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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꾸준히 레슨 받으면서 드라이버 평균 볼스피드 66정도로 올라서 기분 좋게 연습장 다니고 있는데
아버지뻘 되시는 분이 어떻게 스피드 늘리냐고 자꾸 와서 물어보시고 연습하는거 구경하시네요…
저는 초보이고 프로한테 배우시는게 맞는거 같다고 말씀드려도 배운 드릴 알려달라고 하고 알려드리면 이거 맞냐고 다시 물어보시고… ㅠㅠ
물어봐주시는건 기분 좋긴 하나 구찌 제대로 맞고 그날 연습은 망하고 그냥 공이나 몇개 후리다가 오게 되네요…
아버지 뻘 되시는 어른한테 머라할수도 없고 그연세에 볼스 피드60이시면 잘 치는거같은데 알려드릴 실력도 안되구요…
오늘도 갔다가 구찌 맞고 공만 후려갈기고 와서 푸념한번 늘어놔봅니다…ㅋㅋ
다들 레슨은 프로에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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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리는거 완전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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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가르쳐주려는 혹은 알려달라는 분들은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다시 접근안합니다. 단호하기 말하기 어려우시면 무선이어폰끼고 있음 대부분 안오십니다. 그래도 말걸면 지금 컨퍼런스있어서 꼭 들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하면 눈치채고 안오지 않을까요. 눈 딱 감고 단호하게 말씀드리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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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군요.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노년층이 많아 아파트골프연습장을 가면 반백살인 제가 거의 막내급이죠...그럼 오셔서 칭찬드립을 하신 뒤, 봐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동네 오며가며 보는 분들이라 모른체 하기도 뭐하고 그렇게 봐드린 분들이랑 아파트 정기 라운딩으로 작년에 한번 같이 나갔는데 다덜 80대초중반 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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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연습장을 안가는 이유중 하나죠... ㅋㅋ 무슨 노인정 사랑방인줄 알았습니다. 볼스 74한번 떄리면 바로 다모여듭니다. 한번 가서 등록해서 치고 바로 해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