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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미터 드라이버 똑바로 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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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14 17:11:45 조회: 38,148  /  추천: 21  /  반대: 0  /  댓글: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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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LPGA 메디힐 한국일보 대회하고 있는 페럼 클럽을 보더라도...

190미터로 티샷 정말 페어웨이 한 가운데로 쳐도 세컨샷이 얼마나 남냐면요(화이트 티)

1번홀 파4 160미터
2번홀 파4 106미터
3번홀 파3
4번홀 파4 170미터
5번홀 파5 300미터
6번홀 파4 130미터
7번홀 파4 100미터
8번홀 파3
9번홀 파5 260미터

10번홀 파4 130미터
11번홀 파4 140미터
12번홀 파5 300미터
13번홀 파4 115미터
14번홀 파3
15번홀 파4 170미터
16번홀 파3
17번홀 파4 165미터
18번홀 파5 320미터
...

대충 18홀에 2~3개홀 빼면 갑갑하네요.
170미터 세컨 남는 거 자체가 숨이 막힙니다. 게다가 드라이버 190미터 치는 분이라면 170미터면 3번이나 4번우드인데...
우드, 롱아이언 등 모든 우드와 아이언 그리고 많이 못 올릴테니 숏게임을 다 잘쳐야 하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장타자라고 하는 250미터는 차치하고 220미터만 치면 갑갑함이 많이 사라집니다. 단순히 190미터 드라이버 칠 때보다 세컨샷이 30m 만 줄어들어도 아주 편해집니다.

주변에 190치고도 싱글 치시는 분이 계시긴 계시겠죠. 정말 말도 안 되게 존경스러운 분들이기는 한데, 누구나 190만 쳐도 싱글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은 너무 어렵습니다.

추천 21 반대 0

댓글목록

숫자로 보니 진짜 숨이 막히는 군요.ㅎ

    2 0

130 140 파3 티 꽂고 쳐도 가물가물한데 다양한 라이에서 최소 130에 170까지 세컨 때리려고 하면 갑갑하죠... ㅎㅎ

    0 0

아이구 먹먹하네요. ㅎㅎ

    2 0

갑갑합니다. 가슴이 턱 막혀요.

    0 0

주변에 지인 골퍼들이 많이 있지만 190 보내고 싱글 치는 분 못 봤습니다. ^^
싱글치는 지인이 몇 안되지만 공통점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제법 나갑니다.

    1 0

저도 없어요. 진짜 없어요. 싱글 자주 치시는 분 중 가장 짧은 분도 220 내외 입니다. 분명 어딘가 계시긴 하겠는데... 진짜 귀한 분들입니다.

    0 0

220을 친다면 세컨샷이 대부분 140미터 미만으로 남으니 진짜 확 마음이 편해지네요!

    1 0

그럼요 일단 롱아이언과 우드를 안 드는 것 부터가 마음의 평화죠. 그리고 롱아이언 우드는 그린에 세우는 것 부터가 많이 힘들고요.

    1 0

심지어 거리도 안나면 장타자들 140미터 9번 잡을때 7번 가져와야하니 더 힘들죠...;;  내가 7번 잡을때 저사람들은 웨지로 온시도하니 난이도가 거의 5배이상 차이나죠

    3 0

맞습니다. 같은 거리라 할 지라도 클럽 번호부터 너무 많이 다르고 특히 떨어진 후 스핀이 너무 많이 달라요.

    0 0

그르게요 220 이상은 치면서 방향성만 좋으면 무리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250이상 정도는 되어야 장타자 소리 들으니 220~230에서 안주하느냐 아님 무리해서라도 250 정도를 만드느냐의 기로에서 고민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2 0

190과 220 230 은 엄청난 차이로 유불리가 가려지지만 230과 250은 분명 차이 나지만 극복이 가능한 수준의 차이라고 느껴집니다. 구장 변수도 엄청 나게 크고요. 그래도 늘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어떨 지 모르겠어요.

    0 0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지 기준이므로,
드라이버를 평지 기준 190m 보낸다면, 내리막홀에선 210m 이상 가죠. 오르막에선 반대지만..
내리막성 홀이 더 많은 국내골프장의 경우에는 남아 있는 거리가 본문글보다 더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1 0

사실 페럼이 그리 긴 구장도 아닙니다...

    2 0

세컨을 숏아이언을 잡느냐 미들아이언을 잡느냐에 따라 타수가 차이가 나는데 롱아이언이면 말 다했죠
9번 이하로만 잡아도 런없이 깃발로 바로 쏠수가 있으니까요
250미터를 칠수 있어도 매홀 칠 필요가 없는게 300짜리에서 애매하게 50미터 남는거 보다 80-100남는게 공략에 더 유리합니다
400가까이 되는 곳이나 왠만하면 안죽는 곳에서 풀로 때리는거지 아무 홀이나 풀로 때리면 하수 인거죠

    1 0

그래도 평지 190은 레귤러온 하기가 힘듭니다. 드라이버 평지 190이면 세컨으로 짧은채 잡는 일은 없겠죠

    0 0

저 볼스 59~62인데 싱글 곧잘 칩니다. 물론 드라이버ㅜ많이 나가는 날 골프가 훨씬 쉽긴 하죠.

    1 0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러워요. 그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0 0

대신 원볼 플레이했는데도 84개 이렇게 나오면 맘이 좀 상하긴 합니다 ㅋ 비거리 때문에 긴 세컨샷 쳐야 해서  생긴 결과거든요

    2 0

언제 한 번 플레이 하시는 거 꼭 보고 싶습니다. 분명 배울 게 많은 플레이를 하실 거 같습니다.

    0 0

드라이버 짧으면 3온 1펏이 최선이죠. 그렇기 싱글 치시는 분 딱 한 번 봤습니다.

    0 0

되게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0 0

190치는데 로우  싱글 봤습니다
숏과 퍼팅이...
그것도 어려운 코스에서...4개치더군요.
3온이라고 보시면 되고
170남아도 자기가 좋아하는 거리 남기기 때문인거 같아요.

    1 0

그런 분들이 가끔 계신데, 존경스럽디만 사실 희귀해요. 근데 그 희귀한 걸 일반화시키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170이 좋아하는 거리라는 건 정말 대단하십니다.

    1 0

좋아하는거 같진 않고
하수는
170칠라고 그러는데
안치는거  같긴합니다.
근데
얼마나 쳤곘어요.
될 수가 없음. 김국진 같은 분.

    0 0

거리 안나가도 싱글치는데 아무 문제없다 - 이건 말이 안되고 싱글치는게 가능은 하다 라고 바꿔야..
시니어가 아니라고 했을 때 싱글 가는 방법이 거리 늘리는 것과 정교한 숏게임 이라는 두가지 방법만으로 극단적인 비교를 해봤을 때 후자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타자의 어프로치 실수는 장타자의 드라이버 실수와 비등하다고 봅니다..

    2 0

맞습니다. 주변의 몇 없는 사례를 일반화 시키는 분들에 대한 글입니다.

시니어가 아닌 분들이 드라이버를 190에서 220~230 까지 늘리는 노력과 190치면서 우드, 롱아이언, 미들 아이언과 정교한 숏게임까지 다 잘해야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쉬울 지는 너무 명확합니다.

    1 0

평균 190으로 싱글을 안정적으로 치는건 진짜 어렵죠 근데 골프 오래 쳐 본 경험으로는 220-230을 안정적으로 보내시는 분들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비 서너방 내면서 250치고 이런건 어차피 싱글이랑 상관없죠. 250으로 14번 보내도 오비로 인해 6타 늘어나면 드라이버 한타당 175미터 밖에 못 보낸 거니까요.  제가 거의 1000라운드 가까이  한 것 같은데요 평균 80대 안쪽으로 치시는분들의 절대 다수가 190-220사이인 것 같습니다.

    0 0

저는 주변에 잘 치는 분들은 다 길게 칩니다. 15년 전만해도 그렇게 안정적으로 드라이버 치는 분들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0 0

요즘은 확실히 많이 늘었죠. 밑에 글들 보면서 그냥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250을 계속 치다가 쪼루 한번 나거나 오비 한번 내면 결국 평균 비거리는 220-230 정도가 될텐데 그걸 어떻게 250치는 걸로 봐야 하느냐라는 의견과 그런 이레귤러한 것들은 빼고 정상적인 거리의 샷들로 얘기해야 한다는 의견의 차이인 것 같아요ㅎㅎ 굳이 멀리 칠 필요 없다는 얘기는 논쟁할 가치가 없는 얘기구요

    1 0

사실 저 처음 공 칠 때만 해도 고중심... 드라이버 들과 날리는 공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때는 드라이버 멀리 침 = 잘 죽음 이었는데 요즘 드라이버들과 특히 공들 좋아진 거 보면 이런 것들 때문에 세상이 많이 변한 거 같기도 합니다.

요즘 젊은 분들 진짜 무섭게 치더군요...

그리고 표본과 해석의 문제는 말씀하신 것에 많이 공감합니다.

    0 0

미스샷을 포함 시키면 ㅎㅎ 7번 아이언도 130못 보내는 사람 천지일듯. 클럽 거리를 미스샷 포함해서 계산 하는건 또 첨보네요

    6 0

점수 줄일려면 2번에 올라가야 적어도 보기라도 하니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자꾸 거리를 늘릴려고 하다보니 스윙이 망가지고 제자리인듯 합니다.

    0 0

본문에 많이 동의하면서 질문 하나 합니다.
제 선배중 220 치다가 풍이 와서 지금은 170 치거든요. 골프를 다시 친다는 것에 만족하면서도 짧아진 비거리에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네요. 아무리해도 비거리 복귀가 안되는데 좋은 연습 방법이라든가 팁이 있을까요?

    1 0

죄송합니다. 저는 주변에 아프지 않은 분들에게 세게 쳐라 늦게 쳐라 덮어치지 말라 라는 걸로 거리를 늘린 경험은 많은데, 불편하신 분께는 어떻게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다만 장비 면에서 고반발과 마그마 공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0 0

팩폭 날리자면 200 안나가면 하루종일 설거지 하다 골프 끝나죠.
프로도 미들 아이언 넘어가면 미스샷 제법 내는데 ㅎㅎ 아마추어라면 말 다했죠.. 그리고 200 안넘는다고 보면 아이언은 더 짧아질테고.. 160만넘어가도 유틸을 잡아야 하나 고민 해야 하는데 스코어 잘 나오기 힘들죠.

    5 0

맞습니다. 긴 클럽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커져요.

    0 0

취미골퍼는 3온 하면 됩니다. 아마추어가 전홀 파할것도 아닌데 2온에 집착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OB나면 OB티에서 4타째인데 3온만 잘해도 아마추어 보기플레이 하는데 전혀 지장 없어 보여서요... 물론 싱글이 목표면 좀 다르겠지만요..

    1 0

이 글은 190만 치면 누구나 싱글하는데 문제 없다라는 데에 대한 생각입니다.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0 0

다른글 댓글에도 썼지만 평지 드라이버 200m 정도 치시는 나이 70대 로우싱글 분과 조인한 적 있는데 정말 우드와 아이언이 예술이더군요.
거의 투온시키고 투온 못하면 어프로치로 붙여서 파.
그리고 결정적으로 퍼팅이 끝내줍니다
정말 감탄나오게 퍼팅을 잘하시더군요.
에이지슈터를 현실에서 보았습니다.

    2 0

그런 분들이 과거 골프에는 상당히 많았습니다. 요즘은 잘 안 계시기도 하고 진짜 대단한 분들이시죠.

    0 0

저 창피하지만 드라이버 190-200사이 칩니다.
싱글자주합니다만(5-8)
대신 3번우드,2번유틸,4,5번유틸을
연습을 겁나많이 합니다.
(동반자들에게 우드,유틸잘친다는 이야기 자주듣습니다)
주4일은 연습장가고(이렇게 7년이상)
집에서 퍼팅 연습 (20분-1시간) 거의 매일합니다.
거리 짧아도 가능은하나 연습을 진짜 열심히 해야 합니다. 거리 짧으신분들 싱글가능하긴합니다만
제가 다시 초보때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드라이버 때리는 연습먼저 할거 같습니다. 저는 똑바로 보내려고만 했던거 같습니다.
가능은하나 연습 진짜많이 해야합니다ㅜㅜ

    8 0

리스펙입니다.
단점을 보완해서 찍어 누르는 퍼포먼스가 대단하십니다.

    1 0

존경합니다. 진심입니다.

    1 0

레슨프로가

10미터면 한클럽인데

그게 돈이걸리면 얼마나 중요한 문젠데...

라고 하시더군요ㅋ

20미터면 6번잡을거 8번 9번 잡아도 되니깐요

    2 0

맞습니다. 아이언 번호 바뀌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0 0

저는 장타에 대한 의견은 제껴두고
저렇게 코스를 숫자로만 표시 하면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시다시피 오르막 내리막이 있을 테고
우도그렉 좌도그랙이면 페어웨이 중앙으로 보내는게 안좋을 수도 있지 않나요?
물론 저는 보통 겨울 240야드 여름 270야드 치는 장타자 축에 끼는
최근 연거푸 싱글 친 구력 10년차 30대 사람이지만
글로만, 숫자로만 보는 것보단 190미터만 쳐도 숨막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190도 못치는 할배들한테 매치플레이 져본 경험들도 많아서 ㅠㅠ

    1 0

일단 페럼은 긴 편이 아닌 곳이라 다른 곳이면 더 차이 날 수 있고요.

또 저건 정말 똑바로 홀과 직선상 190미터를 친 거라 오히려 실제로는 더 길어질 확률이 훨씬 높고요.

도그랙의 경우 190 치면 오히려 각 안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어렵습니다.

    0 0

2온이 아니라 3온 전략으로 치시더라고요. 그래도 저보다 잘치시더라고요.

    2 0

어려운 길을 가셔서 성공 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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