

이것 때문에 안된다기 보다, 안됬을 때 위 상황이면 다음샷 혹은 홀전체 영향이 가더라고요.

    1 0

정말 하나 같이 다 비매너긴 하네요 ㅎㅎ

    0 0

안되었을때 위 상황이면 다음샷에 영향을..
말씀 알거 같아요
물론 제탓이지만

    0 0

구찌에 당해서
못쳤다고 생각하는 순간
너무 바보 같단 생각이 들어서..
어지간하면 제 문제로 생각합니다.
핑계 만들기는 끝도 없어서요.
바보바보 바보

    2 0

샷도 잘해야 하고 구찌에도 이겨내야 하고 ㅎㅎ 어렵네요

    0 0

전 다른건 다 괜찮은데 티샷할때 꼭 티박스에 같이 따라올라와서 옆이나 뒤에서
마치 프로가 봐주듯 구경하는분들이 젤 이해안됨요
지인들은 안그러는데 간혹 조인에서 그러는분들이 계신게 참ㅎ

    1 0

원칙은 티잉그라운드에는 한명만 올라가라고 하지만 보통은 카트길 내지는 티박스 끝쪽에 올라가있죠
아무래도 진행상 그런것도 있고 프로 시합이나 미디어에서도 그러다보니 그렇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0 0

티샷 준비할때...
"야...진짜 넌 드라이버 하나는 진짜 명품이야..아마추어중에 너처럼 똑바로 가는사람 본적이 없어..
이번홀도 한번 보여줘.."
계속되는 칭찬...엄청 부담 됩니다..

    1 0

멘트 구찌는 잘 당해본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과도한 칭찬이나 기대는 힘들것 같네요

    0 0

... 공감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것도 있네요.  서로 대화하고 즐거우러가는건데  말하는거 하나히나 신경쓰인다고 하면 불편해서 어떻게 같이 시간보내나요

    1 0

음 조인 나가서 서로 대화하러 오는 분도 계시고 아닌분도 계셔서요
시작전 인사만하고 조용히 볼만 치시는 분들도 은근 있고요

    0 0

1번은 그런것도 구찌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거에 놀랍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 예민한 사람과는 안칩니다. 그게 상책이죠. 왜 비싼돈주고 가서 예민한 사람 때문에 전체 분위기 망쳐햐만 하는지..
물론 매너는 칼같이 지킵니다. 그래도 예민한 사람은 별의 별게 다 구찌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자연스레 타 동반자들도 다음엔 그 사람 빼고 만나게 되고..

    1 0

생각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1번은 안보고 굿샷하는건데 당한 사람이 예민한거군요
저또한 그렇다고 분위기를 망치진 않습니다 ^^

    0 0

아 티박스에 올라가서 샷을 같이 봐주는 것은 하면 안되는 행동인가요..? 저는 상대방이 샷하는데 카트에 앉아서 보고 있는게 같이 운동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없음? 같은걸로 비춰질까봐 매번 같이 티박스 가서 치기전에 치얼업 해주고 했는디...
치고 나면 굿샷 해주고 방향 같이 봐주고 거리측정기로 봐주고..

    1 0

https://youtu.be/GTnD4IxODoI
1:20 참고하심 되겠네요

그렇다고 카트에 타있으라는 말은 아닌걸로 알아요 일을 봐여하거나 날씨가 그럼 모르겠지만 티샷할땐 서서 봐주려 합니다
진행때문에 그럴텐데 티잉그라운드에 올라가더라도 한쪽에 있음 될거 같습니다

    0 0

저는 골프를 어른께 배워서 기본적인 예절을 중시하는 편인데 요즘은 스크린으로 입문을 해서 그런지 매너에 무지한 분들도 종종 보이네요. 특히 회사 동료들이 그런편이라 가급적 같이 안갑니다. 많은 비용 들여서 가는 운동인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할 이유 없죠.

    0 0

벙커샷으로 그린에 올려야 하는데, 딱 그 방향으로 그린에 서있는 분...
"벙커샷 올라 갑니다" 해도 한발짝 옆으로 비켜서는 이 매너는 혹시 구찌의 몸소 실천인가요? ㅎㅎ

    0 0

저는 가끔 홈구장에서 진행하는 분기별 토너먼트에 나가면 성적이 더 좋은 이유중에 하나가 매너 지키면서 경기에 집중하는 다른 플레이어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경기에 몰입하면서도 규칙을 제대로 알고 매너를 겸비한 그런 플레이어들과의 라운딩은 언제나 행복한 소풍이었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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