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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cc간단 후기 및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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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2-22 11:01:58 조회: 4,923  /  추천: 3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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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개월만에 시즌 개막 라운딩을 했습니다
12시대 였는데 춥지도 않고 오히려 여름보다 쾌적하게 칠수 있었습니다
그린은 정말 관리가 잘되어 있었고 페어웨이도 공이 떠 있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잔디 올라오면 꼭 다시 와야겠다고 만족하며 재밌게 딱 100개 쳤습니다 ㅎ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런 밴드 문자가 와있네요
조인밴드 통해 나갔고 저보다는 나이가 다들 많으셔서 연배가 4후5초로 캐디도 잘만나서 다들 즐겁게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한분이 밴장에게 항의문자를 보냈다고 저한테 연락이 왔네요

여름 그린같이 길지 않아 밟아도 자국이 남지 않아서 제가 신경을 덜 썼었던건 죄송하다고 생각하는데 세컨 칠때 뒷 사람 치고 나서 공 자리로 가야되는건가요?
20-30미터 정도는 차이나고 치실때 주시하고있었고 에이밍 방향에 바로 있었던거도 아닌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 속상하네요.

조인시 뒤에서 동반자가 칠때 페어웨이 양끝에 있거나 동반자 치고나서 앞으로 가야되는건가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핀 방향 기준으로 일렬로 공이 있는게 아니라면 공으로 가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행을 위해서도 그게 좋고요. 안전을 위해 앞으로 가지 말라는건데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왼쪽은 전혀 상관없고 오른쪽은 30도 바깥이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2 0

그린에서 라이 밟으면 안되는건 기본중에 기본이구요.. 그리고 새컨지점에서 앞에 나가는건... 이게 예민한 운동이니까요. 상대방이 하지 말아 달라고 하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4 0

케바케 인것 같습니다. 자기의 샷이 불안하면 앞에 어느 각도에 사람이 있더라도 불안하겠죠.. 그 불안감을 안고 샷을 하니 결과가 안좋았다는 좋은 핑곗거리가 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진행이 쫓길때는 어쩔수 없이 앞쪽으로 미리 이동해 있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저는 최대한 동반자가 세컨샷 하는 앞쪽으로는 먼저 나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1 0

방향은 다르더라도 앞에 시야에 사람이 있으면 신경 쓰이긴 하죠. 하지 말아 달라고 했음 안 하시는게..

    1 0

그린에서 라이를 밟고 지나간건 분명히 실수하신거 같고요(제기준에..)
그리고 먼저 앞에 가서 대기하는 부분의 경우 친한 동반자의 경우에는 서로서로 성향을 잘 알고 있으니
무방하다고는 보나, 처음 본 동반자가 부탁을 한다면 서로 불편하지 않는선에서 맞춰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골프라는게 사람마다 성향이 워낙 다르다보니 조금은  그렇다라구요^^

    0 0

자신의 플레이만 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의 플레이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1 0

상대방이 불편하다면 안하시는게 매너인듯하네요.
안그러시는분들이 더 많겠지만 이건 개인의 성향의 영역이라 생각이 다르면 마찰밖에 생기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다리는분보단 샷하시는분이 배려받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2 0

골프 룰이 준비된 사람부터 샷을 하는 건데, 비구선 상에 있지 않는 한, 자기 공 근처로 가는게 매너에 어긋난 행동은 아닌거 같네요.

뒷사람 앞으로 못가면, 진행이 너무 느리지 않나요

    2 0

그린 라이 밟는건 차치하고
생크내는 동반자 몇번 경험하시면
아마 저절로 세컨샷 앞으로 나가시기 싫을겁니다

    1 0

비구선에 안걸리고 안전에 문제없는 위치라고 한다면 앞서있어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ga나 국내 대회에서도 샷하는 선수 앞에 서있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0 0

원래 세컨칠때도 맨 뒷분이 먼저치고 같이 걸어나가는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각도상 아주 대각선 약간 앞쪽이라면 먼저 가 있어도 되죠.
근데 다른분 치는데 자기공쪽으로 걸어가거나, 앞쪽에서도 볼에 맞을 위치에 있는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에이밍 방향에 바로 있었으면 진짜 큰일나는거구요.
에이밍 방향에 바로 있지 않더라도... 오른쪽 40도 정도보다 더 안에 있으면 안됩니다.
혼자 치는 골프가 아니잖아요 ㅎㅎ

    1 0

케바케라 경기 운영을 위해 동반자와 많이 떨어져 있다면 어느 정도 약간앞에 있는 경우는 용납이 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상대방이 샷을 한다면 거슬리지 않게 안보이는 것이 매너인 것 같습니다. 그린 라이는 당연히 밝으면 안되고, 가능하면 멀더라도 아예 돌아가는 것이 좋죠.
그리고 샷하는 사람 우측/앞쪽에 있으면 예상치 못한 생크에 다칠수도 있고요.

    1 0

한번의 라운드를 하면서 동반자를 평가할때
한개 한개의 상황을 별개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뵙는데 티업 시간에 늦어서 나머지 4명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면
다른 상황에선 그냥 넘어갈 상황도 신경쓰이게 되기도 하고.
매너좋게 시작했다면 그럴수도 있지 라며 부드럽게 넘어가기도 하죠.

글쓴 분의 그린 플레이에서의 매너가 다른 상황에서도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을 듯 합니다.

저는 플레이어의 전방이나 우측앞에 서있지는 않습니다.
저를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동반자의 샷에
최대한 영향을 안주기 위해서입니다.

    8 0

술탄오브스윙님의 댓글이 가장 깔끔한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 0

퍼팅라인 밟지 않는건 당연한것이고 샷준비할때 앞으로 가는건 상황따라 다를거 같기는 합니다만
두가지를 모두 지적받으셨다는걸 보니 조금은 신경쓰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건그렇고 저는 제가먼저 어프로치한 상황에서 동반자가 어프로치 준비할때 빨리가서 마킹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받았던적도 있습니다.
상황은 항상 상대적인거 같습니다.

    0 0

저는 제 공이 날라가는 방향으로만 서있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0 0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글을 쓴 의도는 누굴 비난하거나 동정?받을려고 쓴게 아닙니다.^^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지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저는 앞에 사람은 신경쓰지 않아서요
당연히 퍼팅라인 밟은거 잘못이구요
최근 2,3년 조인 많이 다녔는데 이번일로 반성도 해보고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네요
싱글골퍼보다 매너골퍼가....

좋은 말씀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0 0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시고 받아들이는 모습 멋지십니다.
더욱 더 멋진 골퍼 되실듯하네요.
매 라운드마다 라베하시길~!

    0 0

초보라 배운대로 퍼팅라이 안밟고 조심다니면서 치고있는데, 전에 고수분과 조인할때 그분이 우리가 오늘 몇번째 이 그린에 올라오는데 밟힐만큼 밟혔으니 너무 신경쓰지말고 편하게 집중해서 치라고 하신분....실력도 좋으신데  배려심도 대인배...
다음 조인부터 왠만하면 배려하고 즐거운 마인드로 치고 있습니다~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골프생활하세요~

    0 0

샷할때마다 페어웨이나 그린 보수 하시는 분들이 매 홀마다 내 앞에 있어도,
아무런 불만없이 그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 0

매너보다 더 중요한 안전에 관한 부분이기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pga 나 국내대회는 앞에 서있는데.. 라는 댓글이 있는데요 실제로 시합을 보면 맞는 말씀이지만..
우린 그들과 같은 선수가 아니기에 의도하지 않는 샷이 나올 확률이 엄청 높습니다

    1 0

안전 관련 사항이라 주의 하시는게 좋습니다. 사고가 난 후 에는 아무리 자책해도 소용 없거든요. 저는  티샷 할때 앞에 동반하시는분이 있는줄 모르고 쳤다가 큰 사고 날뻔 한 뒤로 조금 시간이 걸려도 기다리고 샷이 끝나면 뛰어 갑니다.

전 그린 라이 밟는걸로 너무 혼나서 그린 올라가면 다른분 공 부터 확인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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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라이에서는 좌측도 위험합니다. 뒷사람이 미스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안전하게 운동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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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예민한것 좀 쪼잖하네요 글쓴이가 100돌이면 라운딩하면서 그 정도는 좋은 이야기로 해도 충분히 받아줄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상대방이 핸디가 몇 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날 스코어가 망가졌을 꺼고 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센컨 칠때 안전이나 상황봐서 자기 공 확인하고 뒷사람 치면 바로 칠 준비해야죠. 그래야 빨리 진행이 되지요 어디 황제 골프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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