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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잔디와 양잔디에서의 아이언 스윙은 같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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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7 23:12:20 조회: 7,354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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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이언을 쓸어치면서 탄도가 높고 거리가 짧은 스타일이라 요즘 연습장에서 아이언을 눌러 때리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골프존에서 7번 아이언이 130m 정도 밖에 안 나가는 짤순이인데, 눌러 때리기 시작하니 이제 145m 정도까지 늘렸습니다.

 

우리나라 구장은 조선잔디가 대부분이고 양잔디가 더 희소하잖아요.

그래서 조선잔디 구장을 선호했고, 쓸어치기에 최적화 되었는지 탑볼은 나올지언정 뒤땅은 거의 없습니다. 

 

바로 다음 필드 라운드는 양잔디 구장이라 눌러 때리는 게 맞는 것 같은데,(잘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뗏장은 나오겠죠? 아니면 뒤땅...ㄷㄷㄷ) 조선잔디 구장에서도 똑같이 눌러 때리는 게 맞는 지 궁금합니다. 

 

잔디에 따라 아이언 스윙이 다르다는 것도 상식적으로는 이상할 거 같은데,

억세고 공이 떠 있는 조선잔디 위의 공과

연하고 공이 바닥에 바짝 붙어있는 양잔디 위의 공을

똑같은 스윙으로 친다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최저점 전에 임팩트 되어야 하는건 양잔디든 조선잔디든 상관 없습니다. 쓸어치며 올라가며 임팩 되게 되면, 양잔디에서는 정확한 타격이 어렵고, 공이 떠 있는 상황에서는 떠 있는 정도에 따라 거리 차가 많아지겠죠.

    2 0

그래서 제가 아이언 거리가 들쭉날쭉 했었나봐요. ㅠ.ㅠ

    0 0

로우포인트가 공 앞에. 어택앵글 마이너스면 됩니다. 아이언은요...
쓸어치든 찍어치든..
임성재 선수는 아이언을 쓸어치려고 한다 합니다. 하지만 로우포인트는 공 앞. 어택앵글은 마이너스죠...
쓸어친다 찍어친다는 골퍼의 느낌 같습니다..

    1 0

스윙은 아마 같을 겁니다.
다른건 마음이지요.
조선잔디 골프장=좋은 곳
양잔디 골프장=긴장될 정도로 좋은 곳
비싼 그린피와 발바닥에 느껴지는 양탄자 같은 촉감...
긴장한 나머지 미스샷 연발....
"양잔디 어렵네" 하고 나면
평소 루틴 다 사라집니다.

    2 0

맞네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보통 양잔디 구장이 더 좋은 곳인 경우가 많죠.ㅎㅎ

    0 0

스윙 자체가 달라져야 될 거 같진 않고요. 눌러치되 찍어치지는 않는 스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 앞쪽으로 얇고 길게 나는 디봇을 낸다는 생각으로요

    0 0

쓸어치시는분들은 양잔디가 더 어렵다고 하더군요~

    0 0

네. 어려워요. 양잔디 위에 있는 공은 시각적으로는 매트 위에 있는 공 같은데 쳐보면 뒤땅이 뒤땅이..ㅋㅋ 이번에는 한번 눌러서 때려 보고 오겠습니다!

    0 0

스윙은 같습니다.
평소 다니는 조선잔디의 관용성이 높은 것일 뿐입니다. 원래는 같게.
프로들이 말하는 스치거나 박아치는 건 그린에 공을 랜딩시 랜딩각도를 조절하려는 초고수의 영역이고 우리가 말하는 스치거나 찍어치거나 하자는 건 원래 같아야 해요.

    4 0

맞는 말씀입니다. 잘 안 맞았을 때의 관용성이 다를 뿐인 거 같습니다.

    0 0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스윙이 같지 않아요..
같지 않다기 보다 같이 치면 안됩니다. 조금더 눌러치듯이 쳐야 합니다.볼 먼저 컨택...
양잔디의 경우 디봇을 내듯이 치지 않으면
즉, 퍼올리듯이 쳐버리면 뒷땅이 심하게 나거나, 공 거리가 안납니다.
조선잔디 같은 경우 좀 떠 있어서..약간 쓸듯이 쳐도 잘 맞을수 있지만...
양잔디는 그렇게 치면 뒷땅이 심하게 납니다.

    2 0

공감합니다.
내장산CC는 양잔디도 아니고 조선잔디도 아닌 개량 품종이라고 하던데(정확하진 않습니다)
무튼 완벽하진 않지만, 양잔디 느낌이 강하게 있습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에는 약간 쓸어치는 느낌을 가지고 갔었는데 뒷땅이 엄청 나더라구요.
어제 갔을 때에는 강하게 찍어친다 생각하니 뒷땅이 적더라구요.


몰론 잘쳤냐고 물으신다면.......ㅋㅋ

    0 0

그건 잔디별로 스윙이 달라져야하는게 아니라 잘못된 스윙을 고쳐야하는게 먼저 인 것같습니다.

    0 0

양잔디에서는 공을 한개정도 오른쪽에 두고 친다고 생각하고 치시면 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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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뒤땅이 그렇게 나는거였군요.. 덕분에 배워갑니다. 아이언이 이번에 구렇게 뒤땅을 때려서 고생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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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클럽은 공부터 타격해야 하는데, 잔디마다 스윙이 다를 이유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대부분 아마추어는 공부터 타격하는 다운블로우를 하지 못하고 뒷땅성의 쓸어치는 경우가 많아서 타이트한 양잔디에서 그걸 인정해주지 않아 미스샷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뒷땅도 쓸고 지나가는 연습장 매트나, 공이 떠있는 조선잔디에서는 결과값이 크게 다르지 않을 뿐이지요.
아무튼, 목표는 하나입니다. 공부터 치는 다운블로우!! 이게 되면 잔디와 상황을 가리지 않습니다.
거리도 늘고, 백스핀도 늘어서 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모든게 좋아집니다.
다만 우리같은 아마추어는 어려울 뿐입니다.

    3 0

아 마지막 문장이 뼈팩트.. ㅠ.ㅠ

    0 0

다를 이유도 없고 다르게 할수도 없죠.
우리는 아마추어니까 ㅎㅎㅎ

    0 0

제주 살아서 조선 잔디는 캐슬렉스에서 딱 한번 쳐봤고 양잔디만 치긴 하는대 공을 확실하게 컨택하지 못하면 뒤땅 작렬이긴 합니다. 살짝 걷어치더라도 공부터 맞춰야만 날라가더군요. 러프 말고 페어웨이에서 공이 떠 있는 상태를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해서 조선 잔디를 치면 좀 더 쉽다는 말을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분들이랑 라운딩 같이 나가서 양잔디라고 곤란해 하시는 분도 못봤습니다. 고수님들이랑 자주 나가서 그런지 양잔디라고 뒤땅내는건 백돌이 말고는 거의 못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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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양잔디에서 탑핑 엄청나게 나서
아 양잔디에서 찍어쳐라 눌러쳐라 하라는게 이거구나..
하고 경기 끝나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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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고 ㅎ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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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도 양잔디의 무서움을 느끼고 왔습니다.
제대로 안눌러주면 전 뒷땅이 나더라구요
특히 어프로치 어렵게 느껴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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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번 진화(?)하려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인 것 같습니다. 쓸어치는 대신 눌러서 때려치기..

https://youtu.be/ErhlU7Fsu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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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하면 아이언 칠때 공 정수리를 리딩엣지가 까면서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공이 양잔디에 있나 조선잔디에 있나, 러프에 잠겨있나, 벙커에 잠겨있나
똑같은 컨디션이라고........
프로가 얘기해 줬는데,  물론 맘같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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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스윙을 하면 타감이 다른데 전 양잔디가 훨 아이언 치는 맛 나도 좋더라구요... 근데 미스샷일경우 양잔디가 확실히 마음이 더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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