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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을 아웃인 팔로만 스윙하며 엘보를 달고 살다 어떻게든 바꿔보고자 하는 요즘입니다.
또 들인 힘대비(엉뚱한데 한껏 힘을 줬겠죠.) 거리 / 방향성 모두 부족하다고 느꼈었구요.
재작년부터 이제 좀 잘, 예쁘게 해보자는 생각에 레슨도 받고, 영상도 보고 하면서
여러가지 잡아가고 있어서 분명히 과거에 비해 발전은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스코어도 그렇구요.
하지만 근원적 문제, 덮어치는 이 부분이 명쾌하게 해결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떻게" 해결할지 대략 이해"는"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실질적으로 잘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백스윙탑에서 코킹 유지하고 하체로 리드하면서 팔꿈치를 펴주는 느낌으로 팔을 아래로 내려라라는 부분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포럼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수직낙하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글자 그대로는 이해 했습니다.
자세를 잡아볼 때도 이미지트레이닝도 하구요.
하지만 실제 스윙할 때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실제 적용 방법은 아래 두가지 입니다.
(1번) 팔과 손의 움직임은 개별적 (수직 → 수평)
① 하체 리드 - ② 팔의 움직임(수직움직임) - ③ 코킹 풀림(수평움직임)이 각각 별도의 움직임이다.
(2번) 팔과 손의 움직임은 사실상 동시에 (수직+수평 = 대각서 움직임)
① 하체 리드 - ② 팔의 움직임과 코킹 풀림이 동시에 일어난다. 즉,수직 + 수평 = 대각선으로 움직인다.
※ 여기서 움직임은 손의 위치를 중심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2번)이 맞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과거 덮어치는 모습에 가깝게 돌아가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큰 현타 포인트입니다.
거의 2년동아 매일 가던 연습장을 지금 연습도 1주일째 안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것일정도로...
아무튼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사실은 (1번)이 정답인데 (2번)이라는 틀린 느낌, 생각으로 연습해서인지,
(2번)이 맞는데 20년이라는 세월의 힘에게 굴복당하고 있는 것인지..
고수 및 동료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의견 주시면 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곧 40살... 이제 인생의 최고 장기를 만들어보자 결심하고 선택한 것이 골프인데..
너무 높고 두꺼우 벽을 만나니 많이 우울해지네요 ㅎㅎㅎ
긴 고민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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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했을 때 가슴이 최소 우측 45도는 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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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상체턴도 주요고려사항중 하나입니다. 제가 과거에 생각보다 덜 돌고 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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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윙을 생각하면 쉽더라구요. 야구공을 평행하게 칠려면 하체 리드하고 몸이 오른쪽 틸트하여 오른어깨를 내려주지 않으면 야구 평행타격이 안될 것입니다. 동일하게 골프 스윙으로 접목시켜 천천히 해보시면 느끼실꺼에요 단순 수직하강이 아니라 오른팔꿈치가 구부린채로 허리를 틸트하여 수직하강 시킨다라는 느낌이 요즘 느끼는 진짜 수직하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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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도 고민 대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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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마 님 말씀처럼 다운스윙시 몸통은 타겟과 반대 방향으로 45%정도 보고 있어야지 아웃인 스윙패쓰를 고치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뒷땅 날 것 같은데, 구력이 있으시기에 몸이 뒷땅은 피하실 겁니다. 이것이 우선이고 나머지는 그 후에.... 내 등이 타켓 방향을 보고 있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하는 것이 아웃인 스윙을 인 아웃 패스로 고치는 최우선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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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상체가 덜꼬이면 전체적으로 스윙이 옹졸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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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이지님의 댓글 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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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킹 풀리는게 수평이 아니지 않나요? 저는 코킹 풀리는것도 수직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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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팔이 다 떨어진후 손목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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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이지님의 댓글 콘트롤샷은무슨풀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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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다 떨어진 후 손목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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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반개정도 뒤.. 요거 딱 저희 선생님 말씀이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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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 내리면 안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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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 느낌도 생각해보았었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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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까운거리시면 직접 뵙고 느낀점 공유하고싶네요.. 진심이 느껴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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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저도 제법 절실해서.. 많이 답답한 처지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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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낙하는 팔로 내리는 동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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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떨어질 공간, 팔이 지나갈 공간 이게 생기느냐 안 생기느냐에 따라 스윙의 느낌이 너무나 달라지는 것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그게 맘대로 안되어서…ㅎㅎ 댓글 써주신 것 찬찬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레슨은..받고 있는데 선생님을 바꿔야할 ㅋ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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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팔을 실제로 내리는게 아니라는 말씀은 제가 듣고 싶었던 말중 하나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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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내려가면 일부러 내리는 연습을 또 해야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려가도록... 거기로 가야한다는걸 알려줘야해요.. 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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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 되뇌어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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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마주보고 서서 아이언을 가슴 앞에 대고 팔을 크로스로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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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 댓글 주신분과 비슷한 말씀이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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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더아마님 말씀이 비싼돈주고 배워야하는 골프 포인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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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단순한게 몸뚱어리엔 왜 이리 복잡한지 모르겠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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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7DshHMQ7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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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해가 딱 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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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댓글에 스윙영상 달아주신것 지우셨녜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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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리드 너무 신경쓰면 몸이 하체와 같이 먼저돌아서 덮어치는 스윙 나오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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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이 또한 고민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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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올 동안 하체를 돌리지 마시고(타겟을 등진 상태에서 팔로만 내리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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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스윙을 하실 때도 허벅지까지 팔을 내리시고 난 뒤에 하체를 돌려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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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상 타겟에 등을 돌린채 손이 허벅지까지 내려온 후(그 때까지 어깨가 돌거나 몸이 왼쪽으로 가는 것을 막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하체, 특히 골반을 돌린다고 생각하며 스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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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팔 내려올 때까지 다른 부분은 기다리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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