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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친지 10개월된 여자 골린이입니다.
처음에 어디서 받은 다이와 세트로 치고있었고
제대로 못치면서 마구 휘두르다보니 헤드에 크랙이 가서 1월초에 드라이버를 새로 샀어요.
레슨받을때나 다른 프로님 뵈었을때도
기존에있는 다이와드라이버는 저에게 넘 가볍다고 좀 묵직한 채로 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하다가 텔메 m4 샤프트 L로 샀습니다.
이걸로 잘나가는날은 180,190까지지쳤고 평균 150~160되고있었습니다.
처음엔 묵직하니 뻥뻥 잘쳐지더니 안맞는날은 팔과 손목이 너무아프네요ㅠㅠ
갑자기 지난주 대비 비거리가 20미터가 줄었습니다..
환장할 노릇
채가 버거워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 자세가 그냥 다 무너져서 그런걸까요
어제 넘 안되서 열받아서 오늘도 바로 연습장갔는데 10미터가 또 줄었...ㅋㅋ ㅠㅠㅠㅠ
연습장에 구비되있던 젝시오 채 가져다 쳐봤는데 드는 느낌이 안들정도로 가뿐한 느낌이였어요. 맞다 안맞다 하는건 똑같았지만...
이런채로 다시사야할라나요?
아님 그냥 다시 제대로 연습하면 될라나요
지금도 손목에 파스붙이고 있습니다..그냥 연습 며칠 쉬어야 할라나요.

키는 167 입니다.
넘 답답하고 속상하여 물어볼데도 없고 여기다 글 올려보아요..

댓글목록

케이블타이님의 댓글

케이블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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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21:01

스윙웨이트가 가벼운걸 쓰다가 무거운 거로 바꾸면 처음엔 헤드무게감 팍팍 느껴지면서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주어 거리가 증가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공을 많이 치게되면
무게감이 느껴지고, 그 무게감에 부담되어 힘이 너무 강하게 들어가게되면서 스윙이 무거워집니다.
가볍게 휘두르지 못해서 속도가 감소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무겁다고 느껴서 힘을 많이 주어서 제대로 휘두르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라
가볍게 가볍게 클럽을 휘둘러서 스피드를 올려서 쳐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드라이버 스펙을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여성용 테일러메이드가 드라이버, 아이언이 다 미쿡 누님들 스펙에 맞춰 나와서 여성용치곤 좀 강합니다.
피지컬은 좋으셔서 적응하는데 무리는 없다고 생각되지만...우선 힘을 빼고 가볍게 휘둘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