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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골프를 다시 시작하니 벌써부터 장비병이 먼저 도지네요… -_-;;;

지금 가지고 있는 클럽들이 워낙 오래된 클럽들이라 하나씩 바꾸기 시작하는데 정말 씐납니다…

오늘은 하이브리드가 도착했습니다.

21도, 23도를 주문했는데 21도 먼저 도착했어요. (망할 몰테일, 망할 SH로지스..) 11월에 주문했는데 지금 왔어요 하하하하~

오늘의 하이브리드는 서브70의 949x 입니다.
남들과는 달라요 하하하하

DTC라 싸다고 하는데 별로 안싸요
샤프트 리코일로 바꾸고 주문하니 195불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리코일 처음 만져봤는데 먼가 좀 단단하네요..

전에 쓰던게 아담스 Super Idea XTD 티타늄 페이스 헤드라서 청명한 타구음이 너무 좋았는데, 새로 받은 949x는 멍청한 타구감을 자랑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렘니다.

나이가 드니 채 떨어뜨리기도 벅차서 쉽게 가려고 다운그레이드 중인데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시카모어 004 퍼터도 오는 중이고, 서브70의 제이슨과 열심히 아이언 관련 펜팔 중입니다.

새로 나올 699 pro하고 TAIII 하고 비교 중인데, 간지가 중요한지 스코어가 중요한지 돌직구를 날리길래 당황중입니다.